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1일 국내 천연물 신약의 임상시험 진입 활성화를 위한 '생약·한약제제 비임상시험자료 제출기준'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천연물 신약의 비임상시험 자료 제출시기가 늦춰지고 면제 범위는 차등화된다. 이에 따라 비임상시험 기간이 단축돼 천연물 신약의 임상시험 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이 발표한 기준에 따르면 비임상시험 자료범위가 차등화된다. 후보물질의 인체 사용경험 등에 따라 독성시험자료의 범위가 면제·부분면제·제출로 구분되고, 전통적인 복용방법인 물추출물이나 한방의료기관에서 임상적으로 사용하던 제품 등은 독성시험자료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 임상시험 단계별 비임상시험자료 제출시기도 늦춰진다. 비임상시험은 동물 등을 이용해 의약품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을 말하는데, 의약품의 허가 및 임상시험 승인 신청시 필요한 자료를 비임상시험자료라고 한다. 통상 1년 반에서 2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이번에 마련된 기준안에서는 치료적 탐색 임상시험인 2상에서 제출해야할 비임상자료 일부를 확증적 임상시험인 3상 승인 시 제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기준안으로 비임상시험 기간이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서울시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행사장인 삼성동 코엑스 일대와 관광객 밀집지역인 인사동ㆍ이태원ㆍ명동 주변 음식점 179곳의 원산지 표시 실태를 조사해 기준을 위반한 9곳(5%)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위반 유형별로 보면 축산물 원산지 증명서를 보관하지 않은 곳이 4곳,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곳이 3곳,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곳이 2곳이었다. 서울시는 적발된 업소에 대해 유형에 따라 고발,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G20 정상회의를 맞아 서울을 찾는 국내ㆍ외 관광객의 음식점 이용 편의를 증진시키고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ㆍ점검과 홍보를 통해 시민이 음식점을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코시아의 이산화염소수 발생장치인 에코마스터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염소계(락스) 소독장치인 차염발생기에서 생성되는 트리할로메탄(THMs) 등 각종 유해 소독부산물이 생성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러한 점을 차별화해 최소화 및 경량화하고 경제성 있는 가격으로 제조, 생산하여 가정, 군부대, 학교, 호텔 등 단체 급식소, 식품가공공장 및 지하수 살균소독용으로 산업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이를 통해 살균 소독수 제조장치분야에서 선도적인 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기존의 단체급식소용 장치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출시했고, 일반 가정에서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소형화하여 아파트에서 옵션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초소형 모델을 개발하여 출시함으로써 건설업체 및 가정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신제품 업소용 에코마스터 EMG-002가 330만원, 가정용 EMG-005가 198만원이다. 한편 이 회사는 2008년 말 처음으로 친환경 살균소독수 제조장치를 시장에 출시한 이래 그 동안 주식회사 농심, 현대HNS, 파리바게트 등 대기업식품회사에 설치하였고 중소 식품가공공장 50여 곳과 단체급식소 수백여 곳
소비자물가가 20개월 만에 처음으로 4%대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이상 기온 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생선과 채소 등 신선식품 지수는 1990년 통계 작성 이래 최대인 49.4% 급등했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 소비자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8월 2%대를 유지했으나 9월에 3.6%까지 올라 물가에 이미 적신호가 켜진 상태였다. 신선식품지수는 작년 동월 대비 49.4% 상승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0.6% 올랐다. 특히 무와 배추는 작년 동월 대비 275.7%와 261.5% 폭등했으며 파(145.5%), 토마토(114.4%), 마늘(102.5%) 등도 100% 넘게 올랐다. 한편 10월 소비자 물가는 전월 대비로 0.2% 올라 4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9월에 이어 10월에도 농축수산물 공급 부족에 따른 충격 여파가 크다"면서 "농축수산물이 10월 물가 상승에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10월 중순 이후 배추 가격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11월에는 전체 물가가 전년 동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영업자 이물보고 사항을 조사한 결과 삼성테스코가 수입ㆍ판매하는 영국산 시리얼 '테스코 콘 후레이크'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청은 7cm 길이의 이 금속물질이 제조시설 컨베이어 벨트의 부품으로 밝혀졌으며 시설이 노후화하면서 제조단계에서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영국업체(CEREAL PARTNERS U.K)가 제조한 해당 제품은 유통ㆍ판매 금지와 회수조치됐다. 