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산원염전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회 전국염전콘테스트’에서 친환경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염전콘테스트에 대해 농식품부는 천일염의 친환경 생산을 확산시키기 위해 3개월 동안 염전시설과 품질관리, 운영수준 등을 종합평가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도 염전에서 함초를 없애기 위해 농약을 사용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아직까지 많은 염전에서 슬레이트와 부직포를 사용하는 실태를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염전콘테스트에서 친환경부문 금상을 수상한 산원염전 쪽도 박영모 대표(위쪽 사진)가 회사를 맡은 이후 중점적으로 염전 현대화를 이뤄낸 게 결실을 본 것 같다고 밝혔다. 신안군 도초면 수다리에 있는 산원염전은 박영모 대표가 경영을 맡은 뒤 기존 슬레이트 지붕을 해주에서 벗겨내고 친환경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
홈플러스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전국 125개 점포에서 캐나다 해역에서 어획해 항공 직송한 생태를 판매한다. 준비된 물량은 10t이며, 대 1마리는 7980원, 중 1마리는 5980원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캐나다산 생태는 알래스카 빙하로 인해 수온이 낮은 캐나다 해역에서 자라 육질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며, 어획 즉시 항공으로 직송해 신선함을 자랑한다. 지난 3월부터 수입 중단된 일본산 생태보다는 항공료 등으로 인해 15% 가량 비싸지만, 미국 알래스카 생태에 비해서는 20% 가량 저렴하다.
CJ가 지난해 론칭한 비빔밥 외식브랜드 ‘비비고’(bibigo)를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식품과 외식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로만 사용되던 비비고가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전략상품 공통브랜드로도 쓰이게 됐다. CJ는 세계시장을 겨냥한 비비고 브랜드 통합운용에 대해 “포괄적 개념에 머물렀던 한식세계화를 현지인들의 일상 식생활 수준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비비고 브랜드로 통합되는 CJ제일제당 전략상품은 냉동만두, 양념장, 장류, 햇반, 김치, 김 등 6종. 이 전략상품 6종과 한식의 대표메뉴로 해외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비빔밥을 조합한 ‘한식메뉴’ 브랜드가 탄생하는 셈이다. CJ제일제당이 비비고 브랜드로 통합하는 전략상품 6종은 국내 시장에
우리 민족과 애환을 함께 해온 민족의 ‘전통술’ 막걸리가 일본에서 걸그룹 소녀시대·카라로 대표되는 케이팝(K-POP)보다 더 히트한 상품으로 뽑혔다. ‘마시는 홍초’(오른쪽 사진)도 막걸리엔 뒤지지만 케이팝보다 앞선 순위로 올해의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닛케이신문 계열 월간 정보지 닛케이 트렌디는 2일 ‘2011년 히트 상품 베스트 30’을 발표하면서 스마트폰, 페이스북, 절전형 선풍기 등에 이어 막걸리를 7위에 올렸다. 한국 상품 중에선 막걸리 외에 홍초가 18위, K-POP(소녀시대와 카라)이 21위를 차지했다. 닛케이 트렌디의 히트상품 베스트 30은 ‘매출액’ ‘신규성(新規性)’ ‘영향력’ 3요소로 히트 정도를 평가해 독자적으로 순위를 정한 것으로, 1987년 닛케이 트렌디 창간이후 매년 12월호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 와타나베 아쓰미 닛케이 트렌디 편집
미국의 대형 유통점 코스트코(Costco)에 김, 김치 등 한국 식품 입점이 증가하는 등 최근 재미교포뿐 아니라 히스패닉 인종들의 한국식품 선호도와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코트라가 미국에 식품을 수출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사항을 정리해 내놓았다. 코트라 시카고무역관은 9일 작성한 마케팅현장르포에서 ▲미국 식품시장 진출의 장애 요소 ▲원산지 규정 및 식품 표시제도에 대해 설명하면서 미국의 통과 절차와 규정이 까다롭더라도 관련 규정을 숙지한다면 통관 지연이나 압류 상황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무역관에 따르면, 미국은 땅덩어리가 커 물류비용이 많이 들고 장거리 운송에 따른 신선 농산물 품질유지가 쉽지 않다. 바다로 운송할 경우 미국 서부지역인 로스앤젤레스는 10일, 동부 지역인 뉴욕은 24일이 소요된다. 미국 주류사회의
