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주대학교에 한식강좌가 개설된다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0일 전했다.양주대학교 요리 및 영양교육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11일부터 개설되는 한식강좌는 상반기엔 특강형식, 하반기엔 정규과정(2학점 인정)으로 개설될 예정이다.상반기 한식특강은 이론 강의와 한식 조리·실습으로 구성돼, 11일부터 6월13일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aT는 “상반기 한식특강을 수강하는 60명의 양주대학교 학생들은 한국음식의 특징, 한국식문화와 역사 등을 배우고, 떡볶이, 비빔밥 등 인기 한식메뉴 조리법을 습득하게 된다”고 밝혔다. aT는 지난해 양주대와 한식강좌 개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양주대 교수진을 한국으로 초청해 4주에 걸쳐 ‘한식강좌 담당교수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박종서 aT 수출이사는 “한식강좌를 통해
풀무원이 여름 아이스디저트 시장을 겨냥해 프리미엄 아이스디저트 제품을 선보였다.풀무원식품은 10일 이탈리아식 아이스디저트 ‘스노우앤(Snow) 생과일 그라니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풀무원이 출시한 ‘스노우앤 생과일 그라니떼’는 2종으로, 블루베리와 딸기 토핑을 올린 ‘스노우앤 생과일 그라니떼 베리’와 망고와 딸기 토핑이 들어간 ‘스노우앤 생과일 그라니떼 오렌지’다.신제품 2종에 대해 풀무원 쪽은 “요거트 분말 대신 유산균이 풍부한 생 요거트를 사용해, 각 제품마다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이 100억 마리 이상 들어있을 뿐 아니라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등 합성 첨가물을 넣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 “얼음을 얼릴 때 공기를 주입시켜 얼음의 투명도를 높이는 ‘에어공법’과 동결 속도를 느리게 해 얼음을 더 단단하게 하
9일 현대백화점에선 기존 굴비 대비 건조도율을 30% 이상 높인 전통 건조방식 굴비인 ‘법성포 옛날굴비’가 선보였다.전통방식으로 건조해 육질이 쫄깃하고 탄력도가 높은 옛날굴비는 해동할 때 수분 배출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전남 화순군의 작약과 목단이 산림청의 ‘지리적 표시 약재’로 등록됐다.산림청은 10일 사단법인 화순군생약초영농조합법인(대표 김행중)이 지난 2010년 6월 지리적 표시 등록을 신청한 ‘화순작약’과 ‘화순목단’을 각각 지리적 표시 42호와 43호로 등록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화순지역 특산물인 작약과 목단은 ‘지리적표시등록심의회’의 심의 결과 지리적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고, 지적재산권 보유도 가능해졌다.심의회는 “조합법인이 최종상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우수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어 생산기반 확보와 품질관리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인정했다”고 산림청은 전했다.‘화순작약’과 ‘화순목단’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지역의 특산약재로, 세종실록지리지, 화순읍지 등에 각각 ‘작약’ ‘목단피’로 기록돼 있다.산림청은 “토양이 비
진해만 일부 연안의 마비성패류독소가 허용기준치 (80㎍/100g)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돼, 국립수산과학원이 해당지역에서 패류 채취금지 및 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수산과학원은 지난 9일 남해안 일원에서 실시한 마비성패류독소 조사결과 ▲거제시 ▲고성군 ▲창원시 ▲부산시 등 진해만 일부 연안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독소가 검출됐다고 밝혔다.진해만의 고성군 당동, 창원시 구복리·난포리·덕동 및 부산시 송정동 연안에서는 40∼75㎍/100g으로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여수시 가막만, 남해군 창선 및 강진만 그리고 거제시 동부 연안에서는 마비성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수산과학원은 기준치 초과해역에 대해서는 패류 채취금지 조치를 해당 시도에 요청했으며, 기준치 초과해역에서 상업적 패류 채취금지는 물론 행락객이 임의로 패류를 채취하여
밀순 추출물을 이용해 당뇨병을 개선할 수 있는 기능성 식품 시제품이 개발됐다.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식품기술평가원)은 10일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으로 ‘밀순 추출물을 이용한 당뇨병 개선 바이오 기능성 소재 산업화 연구’ 과제(연구책임자 이회선 전북대 교수)를 통해 당뇨병 개선용 기능성 식품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희재 농식품기술평가원 전략기획본부장과 이회선 교수는 10일 오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브리핑을 열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 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 ‘밀순 추출물로 항당뇨 기능과 그 작용기작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 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회선 교수 연구팀이 “밀순으로부터 혈당을 저하할 수 있는 활성을 가지는 기능성 소재들을 추출”해 당뇨병 개선 기능을 가진
