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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죽순 등 전남 6개 향토산업 육성

전남도는 담양 죽순산업 등 도내 6개 향토산업이 농림수산식품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도내 향토산업은 담양 죽순과 곡성 목화, 구례 우리밀, 장흥 헛개나무, 장성 편백나무, 완도 비파 등 6개 사업이다.

정부지원을 통해 담양 죽순은 기능성 식품으로 개발되고 곡성 목화는 사라져가는 목화산업을 복원.계승해 관광산업으로 활성화시키며 구례 우리밀은 웰빙수요 확산에 따라 명품밀 재배에 나선다.

또 장흥 헛개는 간 해독 기능으로 효능이 높은 헛개나무를 활용해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고 장성은 편백나무를 활용한 다양한 산업화 방안을 마련하며 완도 비파도 웰빙상품화에 나선다.

이들 사업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3년간 1곳당 30억원 씩 총 1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전남도는 이를 위해 관계기관,전문가의 사전 자문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마련하고 전통식품 등을 중심으로 시.군과 산학연이 참여하는 클러스터형 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향토산업 육성사업은 농식품부에서 농어촌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 1·2·3차산업간 생산·가공·유통의 융복합화가 가능한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