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유통업계, 황금돼지 마케팅 활발

백화점들이 정해(丁亥)년을 맞아 금돼지 및 관련 캐릭터 상품을 비롯해 돼지저금통 등 다양한 경품 등을 내걸고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5일부터 21일까지 세일기간에 백화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응모받아 총 3명에게 조각가 금중기씨가 디자인한 황금돼지 100돈을, 8명에게 27돈 상당의 골드바를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에 영수증 행운 대잔치를 열고 영수증 행운번호를 백화점 홈페이지(www.ehyundai.com)에 입력한 고객중 총 1912명을 무작위 추첨해 돼지저금통과 현대백화점 상품권, Hmall 1만원 적립금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은 또 돼지 삼겹살, 목살 등을 10% 할인해 팔고 일부 브랜드 돼지고기를 사면 돼지저금통을 준다.

롯데백화점도 첫 세일기간에 황금돼지 캐릭터 상품전 등을 주요 점포별로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과 강남점에서 5-11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황금돼지 30돈과 순금돼지 휴대전화 줄, 돼지 도자기 저금통 등을 선물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14일까지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금돼지 10돈(2명), 금돼지 5돈(7명), 핸드폰 고리(27명)를 증정한다.

대형마트들도 돼지고기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돼지 마케팅을 실시한다.

신세계 이마트는 10일까지 전점에서 신세계포인트 카드 회원들을 대상으로 황금 복돼지 행운잔치를 실시한다. 1등 10명에게 황금복돼지 1냥, 2등 200명에게 황금복돼지 3돈, 3등 900명에게 황금복돼지 휴대전화 줄 1돈을 증정한다.

또 14일까지 브랜드삼겹살(100g) 890원, 브랜드목심(100g) 850원, 돼지다짐육찌개(400g/팩)를 1980원에 내놓는 등 돼지고기를 정상 판매가 보다 평균 30% 싸게 판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14일까지 돼지 캐릭터가 그려진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주요제품으로는 돼지쿠션(7990~9990원), 복돼지 저금통(1890~4790원), 돼지 머그컵(1490~3490원), 꽃돼지 욕실화(2990원), 돼지쟁반(3P, 3490원)이 있다.

롯데마트는 10일까지 행운의 황금 돼지 상품전을 전점에서 열고 피그 스트레스 볼(4000원), 골드 돈돼지 저금통(7500원), 돼지 휴대전화줄(7천원) 등 20여개 품목을 최고 30% 싸게 판다.

롯데마트는 또 행사기간에 돼지고기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점별로 선착순 400개씩 황금돼지 저금통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