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전주주조에서 생산하는 '전주막걸리'가 최근 미국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안전 인증을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전주주조는 이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미국 하와이와 괌에 월 36t의 전주막걸리를 수출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막걸리의 안전성과 품질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전북 군산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명품화하는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4일 군산시에 따르면 흰찰쌀보리 명품화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정부로부터 30억 원을 지원받아 이를 대표 상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
전북 고창군은 4일 지역 특산품인 복분자의 특화산업화를 위해 '복분자농공단지' 조성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창은 4800여 농가가 1330ha에서 연간 6000여t(전국 46%)의 복분자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의 복분자고장이다. 부안면 용산리 복분자특구부지(54만8000㎡)에 조…
전북지역 고교생들도 올해부터는 학교에서 친환경 쌀로 지은 밥을 먹게 된다. 전북도는 유치원, 초.중학교와 공동 조리를 하는 일부 고교에 지원하는 친환경 쌀 학교급식을 올해부터는 도내 모든 고교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양곡을 친환경 쌀로 대체하는 데 드는 20여억원의 추가 지원비는 전…
전남도는 올해 21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친환경 축산물 인증 농가 5000가구를 육성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역점사업으로 청보리 등 사료작물 재배 지원사업 572억원, 친환경 녹색축산 육성사업 200억원, 축산물 규모화·기업화 사업비 80억원, 가축분뇨 자원화 및 가축방역사업 297억원 등이…
전남도는 담양 죽순산업 등 도내 6개 향토산업이 농림수산식품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도내 향토산업은 담양 죽순과 곡성 목화, 구례 우리밀, 장흥 헛개나무, 장성 편백나무, 완도 비파 등 6개 사업이다. 정부지원을 통해 담양 죽순은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되고 곡…
게르마늄 성분이 듬뿍 담긴 명품 시금치로, '섬초'라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전남 신안 시금치 값이 크게 올랐다. '눈을 맞고 혹독한 추위가 온 뒤 생산된 게 가장 맛있다'는 섬초는 지금이 본격적인 출하 시기지만,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생육시기에 비가 많이 내려 어린잎이 물에 잠기면서 녹…
콩나물과 미나리와 같은 재료로 만드는 전주한식의 밑반찬이 새로운 식품산업으로 육성된다. 전주시는 '전주한식 밑반찬 클러스터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의 2011년 향토산업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의 향토자원으로 전주한식의 주요 밑반찬…
지난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익산 국가 식품클러스터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부는 왕궁면에 조성할 국가 식품산업단지의 사업자를 상반기에 선정하고 국토해양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를 거쳐 연내에 착공할 계획이다.…
전국 보리 생산량의 7.6%, 전남의 15.9%를 차지하는 전남 영광이 '보리산업특구'로 지정됐다. 영광군은 30일 최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제1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에서 영광 보리산업특구 지정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2012년 정부의 보리수매 중단에 대처하고 보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