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우수 농특산물이 '청정제주'라는 공동상표를 달고 소비자를 찾아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무역기구(WTO)와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따른 농산물 시장개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우수 농수축산물 및 특산물에 대해 제주도지사의 품질인증을 거쳐 '청정제주'란 공동상표를 부착, 유통시켜 소비자 신뢰 확보와 가격 차별화에 힘쓸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도를 이를 위해 이 공동상표를 사용할 수 있는 대상 품목을 농수산물은 89종(곡류, 과실류, 채소류, 화훼류, 임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 특산물은 전통가공식품 53종(한과류, 건강식품류, 젓갈류, 차류, 전통주류 등) 등 모두 142종으로 확정했다. 공동 상표는 행정시에서 분기별로 농가와 가공업자 등의 신청을 받은뒤 다음달 10일까지 제주도로 제출하면, 도는 공동상표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용허가를 내준다. 농수축산물은 생산자의 관리능력, 산지 유명도 및 성과도, 대외 신용도, 생산기반 규모, 생산포장 입지, 자체품질관리 수준, 생산.가공 규모, 가공시설, 위생관리 등에 중점을 둬 심의한다. 전통.가공식품은 제품 유명도, 출하여건 및 판매처 확보, 제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산학협동을 통한 비타민C 임상연구 활동에 돌입한다. 광동제약은 산학협동을 통해 3월부터 비타민C의 효능에 대한 임상연구를 시작해 비타민C 연구 활성화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비타민C 연구 활동은 의학전문가를 비롯해 약학, 식품학, 체육학 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진행하며 의학 분야에서는 명지병원의 가정의학과장과 대한비타민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염창환 교수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가정의학과 최종순 교수가 맡는다. 또 식품학 분야에서는 고려대 식품영양학과 서형주 교수팀이, 체육학 분야에서는 국민대학교 체육학부 이명천 교수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약학 분야에서도 관련 전문가를 선정하기 위해 협의 중에 있는 등 다양한 연구과제가 추가될 계획이다. 선정된 전문가들은 최근 광동제약과 연구계약을 완료했으며 3월부터 해당분야별로 제안한 과제에 대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박철수 광동제약 식품개발부 이사는 “학계와 업계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연구 활동이 비타민C 연구 활성화와 국민건강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광동제약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2회 정도 정기적으로 연구결과를 발
한국형 웰빙식품 산업의 새로운 비전제시와 충남 천안시의 국제적 유통도시 성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2009 천안세계웰빙식품엑스포' 개최장소와 일정이 잠정 결정됐다. 천안시는 12일 오후 상황실에서 `2009 천안세계웰빙식품엑스포' 중간 용역보고회를 갖고 접근성과 엑스포장 조성이 쉬운 시 청사 및 종합운동장 주변 33만㎡, 인접 농경지 17만㎡ 등 모두 50만㎡의 부지에서 엑스포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개최일은 날씨가 맑고 기온이 섭씨 18도 안팎으로 활동하기 좋으며 천안지역 친환경 농산물이 수확되는 9월11일-10월5일(25일간)로 예정됐다. 엑스포장은 주 전시관으로 1천650㎡ 규모의 `웰빙식품관'과 특별전시관인 `고추잠자리 생태관'이 유리온실로 세워진다. 일반전시관으로 △친환경농업관 △국제비즈니스관 △학교급식관 △대체에너지관 △미래산업관 △특산품관 △웰빙체험관 △공연장 △편의시설 등 17개의 전시관이 총 2만3천495㎡의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행사로는 공식행사로 전야제, 개막식, 국제학술대회 등이 열리고 본 행사로 전시행사와 각종 공연행사, 체험행사, 학술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유통ㆍ제과업체들이 다양한 신상품과 할인ㆍ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은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초콜릿에 새겨주는 '나만의 화이트데이 초콜릿'을 선보이며 유명 쇼콜라티에(초콜릿 제조 전문가)를 초빙, '연인과의 피크닉'을 주제로 한 다양한 초콜릿 작품을 판매장에 전시한다. 미아점은 14일까지 러브캣 등 핸드백과 지갑 브랜드 제품을 10-20% 할인판매하고 분당점은 비오템과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 선물세트 기획전 '스페셜 프로포즈' 행사와 설탕공예작품 전시회를 연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은 12-14일 '화이트 데이 기프트 대전'을 열고 수제 초콜릿, 캔디, 케이크, 수공예 비누 등을 판매한다. 또 행사기간 유명 쇼콜라티에의 초콜릿 제작 시연회도 마련되며 오후 6시-8시에 초콜릿을 구매하는 남성 고객에게는 20~40% 할인 혜택도 준다.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은 11-14일 '화이트 데이 선물 상품전'을 열고 사탕과 초콜릿, 케이크 등 세트를 판매한다. 지점별로는 무역센터점에서는 15일까지 스와로브스키 상품 30만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 소장 울프 네바스)가 세계적인 신약개발의 메카를 향해 잰걸음을 옮기고 있다. 2004년 4월 서울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내에 둥지를 튼 IP-K는 정부의 '동북아 연구개발(R&D 허브 구축'이라는 국정과제에 따라 정부가 공을 들여 국내에 유치한 대표적 연구소. 설립 후 연구인력과 기자재 확보 등 연구기반 조성단계를 거쳐 2005년 중반부터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시작했다. IP-K가 2년도 미치지 못하는 기간에 이뤄놓은 성과는 앞으로 '신약개발의 메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네바스 초대 소장은 임기를 연장하면서까지 한국에 남아 IP-K에 열정을 쏟고 있다. 설립된 지 약 3년이 지난 9일 IP-K의 연구현장을 찾아가 네바스 소장과 함께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살펴봤다. ◇ 에이즈.AI 치료제 등 신약개발에 '올인' = IP-K는 2004년 설립당시 "말라리아 백신개발에 주력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3년이 지난 뒤 네바스 소장은 "이미 확보된 인구인력이나 장비는 말라리아 백신개발외에도 신약개발에 적용될 수 있다"면서 "
