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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벼 병해충 방제위해 1억원 투입


[푸드투데이 = 최윤해기자] 자연치유의 도시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가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해 1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한만길)는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도열병과 나방류 방제 약제를 신청 받고 7월 말까지 농협을 이용, 농약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를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병해충 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병해충 공동방제는 벼꽃이 필 때 병원균이 전염되는 벼키다리병 방제에도 도움이 되고 종자생산 포장과 발생 상습지에서는 적기 방제를 통해 종자감염도 줄일 수 있다.
 
농약 살포는 볏대 아랫부분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을 뿌려주어야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고 벼꽃이 수정되는 오전 10시 전후와 한낮 뜨거울 때는 농약 살포를 피해야한다.
 
센터 관계자는 “농약 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고 방제복을 반드시 착용한 상태에서 살포할 것”을 당부하며 “벼 병해충 공동방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생명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