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8일 설을 앞두고 가족, 친지, 은사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새해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건강도 지키고 우리 농산물을 애용함으로써 농업인의 시름도 덜어주고자 인삼, 더덕, 도라지 등을 선물로 추천했다.용은 십이간지 중에서 비상, 희망, 건강을 상징하며 전설 속 용의 상징과 유사한 건강과 장수의 상징인 고려인삼은 겨울철 추운 날씨와 각종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의 발생을 예방해준다.늦가을이나 초겨울에 수확한 더덕과 도라지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더없이 좋은 우리의 토종약초이자 먹을거리 재료로 입맛을 돋우는데도 안성맞춤이다.현재 건강기능식품공전에는 인삼의 효능으로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혈류개선, 기억력 개선 등이 등재돼 있다.인삼은 체내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방어하고 피로회복을 도와 각종 병원균의 침
현대중공업이 운영하는 울산 현대외국인학교는 18일 오전 교내에서 만 3∼13세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설날 체험 행사’를 열었다.지난 2010년부터 3년째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외국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날의 의미를 알리고, 한국의 전통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외국인 학생들은 오색 빛깔의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차례와 세배를 직접 해보며 한국의 설 풍습을 배웠다.또 떡을 비롯한 명절음식을 맛보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은 현대중공업에서 파견 근무 중인 외국 선주사 및 선급 직원들의 자녀로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20여개국 출신이다.현대외국인학교 관계자는, “한국에 거주하면서도 평소 한
경기도가 설 물가안정을 위해 당도와 품질이 높아 제수용품으로 인기가 높은 ‘잎맞춤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경기도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도내 농협유통센터, 이마트, 이랜드리테일 등 35개 유통매장에서 ‘설맞이 잎맞춤배 특판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잎맞춤배는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함께 만든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잎맞춤에서 생산한 배로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와 수분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당도는 14~15브릭스 이상으로 시판되는 배 중에서 단연 최고다.경기도는 특판전 기간 동안 7.5㎏짜리 특품 배 선물세트 1상자를 시중가보다 20% 저렴한 4만원에 판매하며, 500g들이 오곡세트를 증정한다. 준비된 물량은 약 150t, 13억원어치다.특판전은 성남·고양·수원 농협유통센터 3곳과 은평·역삼·월계·용산역·성수·가양·구로·양재·왕십리·상봉·목동·명일
CNN 인터내셔널이 21일 토요일 저녁 11시 세계 최대 코코아 생산지에서 벌어지는 아동 노동 현장을 고발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고 터너 엔터테인먼트 네트웍스 코리아가 18일 전했다.이날 CNN이 방영하는 ‘CNN 프리덤 프로젝트(CNN Freedom Project:Chocolate’s Child Slaves)’ 다큐멘터리는 CNN의 모든 네트워크와 플랫폼을 이용하여 인신매매를 고발하는 내용이다. ‘CNN 프리덤 프로젝트’는 현대판 노예 제도를 종식시키기 위한 CNN의 캠페인이다.터너 엔터테인먼트 네트웍스 코리아에 따르면, 전 세계 코코아의 35%를 생산하는 서부 아프리카 코코아 농장에서 벌어지는 가혹한 형태의 아동 노동을 근절하겠다고 글로벌 초콜릿 회사들은 2001년 9월, ‘하킨-엥겔 협약 (Harkin-Engel Protocol)’을 체결했다.‘코코아 협약’이라고도 불리는 이 협약은 2005년까지 가혹한 형태의 아동 노동을
음력 정월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빌며 우리 조상들이 빚어 단오 때 마셨던 ‘예주(醴酒)’를 손쉽게 담글 수 있는 제조법을 농촌진흥청이 소개했다.농진청에 따르면, 예주는 정월의 추운 시기에 저온발효법으로 장기간 빚은 술로, 산가요록, 수운잡방 등의 고문헌에 수록돼 있다.농진청이 소개한 예주 제조법(5.7ℓ 기준)은 찹쌀 1.8㎏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뒤 곱게 가루를 내어 물 5.7ℓ를 넣고 죽을 쑤고, 죽이 식으면 누룩 150g을 넣어 섞고 단단히 봉해 10∼15℃ 정도 찬 곳에 보관하는 것으로 간단하다.한참을 지나 복숭아꽃이 만발하는 4월 초·중순 때쯤 찹쌀 1.8㎏으로 고두밥을 지어 밑술에 섞어 넣은 후에 단오(음력 5월5일)가 지나면 잘 익은 예주를 맛볼 수 있다.예주는 누룩 첨가비율이 10% 내외인 일반술 보다 적은 5% 이하로 누룩이 적게 들어가 다른 술에 비해 누룩취