■ 선진국 수준 ‘트랜스지방 저감화’ 지속 추진 ■ 인공첨가물 재평가 사업 통해 안전 ‘재검토’ ■ 학교주변 불량식품 근절 등 안전성 확보키로 식약청이 올해부터 어린이 먹거리의 안전과 건강을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해 나섰다. 분유 속 사카자키균 검출, 과자파동 등 어린이 먹거리의 안전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자극적인 맛으로 어린이를 유혹하는 어린이 식품의 건강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식품업계는 올 하반기부터 시행될 영양성분 표시 확대에 앞서 안전 먹거리 생산에 골몰하고 있다. 소비자단체 역시 안전한 먹거리를 선택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홍보물을 통해 소비자 교육에 나서고 있다. /편집자 트랜스지방 완전 제로화 과제 먼저 어린이 먹거리의 안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위해물질 추방이 선행되고 있다.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트랜스지방은 저감화 방안에 대해 논의가 한창이다. 미국이나 선진국 수준에 맞춰 트랜스지방 제로화를 완료했다는 업체들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모 방송사에서 방영한 프로그램에서와 같이 국내 식품업계의 트랜스지방 저감화는 완성단계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 트랜스지방을 저감화시킨 제품은
제과·제빵업체 ‘트랜스지방 0’에 사활 맥도날드 등 패스트푸드 업계 적극 동참 CJ 신기술 개발 ‘퇴출’ 주도적 역할 기대 트랜스지방이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자 식품회사들이 다투어 ‘트랜스지방 제로’를 선언하고 나섰다. 특히 어린이가 주요 고객인 제과업체의 경우, 트랜스지방 제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자녀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부모들이 트랜스지방이 없는 제품을 찾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올 1월부터 자사 전 제품에 트랜스지방 제로화를 선언하고 포장지에 이를 표시하고 있다. 트랜스지방을 비롯해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나트륨 등 다섯 가지 영양정보와 당,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함량 등을 소비자들의 눈에 잘 띄는 포장 전면에 표시하고 있다. 2001년부터 스웨덴의 AAK연구소와 트랜스지방 저감화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오리온도 최근 모든 제품에 트랜스지방을 없앴다고 밝혔다. 롯데와 마찬가지로 트랜스지방 함량,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나트륨, 열량 등 영양성분을 포장 앞면에 표시하고 있다. 크라운-해태제과도 오예스, 에이스 등 자사 제품에 트랜스지방을 없앴다. 크라운-해태제과는 2001년부터 네
식중독 등 경기도내 학교의 급식사고 예방을 위해 학부모들이 직접 급식재료 감시 등에 나선다. 경기도 교육청은 8일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제로화 운동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모든 학교에 학부모들이 교대로 참여하는 `식재료 검수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각 학교에서는 매일 식재료가 도착하면 영양사는 개봉전에 의무적으로 희망 학부모들이 교대로 참여하는 검수단과 함께 검사를 실시한 뒤 불량식재료는 즉시 반품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이와 함께 급식사고를 막기 위해 앞으로 학교별로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학교급식 소위원회'를 의무적으로 구성, 급식에 관한 주요 사항의 심의 및 자문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과 학부모가 급식에 대한 불만 등을 건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학교 홈페이지에 `급식게시판'을 운영하도록 하는 것은 물론 학교별로 `학부모 급식공개의 날'을 운영, 학부모들이 급식과정을 직접 참관하고 시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급식용 식재료 납품업체와 위탁 급식업체에 대한 불시 점검을 수시로 실시, 비리가 적발될 경우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 또
산업자원부는 8일 바이오신약 생산과 산업화 촉진에 필요한 연구.개발(R&D) 지원사업인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에 올해 9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산자부는 신규 당뇨 치료제.관절염 치료제.패혈증 치료제.천식 치료제.연골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등 5개 계속과제에 50억~60억원을, 3개 내외의 신규 과제에 30억~40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산자부는 상생분위기 확산과 기업들의 전략적 제휴를 유도하기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는 과제를 우대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다음달 3일 한국기술센터에서 올해 바이오스타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바이오스타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다음달 23일부터 30일 사이에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새학기를 맞아 건강기능식품업체들이 어린이용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시장 선점에 나섰다. 업체들은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는 충분한 영양과 균형있는 식사가 중요하다며 여기에 골격과 성장발육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복용하면 금상첨화라 밝혔다. 유니베라 (대표 이병훈, 김영환)는 아이들의 골격형성과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칼슘과 비타민을 함유한‘알키드’를 추천한다. 유니베라 ‘알키드’ 는 어린이 영양보충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증 받았다. 알로에 생초에 비해 면역회복능력이 3배나 높은 액티브알로에와 에너지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비타민C, 마그네슘 등 각종 무기질도 함유해 몸이 허약한 아이들에게도 권유할 만하다. 유니베라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움직임이 적었던 아이들이 신학기 맞이로 새로운 친구, 선생님과 적응하는 과정에서 신체적으로는 물론 정신적으로도 부담이 많을 수 있다”며“ 충분한 영양 공급을 통해 계절과 환경의 변화의 리듬을 잃지 말아야 하고, 성장 발육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보령제약의 '월드라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