유통기한은 2011년 4월까지인 제품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구입처나 삼성테스코로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바른 식생활에 대한 실천의지를 높이기 위하여 실시한 "제2회 어린이 식생활안전 표어·포스터 공모전" 시상식을 29일 서울 은평구 소재 식약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3일까지 접수된 표어부문 총 485점, 포스터 부문 총 354점 가운데 창의성 및 충실성, 주제와의 적합성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포스터 부문은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4편이 각각 선정되었으며, 표어 부문은 최우수상이 선정되지 않고 우수상 4편, 장려상 6편이 각각 선정되었다. 특히 포스터 부문에서는 서울 신영초등학교의 이은서 양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수상작 외에도 색상과 이미지 전달방법이 뛰어나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 많아 61편의 입선작이 추가로 선정되었다. 식약청은 입상자에게 청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되며, 입상된 작품은 식약청에서 주관하는 식생활 안전관련 캠페인 등에서 전시·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기후변화대응 식품안전관리’의 국제 동향 파악을 위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 추진하고 있는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식품안전관리 연구' 사업단과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주최로 진행됐다. 기후변화가 인간 및 동물의 건강, 인수공통 전염병, 식품매개기생충 등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찰해 식품안전과의 상관관계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일본, 미국, 유럽 등의 국가에서 최근 진행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식품안전정책, 우리나라 기후변화대응 식품안전종합계획에 대한 주제발표로 발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한국보건인력개발원에서 국내 제약규정 및 제약시설 현황을 소개하기 위해 요르단 등 중동 4개국 바이오의약품 규제당국자를 초청해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발족한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전략 기획단(Dynamic BIO)의 운영 성과의 하나로 국내 바이오제약업체의 중동지역 수출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연수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지원을 위해 정부간 교류를 추진하는 자리이다. 연수 첫째날과 둘째날 ▲KFDA와 의약품 관리체계 ▲바이오의약품 현황 및 정책 ▲한국의 GMP ▲바이오의약품 허가심사 관리제도 ▲첨단바이오의약품 국내외 개발현황 ▲바이오시밀러 허가규정 및 가이드라인의 이해 ▲바이오의약품의 임상시험 제도 및 관리현황 등의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연수 마지막날은 현장교육으로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 및 국내 바이오기업인 (주)셀트리온을 방문해 국내 임상시험시설 및 제조시설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진다. 식약청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국내 바이오의약품의 규정, 국내 임상시험 시설 및 제조시설의 우수성에 대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9일 오전 10시, AW컨벤션센타(종로구 부암동 소재)에서 '의약외품.화장품 품질확보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품질검사기관, 6개 지방청의 분석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유형의 의약외품.화장품관련 시험 및 품질검사 업무 시 애로사항 등을 서로 공유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 식약청 화장품연구팀의 내년도 사업계획 ▲ 의약외품 기준 및 시험방법 개선안 ▲ 화장품 중 유해물질의 최근 동향 및 분석사례 등이다. 특히 첨단분석장비인 GC/MS 및 LC/MS의 응용 및 이를 이용한 분석법 밸리데이션에 대한 분석전공 교수의 특강도 계획되어 있다. 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가자들의 의약외품?화장품의 분석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이들 제품군의 품질 확보 및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시설이 없을 경우 다른 기업에 위탁해 생산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건강기능식품 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9일부터 건강기능식품 전면 위탁생산 허용 등을 골자로 한 건강기능식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자체 개발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 없을 경우 다른 기업에 전부 위탁해 생산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시설 중복투자로 인한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연구중심, 또는 제조전문 기업으로 특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다. 개정안은 또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의 영업자 및 품질관리인의 교육훈련 주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품질검사기록을 보관하지 않은 제조업소에 대한 처분을 완화해주기로 했다. 아울러 건강기능식품 벤처제조업 허가를 받거나 건강기능식품 전자상거래 판매업을 신고할 때 영업시설배치도 등 불필요한 서류 제출을 면제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