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 땅의 정기를 품은 냉이가 이른 봄을 알리는 세시주로 탄생했다. 8일 해남군에 따르면 주류 전문기업인 배상면주가에서 해남산 냉이와 쌀을 주 원료로 한 봄 세시주인 냉이술을 출시했다. 냉이술은 '남쪽 끝 땅끝마을 이른 냉이에 빚진 봄 한개'라는 콘셉트로 오는 9일 5000병이 1차로 출…
'허브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전북 남원시가 허브를 이용한 빵과 과자를 개발해 일반에 선보인다. 남원시는 "허브를 원료로 한 빵과 과자 5종류를 개발해 지역 제과점에 기술을 이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제품은 지리산 자락인 운봉읍 일대에서 재배된 로즈메리, 레몬버베나, 바질 등의 허브 분말…
전남도의 서남해안레저도시개발계획(J프로젝트) 예정부지 가운데 한 곳인 전남 해남군 산이면 송천지구에 대규모 첨단 유리온실단지가 조성된다. 그러나 이곳은 전남도가 세계적인 수준의 카지노와 호텔 등을 세우려고 대규모 외자를 유치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이를 위해 5천만달러의 관…
값싼 중국산과 개량종에 밀려 판로에 어려움을 겪은 전북 순창군의 청매실이 명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순창군은 7일 "농림수산식품부가 최근 '순창 청정매실 명품화 사업'을 향토산업육성 지원대상으로 선정함에 따라 국비 15억 원을 비롯해 총 30억 원을 들여 가공산업을 집중 육성, 매실을 고부가가…
전남 보성군이 작년 말부터 사들인 공공비축미의 품질을 조사한 결과 1등급 이상의 고품질 쌀이 전년도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성군에 따르면 작년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매입한 공공비축미곡 19만2548가마(1가마 40kg)를 검사한 결과 특등급과 1등급 판정을 받은 고품질 쌀의 비…
전북 익산시가 지난해 연말 유치에 성공한 '국가 식품클러스터' 사업이 올해 시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1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될 국가 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올해 시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이 사업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북도가 우수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해방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된 '철새도래지 쌀'을 비롯해 김치 등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물류비를 지원하고 전문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했다. 도…
전남 해남 고구마가 네덜란드에 이어 영국에도 수출된다. 해남군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aT(농수산물유통공사) 로테르담 지사와 연계해 추진한 유럽 현지 판촉행사를 통해 영국 코리아 푸드(Korea Foods.대표 서병수)사와 우선 컨테이너 1대 분량인 8t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남 영광군은 영광축협의 `청보리한우' 어울림영농조합법인의 `토종닭 자연방사 유정란', 고추마을영농조합법인의 `태양초고추·고춧가루' `굴비나라'의 굴비 등이 전남도지사 품질인증을 새로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에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보…
광주시는 보리를 대체할 작물로 떠오르고 있는 우리밀의 재배 확대 등을 위해 '한국우리밀농협'에 시설 현대화 비용 등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우리밀농협은 1980년대 정부의 밀 수매 중단과 1991년 광주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밀살리기 운동본부가 발족한 것을 계기로 2000여 농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