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학교 김치연구소(소장 박종철)와 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지난달 25일 순천대 70주년기념관에서 김치 세계화와 김치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맺은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김치분야의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인적자원의 상호 교류 ▲보유시설 및 장비·기자재 공동활용 ▲학술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 자문 ▲학생현장실습 지원 등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학술·기술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일본 열도의 김치열풍 필자는 13년 전 공동연구차 방문한 일본의 한 대학에서 아침에는 김치를 먹지 않고 출근했다. 아침에 김치를 먹으면 실험실 연구원들이 김치냄새, 특히 마늘냄새를 거북해한다고 선배교수가 조언했기 때문이다. 할 수 없이 아침 대신 저녁식사 때만 김치를 먹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달라졌다. 같은 대학의 실험실인데 한국김치가 선물로서 대인기다. 그 대학의 조교수는 한국에서 올 때는 한국김치를 꼭 가져왔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하기도 한다. 일본에서 만든 김치가 아니라 한국에서 직접 가지고 간 김치가 진짜 맛있는 김치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우리 김치의 위상에서 격세지감을 느끼고 신바람이 날 일이다. 일본의 달력 11월 달에는 ‘아주 매운 찌개가 식욕을 돋우며 가을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냄비메뉴’란 설명으로 ‘돼지고기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병원에서 의료 방사선 사용증가에 따른 국민의 올바른 방사선 안전문화를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렌트겐 주간(R⍥ntgen Week)’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렌트겐 주간’은 의료 방사선의사용에 대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국민들이 엑스선 검사를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렌트겐이 X-선을 발견한 날(1895년 11월 8일)을 기준으로 1주일간 행사를 실시하는 주간을 말한다.이번 렌트겐 주간에는 올해가 우리나라에 진단용 엑스선장치가 도입된 지 100년이 되는 해로 국립중앙과학관과 공동으로 장치의 핵심부품인 다양한 엑스선관을 11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특별 전시한다.국내에서 진단용엑스선장치는 1911년 조선총독부의원 엑스선광선실에 최초 설치 운영했다. 엑스선관 전시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서 근무한 고 남정우박사가
편의점 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지난 6일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난청어린이 수술비 지원 사업을 알리고 기금마련에 앞장섰다. 훼미리마트는 3년 연속 이 ‘사랑의 마라톤’에 참여하고 있다.이날 보광훼미리마트 직원들은 난청어린이 응원메시지가 적힌 풍선과 번호를 달고 잠실벌을 달렸다. 실제 주인공인 난청어린이도 행사에 참여해 임직원들을 응원했다. 보광훼미리마트 임직원과 가족 및 관계사 직원들까지 1100여명이 마라톤에 참가했다. 42.195㎞ 풀코스를 뛴 이들도 37명이나 된다. 마라톤 완주 후에는 사단 법인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전사 직원의 ‘급여우수리운동’을 통해 마련했으며 모두 난청어린이의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훼미리마트는 ‘어린이에게 희망을 가족에게 사랑을’이라
프랑스 최고급 샴페인 브랜드인 ‘모엣 샹동’의 하우스 쉐프 파스칼 탱고와 국내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총 주방장 스테판 뫼트가 한자리에서 만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11일부터 27일까지만 선보이는 ‘그랜드 디너’를 위해서다. 이번 ‘그랜드 디너’는 가지와 무화과 밀페뉴를 곁들인 로시니 안심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총 6코스로 진행되며 모엣샹동의 그랑 빈티지 2003, 로제 그랑 빈티지 2002를 포함한 샴페인 3잔이 함께 제공되는 고급스럽고 특별한 디너 코스로 준비된다. 모엣샹동과 미식의 궁합을 오랜 연구를 통해 가장 잘 이해하며 전세계 VIP들의 샴페인 디너에 정통한 모엣샹동 하우스 쉐프 파스칼 탱고와 아시아 지역 유명 호텔에서 20여년 이상의 요리 경력을 보유한 스테판 뫼트의 조합으로 특별한 디너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그랜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관회)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을 개최한다.‘2011 코리아 푸드 엑스포’(KFE) 부대행사로 열리는 쌀가공식품산업대전은 우리나라 쌀 가공식품을 종합적으로 전시·홍보하는 공간(C홀)과 쌀 가공제품을 비즈니스 하는 공간(B홀)으로 구성된다쌀가공식품종합전시홍보관에서는 “쌀맛의 진화, 우리 쌀가공식품”이라는 슬로건으로 쌀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롭고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행사가 마련된다.쌀가공식품산업관에서는 우리나라 쌀 가공제품 351종을 품목별로 전시하고, 국내 및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 등을 통해 쌀 가공식품의 판촉활동도 벌일 계획이다. 쌀가공식품협회는 이번 전시회는 米스토리·米남米녀·米라클, Love米 Zone으로 구성돼 쌀과 쌀 가공식품의
