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대표 신동원)이 DAUM UCC와 함께 하는 오징어 짬뽕 UCC이벤트 ‘오짬즐짬 UCC대잔치’를 3월 5일까지 진행한다. DAUM UCC는 현재 ‘래은이의 오디션’편, ‘마빡이’편, ‘그녀를 찾습니다’편 등 3개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오짬즐짬 UCC대잔치’는 4번째 컨텐츠가 되는 셈이다. ‘오짬즐짬 UCC대잔치’는 DAUM UCC의 4번째 주인공을 찾는 이벤트로 짜증나거나 힘들 때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올리면 그 가운데 한편을 선정하여 3월에 예정된 농심 오징어짬뽕 CF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번 이벤트는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夜’ 가운데 ‘주연아’ 코너를 통해 유행어가 된 ‘열라 짬뽕난다(= 짜증나고 화난다)’와 오징어짬뽕의 브랜드를 연결시켜 기획됐다. 이밖에도 ‘짬뽕나던 상황’을 댓글로 올려 참여하는 이벤트, DAUM 파이에 ‘짬뽕날 때 나의 표정 올리기’ 이벤트, ‘우리동네 오징어짬뽕은 어디에 있을까’ 이벤트를 통해 노트북, 디지털 캠코더, X박스 비디오 게임기, 전자사전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오짬즐짬 UCC대잔치’에 참여하려면 DAUM에 접속하여
김치 전문기업 한성식품(대표 김순자)이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봄김치 판매행사를 펼친다. 예년보다 한달정도 앞당겨 펼쳐지는 이번 판매행사에서는 봄 김치의 대명사격인 봄동, 하루나, 얼갈이열무김치, 겉절이와 겨울철 입맛을 돋궈주는 양념게장, 간장게장등이 동시 판매된다. 한성식품에 따르면 봄동은 김치나 겉절이 쌈으로 즐겨 먹는 김치로 김장배추보다 수분이 많아 양념장에 버무려 먹으면 안성마춤이며 찬 성질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다. 또한 꽃송이가 있는 하루나는 살짝 절였다 씻어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음 들깨죽에 고춧가루, 생강즙, 소금을 섞어 버무린 것으로 감칠맛이 나는 대표적 봄 김치다.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올해에는 한성식품이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한성김치로의 위상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봄 내음이 느껴지는 봄김치 전시 및 판매 행사를 통해 새로운 입맛을 돋우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 일본의 김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책자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전남 순천대학교에 따르면 한약자원학과 박종철 교수가 최근 `앵글속에서 만난 한.중.일의 김치 세상(푸른세상.330페이지)`이란 사진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은 `한국김치 최고` `중국속의 김치세상` `일본의 김치사랑` 등 3부로 나누어져 있고 꽃보다 아름다운 김치, 김치와 동고동락, 위풍당당 김치, 장바구니를 유혹하는 김치, 한류열풍 김치열풍 등의 소제목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의 김치시장 과 김치 제품 사진 170여장을 소개하고 있다. 또 중국과 일본에서 유통하고 있는 김치제품의 포장, 용기 디자인, 판매대의 모 습 그리고 김치가 포함된 식당 차림표, 한국의 김치 전시회에서 출품된 김치 모습도 실었다. 특히 170여장의 김치 사진은 아마추어 사진 작가인 박 교수가 2년간 일본과 중 국의 김치판매장을 직접 찾아가 어렵게 촬영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사진설명도 우리말 뿐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로 함께 표기해 중국인과 일본인들 이 쉽게 보도록 했다. 2005년 `일본속의 한국김치를 스캔하다`를 발간한 박 교수는 "독자들이 우리 김 치에 많은
일본 편의점과 여행업체가 제주삼다수를 활용한 제주관광 홍보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서 생산하는 먹는샘물인 '제주삼다수'의 일본 수입업체인 쿄우니치와 일본 여행사인 트레블 프라자 인터내셔널이 일본인을 대상으로 "삼다수를 마시면서 제주도에 가자"라는 제주관광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일본 나고야를 중신으로 아이치현, 기후현, 미에현 지역의 1300여개 미니숍에 포스터와 여행상품 팸플릿을 비치해 제주삼다수 구입고객을 중심으로 제주관광 홍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이달 12일부터 3월 말까지 제주관광을 신청한 일본인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100명을 선발, 제주도 무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이번 캠페인이 일본인 관광객 유치와 제주삼다수 홍보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 현대 등 주요 백화점들이 설을 한달 이상 앞두고 설 대목 잡기에 나서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각 백화점은 겨울 정기세일과 연계해 설날 선물수요를 이끌어내고, 올해 설 연휴기간이 예년에 비해 짧아지자 예약판매를 지난해보다 1-2주 앞당겼다. 현대백화점은 전점에서 1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설 선물 예약 할인판매에 들어가 정육, 과일, 굴비, 건강식품 등을 5-40% 할인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7일부터 지난해 명절 우수고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선물 브로셔를 발송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설날 본 행사는 2월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2월4일까지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뒤 5일부터 17일까지 본 행사 판매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설 선물세트 가이드 북 15만부를 법인 고객 위주로 배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3일부터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설날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들어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1월 중순에 배포하기 위해 선물세트 안내를 위한 가이드북을 제작중이며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안동 풍산김치가 처음으로 미국시장에 진출한다. 