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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교생 친환경쌀로 급식한다

전북지역 고교생들도 올해부터는 학교에서 친환경 쌀로 지은 밥을 먹게 된다.

전북도는 유치원, 초.중학교와 공동 조리를 하는 일부 고교에 지원하는 친환경 쌀 학교급식을 올해부터는 도내 모든 고교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양곡을 친환경 쌀로 대체하는 데 드는 20여억원의 추가 지원비는 전북도가 40%, 시군이 50%, 도교육청이 10%를 각각 분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병설 유치원 343개교, 초교 412개교, 중학교 204개교, 특수학교 8개교를 비롯해 고교 57개교 등 모두 30만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도내에서 생산된 무농약 이상의 친환경 쌀을 제공하면 학생의 건강도 지키고 농가의 소득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