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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 선물 준비하세요"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유통ㆍ제과업체들이 다양한 신상품과 할인ㆍ이벤트 행사를 마련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본점은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초콜릿에 새겨주는 '나만의 화이트데이 초콜릿'을 선보이며 유명 쇼콜라티에(초콜릿 제조 전문가)를 초빙, '연인과의 피크닉'을 주제로 한 다양한 초콜릿 작품을 판매장에 전시한다.

미아점은 14일까지 러브캣 등 핸드백과 지갑 브랜드 제품을 10-20% 할인판매하고 분당점은 비오템과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 선물세트 기획전 '스페셜 프로포즈' 행사와 설탕공예작품 전시회를 연다.

신세계 백화점 본점과 강남점은 12-14일 '화이트 데이 기프트 대전'을 열고 수제 초콜릿, 캔디, 케이크, 수공예 비누 등을 판매한다.

또 행사기간 유명 쇼콜라티에의 초콜릿 제작 시연회도 마련되며 오후 6시-8시에 초콜릿을 구매하는 남성 고객에게는 20~40% 할인 혜택도 준다.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은 11-14일 '화이트 데이 선물 상품전'을 열고 사탕과 초콜릿, 케이크 등 세트를 판매한다.

지점별로는 무역센터점에서는 15일까지 스와로브스키 상품 30만원 이상 구매시 손거울을, 15만원 이상 구매시 스카프를 각각 증정하고 중동점에서는 화이트데이 선물 구매고객 중 추첨으로 뽑은 3명에게 경주 호텔현대 숙박권과 와인세트 등을 준다.

또 신촌점은 14일까지 에블린, 트라이엄프 등 속옷브랜드 이월상품을 30-40% 할인판매하고 스포츠브랜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비보이 공연티켓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14일까지 전국 105개 전 점포에서 '화이트데이 페스티벌'을 열고 사탕과 케이크, 선물용 장난감 등 관련 상품을 시중가보다 20~35% 저렴하게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14일까지 사탕바구니와 와인, 속옷 등 선물용품 특집전 '화이트데이 대축제'를 진행하며 5000원 이상 구매고객 중 1000명에게 장미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경품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롯데마트는 같은 기간 전 지점에서 사탕, 초콜릿 등 선물 상품을 최고 30% 저렴하게 판매하며 1만원 안팎의 저렴한 가격대의 케이크와 와인도 선보인다.

제과업체들도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마련했다.

파리바게뜨는 하트모양에 분홍색 크림과 초콜릿, 꽃 등으로 장식한 '핑크 러브러브케익'과 천연과즙 캔디, 무설탕 캔디, 화이트데이 젤리 등 1000-2만원대의 다양한 신제품을 내놨다.

또 15일까지 이들 화이트데이 신제품을 구입해 제품이 보이도록 찍은 커플사진을 홈페이지로 보내면 추첨을 통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고급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는 항공ㆍ숙박권과 파리바게뜨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뚜레쥬르도 곰인형과 캔디를 바구니에 담은 포장한 선물세트(1만7000-2만2000원)와 꽃다발 모양의 '부케 캔디', '초코하트 딸기케익'(1만4000원) 등 다양한 화이트데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