“2016년까지 외식산업 매출 125조원 확대, 해외진출 외식업체 2500개소 달성 등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외신산업을 육성한다.”농림수산식품부가 19일자로 발표한 ‘외식산업 진흥 기본계획’의 목표와 비전이다.농식품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외식산업 육성을 위한 ‘외식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2016년까지 ▲외식산업 매출 125조원 ▲고용 170만명 증대 ▲해외진출 외식업체 2500곳 달성을 목표로 내놓았다. 2009년 기준 외식산업 매출은 70조원이고 고용은 160만명, 2010년 기준 해외진출 외식업체 911곳인데, 연평균 성장률과 정책적 노력에 의한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를 정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농식품부는 전문가와 업계관계자로 구성된 ‘외식산업포럼’을 운영하고, 16차례 회의와 다양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설날을 맞아 1월 ‘이달의 기록’으로 설날 관련 기록물을 정하고, 19일부터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에서 온라인 서비스한다고 18일 전했다.국가기록원이 제공하는 ‘설날’ 관련 기록물은 문서 12건, 간행물 1건, 사진 20건, 동영상 4건, 서울시립대 박물관 자료 2건 등 총 39건이다.국가기록원 기록편찬문화과에 따르면, 정월 초하루 설날은 우리의 전통명절로 온가족이 함께 새로운 한해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한 해의 첫날인 설날은 예부터 원일(元日)·원단(元旦)·정조(正朝)·세수(歲首),세초(歲初)·연두(年頭)·연시(年始) 등으로 불렸으며, ‘삼가고 조심한다’는 의미에서 신일(愼日)이라고도 했다. 설날 각 가정은 정성을 다해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고, 가족과 친지들은 세배와 덕담 등으로 한해의 건강과 무사를 기원한
식음료, 화장품, 가전 등 일본의 7대 유망 소비재 유통시장 정보를 담은 책이 발간됐다.코트라는 18일 우리 기업의 시각에서 일본의 소비재 유통시장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한 560쪽짜리 일본 소비재 유통 MAP을 발간했다고 밝혔다.일본 소비재 유통 MAP은 코트라가 2010년 8월 발간한 일본 자동차 부품 MAP에 이어 일본 진출 유망 산업 두 번째 시리즈에 해당된다.이 책에 대해 코트라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소개되어왔던 일본 유통산업의 특성과 구조, 소비시장의 특성과 소매유통기업 현황, 일본 진출 유망품목, 진출 시 유의사항 등 우리기업이 일본에 소비재를 수출하는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하나로 모았다”고 설명했다.코트라는 이 책에서 일본 유통업계의 구조와 상관행, 최근의 유통채널별 트렌드를 정리하고, 일본 소비재 유통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최근 들어 발효식품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발효는 살아 숨 쉬는 식품의 전형체로 몸에 좋다는 이득작용이 알려지면서 식품과 건강, 산업을 아우르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그 이유는 산업화로 인해 발생한 영양 불균형으로 인한 건강문제와 맛의 왜곡된 문제에 대한 해결 대안이 발효식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명 미래사회 예견학자 앨빈 토플러는 21세기는 ‘제3의 맛’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그는 맛을 3가지로 구분해, 제1의 맛은 소금, 제2의 맛은 소스, 제3의 맛은 발효라고 하였다. 이는 식품에 인위적으로 첨가하여 음식 맛을 냈던 차원에서 식품원료의 발효과정을 통해 나타나는 본연의 향미와 맛의 근원을 살려 맛을 내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발효는 영양, 맛 그리고 풍미의 균형과 조화를 만들어 내는 부산물
코트라 뉴델리무역관은 지난 10일 ‘인도, 푸드 프랜차이즈 시장, 한계는 없다’란 시장보고서를 통해 세계 2위 인구대국 인도의 먹거리 프랜차이즈 산업이 매년 급성장하고 있다며 현지 프랜차이즈 컨설팅회사의 ‘먹거리 프랜차이즈 성공 전략’과 창업 성공사례 등 소개했다.인도의 프랜차이즈 컨설팅사 민트 호스피탤리티(Mint Hospitality)는 ‘먹거리 프랜차이즈 성공 전략’으로 ▲현지화 메뉴 ▲유연한 운영 전략과 공급망 확보 ▲적합한 파트너 선정 ▲철저한 직원 훈련과 관리 ▲대도시 위주 입점을 꼽았다.민트 호스피탤리티는 먼저 ‘현지화 된 메뉴로 접근하라’며 “매운 맛이나 강한 향 등 인도음식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30~40% 포함해 문화적 괴리를 줄이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예컨대 인도 전통 닭고기요리 ‘탄두리 치킨’을 응용해 최근 KFC가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