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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특산주 나오네"..쑥.동백잎.로즈메리술

쑥과 동백잎, 로즈메리를 주 원료로 한 전남 여수지역 특산주가 선보인다.

여수시는 28일 순천대 식품공학과에 용역을 의뢰해 쑥과 동백잎, 로즈메리를 주 원료로 한 특산주 3종을 개발해 내년 5, 6월께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쑥을 원료로 한 술은 '애주' 또는 '애향'이란 상표로 중장년층을, 동백잎 술은 '붉은 순정'이란 상표로 여성층을, 로즈메리 술은 '오동도'란 상표로 젊은 층을 각각 겨냥한다.

이들 특산주의 알코올 농도는 14-15도로 여수시 약주협회가 순천대 식품공학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여수시는 특히 이들 특산주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공식주로 채택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 거문도 등에서 주로 채취되는 쑥과 동백잎, 로즈메리를 주 원료로 하는 특산주는 약리효과가 있고 향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