티바두마리치킨이 즉석 복권을 통해 자전거를 증정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젝트’ 2바퀴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내용은 티바두마리치킨을 주문하면 즉석복권을 나눠줘 1등 삼천리 자전거 100명, 2등 티바외식상품권 200명, 3등 티바 웰빙 머그컵 300명, 4등 콜라 大 교환권 1만명 등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 이벤트 기간 중 홈페이지에 치킨 시식 후기 20자평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매일 5명을 선정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두 마리 치킨 브랜드인 티바두마리치킨은 전국 체인점 400호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2009년 11월부터 치킨을 먹으면 자전거를 제공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한편, 티바두마리치킨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창업지원 5無 이벤트’(가맹비, 보증금, 교육비, 로열티 일체 면제)를 통해 치킨 업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회장 김현구)가 17~18일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제32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식품저장유통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는 첫날 오전 식량안보연구재단 이철호 박사 등의 기조강연과 정기총회, 오후에는 학술대회로 꾸려진다. 오후 학술대회는 ‘식량안보와 식품과학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식량증진을 위한 재배관련 기술 ▲식품의 안전 유통을 위한 방사선 융합기술 연구동향 ▲식품산업의 원료 수급과 이용 ▲식량안보와 식물생명공학 기술의 활용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열린다.이튿날엔 ‘식품의 저장 유통기술’을 주제로 ▲전통장류의 저장유통기술 ▲채소류의 저장 유통기술 2개 세션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 10분까지 학술대회가 진행된다. 김현구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장과 이철호 한국식량안보재
강소농 육성과 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8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가 10일 배 주산지인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다.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는 전국 8대 배 주산지를 돌면서 ‘내사랑 우리배 동호회’ 주최로 매년 가을 배 수확이 끝난 뒤 열리고 있다. 2003년 나주를 시작으로 울산, 천안, 상주, 남양주, 안성 등에서 열려 배 산업 발전을 위한 학술심포지엄과 배 소비 촉진을 위한 각종 전시로 생산자와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오고 있다. 올해 개최지인 평택은 850㏊ 배 과수원에서 약 2만5000t이 생산되는 우리나라 배 8대 주산지에 속한다. ‘평택배’는 예로부터 알맞은 기후풍토로 인해 맛좋기로 이름을 떨쳤다. 평택은 중북부 수도권 인근에 있어 배의 유통판매에도 유리하다.올해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는 배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학술 심포지엄과 전국 배 주산단지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수산 신지식인 9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수산 신지식인엔 제주 노섬씨(사진), 전북 순창 이정씨, 전남 무안 윤락진씨, 부산 기장 김영래씨, 경기 김포 차영훈씨, 충남 예산 김성락씨, 경북 의성 김명섭씨, 전남 영광 김원칠씨, 전남 여수 김경호씨가 선정됐다.신지식인 심사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심의를 거쳐 1차 추천된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 농식품부 원격영상회의실에서 영상발표와 토론을 통해 이뤄졌다.올해 최우수 수산 신지식인 노섬 한국해수관상어종묘센터 대표에 대해 농식품부는 우리나라 해수관상어 시장의 선구자로서 해수관상어의 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 15종의 해수관상어 종묘생산에 성공해, 향후 어업인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이정 전이수산 대표는 메주사료를 먹인 고품질 뱀장어양식에
농촌진흥청은 9일 국내에서 육성한 골드키위가 전남지역에서 재배하는 데 성공함에 따라 적응성 평가 등 현장평가회를 전남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10일 재배현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날 평가회는 전남에서 열리는 국내 육성 골드키위에 대한 첫 평가회로, 참다래연구사업단 소속 각도 농업기술원, 대학, 연구소, 경남과 전남지역의 농업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농진청은 기대했다.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는 외국품종에 대한 로열티에 대응하고 국내 육성 품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현장평가회를 실시해 오고 있는데, 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그동안 성과를 보고하고 우리 품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방안을 설명한다.평가회에선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골드키위 ‘해금’(사진) 재배현황에 대한 평가와 농진청에서 육성한 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