음식점(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의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이 11일부터 확대 시행됨에 따라 찌개용, 탕용 배추김치와 넙치, 우럭,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도 반드시 원산지 표시를 해야 한다.부산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공포에 따라 11일부터 음식점에서의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이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그동안 음식점에서 밥(쌀), 배추김치,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에 대해 원산지를 표시하던 것이 김치찌개와 넙치 등 수산물까지 표시대상 품목이 확대됐다.배추김치의 경우 종전에는 반찬용으로 제공하는 것만 표시 대상이었으나 이번에 찌개용, 탕용도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했는데, ‘배추김치 국산’으로 일괄표시하고 찌개용 등에는 중국산을 제공하는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함이다.그리고 넙치(광어), 조피볼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식약청(서울식약청)이 오는 13일(금) 영동고속국도 문막휴게소(강릉방향)에서 ‘해썹(HACCP) 바로 알리기 위한 행사를 연다.서울식약청은 10일 소비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해썹제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내 민간 자율점검원들의 식중독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썹 바로 알리기’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서울식약청은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과학적인 식품안전관리 제도-해썹! ▲안전한 식품 선택 방법-해썹 마크를 확인하세요! ▲가정용 해썹 매뉴얼 등을 소개하고, ▲가수 ‘윙크와(사진 왼쪽) 한가은(오른쪽)’을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또 해썹 관련 퀴즈를 맞히면 윙크와 한가은 CD, 쇼핑카드 코인 등을 나눠주기로 했다. 본 행사 전 서울식약청 홍보대사로 위촉될 윙크와 한가은 등 가수들은 현장에서 공연을 펼쳐
롯데칠성음료 주류사업부문(롯데주류)과 서울장수가 현재 수출중인 캔 막걸리의 알코올도수를 반으로 줄인 ‘3% 서울 막걸리’를 일본에 내놓는다.롯데주류는 10일 “알코올 함량이 낮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일본 여성들의 취향에 맞춰” 기존 캔 막걸리의 알코올도수를 반으로 줄인 제품을 수출했다고 전했다.작년에만 150만 상자(350㎖ 캔 24개 기준)가 일본에 수출돼 ‘막걸리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은 ‘서울 막걸리’는 서울장수와 롯데주류가 함께 개발한 제품이다. 중소기업(서울장수)과 대기업(롯데주류)이 손잡고 선보인 ‘동반성장 막걸리’인 셈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웰빙 트렌드와 고령층 인구 증가 등으로 저알코올-무알코올 주류가 급성장하는 일본에서 알코올도수 3%의 저도 막걸리 역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가 ‘쌀로 만든 가공식품’ 중 최고 제품을 뽑는 ‘쌀 가공제품 품평회’를 열기로 하고 오는 16일부터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쌀 가공제품 품평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경기도는 16일부터 5월21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받아 심사를 거쳐 6월11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쌀이나 쌀가루를 이용해 쌀 함량이 30% 이상인 밥·죽·떡·면·장·주류·제과·제빵 등을 개발한 전국 농식품 제조업체는 모두 참가할 수 있다.경기도 업체는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를 통해, 다른 시도 업체는 한국식품연구원(031-780-9056)에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경기도는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전문가와 소비자 대표가 참여하는 전문 평가위원회를 꾸려 서류심사, 현장평가, 품질평가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제품을 시상할 계획이다.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