미슐랭 스타 셰프들을 포함한 해외 초청 셰프, 국내 스타 셰프, 국내외 유력 저널리스트 등을 초청해 한식의 맛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10월 31일부터 4일까지 열렸던 ‘서울 고메 2011’이 막을 내렸다. 서울 고메 조직위원회 구삼열대표는 ‘서울 고메 2011’의 취지는 한식의 우수한 식자재와 조리기법을 세계 최고 셰프들에게 접할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 그들이 주도할 세계의 음식 문화 속에 한식문화가 침투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위 쪽은 “한국을 방문했던 세계 최고 셰프들은 세계 미식계의 흐름을 창조하고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이버 코리아 I, II, III를 통해 한국 식자재와 조리 기법을 경험한 셰프들이 맛보고 느낀 한식의 매력은 앞으로 한식세계화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이로 기대된다”고 밝혔
수능이 바로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갈고 닦은 실력을 쏟아내기 위한 총정리와 함께 막바지 컨디션 유지가 한창이다. 인생의 첫 번째 관문과도 같은 중요한 시험인지라 오메가3, 비타민 등 두뇌활동 및 시험 당일까지 체력을 유지시켜 줄 영양이 풍부한 음식의 섭취가 필요하다. 이에 외식업계에서는 피로에 지친 수험생의 피로회복과 두뇌 및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재료를 활용한 신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 카페아모제 ‘체스넛(밤) 맛탕’ ‘훈제 연어 크림 스테이크’–“두뇌 활동을 돕고 머리를 맑게”수능 D-3 수험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집중력과 기억력이다. 밤에는 기억력 향상에 좋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두뇌활동을 원활하게 해줘 성장기 어린이나 수험생에게 최고의 간식이자 영양 식품으로 꼽힌다. 오메가 3 하면 연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수능시험일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아픈 곳은 없는지, 체력은 충분한지 등을 점검하는 게 중요하다. 일 년 내내 열심히 준비했어도 수능 당일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실력발휘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수험생들은 체력·정신적 피로가 쌓여있는 데다 급격히 찾아온 한기로 몸의 저항능력(면역력)이 떨어져 감기, 독감 등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다이에 한독약품이 수험생들의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인 ‘홍오메가3’(사진)와 ‘프로바이오G’를 권하고 나섰다. ‘홍오메가3’는 6년근 발효 홍삼과 오메가3를 결합한 제품이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오메가 3는 혈행을 개선시켜 준다. 홍오메가3는 이 두 가지 원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
카드수수료 인하 및 서민 자영업자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청회가 8일 국회에서 열린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전병헌 의원(민주당)과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중소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외식업중앙회와 전병헌 의원실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날 공청회에선 지난 10월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범외식인 10만인 결의대회’ 등을 통해 불거졌던 카드수수료 인하 문제와 서민 자영업자를 위한 세제지원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공청회 첫 번째 주제는 ‘카드수수료 인하 및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으로 조세연구원 김재진 박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우제창 의원(민주당·국회 정무위원회)과 권택기 의원(한나라당·국회 정무위원회)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