경북 서안동농협은 농협무역을 통해 올 한해동안 풍산김치 100t(42만달러)을 미국에 수출키로 하고 이 가운데 8t을 지난 5일 선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김치는 미국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포기김치, 맛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고들빼기김치 등 다섯 종류다. 농협측은 풍산김치 미국수입을 맡은 ㈜자연나라가 미국에서 두부와 콩나물, 생면 공장을 운영하는 업체로 미국 전역에 유통망을 갖고 있어 우리나라 김치 판매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안동농협은 농산물 수입 개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992년 김치가공 공장을 설립한 뒤 전통 김치를 생산하고 있는데 그 동안 일본에만 수출하다 지난 해 유럽에 이어 올 해는 미국시장까지 열었다. 풍산김치는 작년 한해동안 유럽과 일본에 49t(14만5000달러)과 93t(25만5000달러)을 각각 수출했었다. 안동 풍산김치 공장은 작년의 경우 포기김치, 맛김치, 총각김치, 보쌈김치, 동치미, 백김치 등 13가지 종류의 김치 7000여t을 생산, 145억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영업사원에 대한 음료회사의 과도한 목표량 할당으로 이뤄진 저가판매는 그 손실이 크더라도 업무상 배임으로 볼 수 없다는 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대전지법 형사2단독 서 정 판사는 8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모 음료회사 영업사원 A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배임행위로 평가할 만한 사정에 대한 입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서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회사가 정해준 가격보다 낮게 형성된 시장가에 물품을 판매하였더라도 상급자의 명시적 혹은 묵시적 지시에 의한 것이라면 임무위배의 책임을 묻기 어렵다"며 "본사에서 목표량을 지점에 할당, 영업사원에게 저가판매 형태인 `가판'을 지시하고 이를 묵인한 사실 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가판'은 판매 목표량을 일단 창고에 입고시켜 장부상으로 판매된 것으로 정리하고 추후에 판매하는 방식을 말하는 데 가판 가격은 보통 회사의 권장판매가나 할인가에 비해 낮게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 판사는 "`가판'의 본질은 사용자가 근로자의 낮은 신분적 지위를 이용해 판매를 강제하는 일종의 사원 판매"라며 "실제 거래가 이뤄지는 가판 가격이 회사의 지정가
백화점들이 정해(丁亥)년을 맞아 금돼지 및 관련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돼지저금통 등 다양한 경품 등을 내걸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5일부터 21일까지 세일기간에 백화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응모받아 총 3명에게 조각가 금중기씨가 디자인한 황금돼지 100돈을, 8명에게 27돈 상당의 골드바를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에 영수증 행운 대잔치를 열고 영수증 행운번호를 백화점 홈페이지(www.ehyundai.com)에 입력한 고객중 총 1912명을 무작위 추첨해 돼지저금통과 현대백화점 상품권, Hmall 1만원 적립금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또 돼지 삼겹살, 목살 등을 10% 할인해 팔고 일부 브랜드 돼지고기를 사면 돼지저금통을 준다. 롯데백화점도 첫 세일기간에 황금돼지 캐릭터 상품전 등을 주요 점포별로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에서 5-11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황금돼지 30돈과 순금돼지 휴대전화 줄, 돼지 도자기 저금통 등을 선물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14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금돼지 10돈(2명
경기도는 7일 최근 식중독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식중독 예방 닥터팀'을 가동하는 등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식중독 예방 닥터팀은 학부모와 시민단체, 급식업체, 공무원 등 15명 안팎으로 구성돼 학교 단체 급식시설 및 음식재료의 위생상태와 배식과정의 청결 여부 등에 대해 중점 점검한다. 도는 또 식중독 예방사업에 충실한 50개 학교를 선정, 시설개선 자금으로 학교당 3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식품제조업체와 일반음식점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개선자금 100억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식품제조업체는 5억원까지, 일반음식점은 1억원까지 연리 1%에 2년 거치 3년 상환 조건으로 빌릴 수 있다. 또 부정.불량식품의 지속적 단속을 위해 31개 시군별로 구성된 민관합동 위생감시원 55개반 165명이 수시로 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밖에 수원 나혜석 거리와 양주 한우골 등 8개 음식문화 시범거리를 11개로 늘려 간판 정리나 내부시설 정비, 친절 교육 등을 통해 수준 높은 먹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보해양조는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4기 봉사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젊은 잎새 사랑 나누미' 봉사단은 보해가 `베품'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작년 4월 8일 출범한 봉사단체로 광주와 전남.북지역 대학생들과 보해 임직원 등 5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광주, 목포, 순천, 전주지역에서 홀로 사는 노인과 중증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이며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쌀과 각종 위문품을 전달 한다. 지난해 출범한 1-3기 봉사단은 3개월 단위로 나눠 선정, 광주, 전남지역에서만 봉사활동을 벌였는데 올해 4기 봉사단부터 6개월로 연장하고 전주지역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봉사활동을 벌인다. 제 4기 봉사단 가운데 광주지역 1조 봉사단은 이날 광주 사랑의 쉼터를 찾아 400여 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사제공과 설거지, 목욕탕 등 시설 청소 등 봉사활동을 벌이고 사랑의 쌀 400㎏과 매실음료인 매실바람 400여 캔을 증정했다. 이들은 이어 광주 행복재활원을 찾아 몸이 불편한 중증 장애우들을 대상으로 말벗되어주기, 식사먹여주기, 재활운동 시켜주기, 시설청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