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09 천안세계웰빙식품엑스포 `윤곽'

한국형 웰빙식품 산업의 새로운 비전제시와 충남 천안시의 국제적 유통도시 성장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2009 천안세계웰빙식품엑스포' 개최장소와 일정이 잠정 결정됐다.

천안시는 12일 오후 상황실에서 `2009 천안세계웰빙식품엑스포' 중간 용역보고회를 갖고 접근성과 엑스포장 조성이 쉬운 시 청사 및 종합운동장 주변 33만㎡, 인접 농경지 17만㎡ 등 모두 50만㎡의 부지에서 엑스포를 개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개최일은 날씨가 맑고 기온이 섭씨 18도 안팎으로 활동하기 좋으며 천안지역 친환경 농산물이 수확되는 9월11일-10월5일(25일간)로 예정됐다.

엑스포장은 주 전시관으로 1천650㎡ 규모의 `웰빙식품관'과 특별전시관인 `고추잠자리 생태관'이 유리온실로 세워진다.

일반전시관으로 △친환경농업관 △국제비즈니스관 △학교급식관 △대체에너지관 △미래산업관 △특산품관 △웰빙체험관 △공연장 △편의시설 등 17개의 전시관이 총 2만3천495㎡의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행사로는 공식행사로 전야제, 개막식, 국제학술대회 등이 열리고 본 행사로 전시행사와 각종 공연행사, 체험행사, 학술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웰빙식품 국제학술대회, 발효식품 심포지엄, 학교급식 발전방안 토론회, 콩 건강식품 세미나, 천안배 학술강연회 등 다양한 학술행사와 함께 허브식물, 오이, 와인 만들기, 호두까기, 두부 및 메주 만들기 등 갖가지 체험행사로 관광객은 물론, 전문가, 업체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시는 웰빙엑스포 개최를 통해 190억원에 이르는 경제파급 효과와 함께 천안이 한국을 대표하는 웰빙식품 산업의 메카로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이날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화된 기본계획 수립을 빠르면 이달까지 마무리하고 행정절차를 밟아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