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는 식자재 유통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교두보 마련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 식자재 전문물류센터'를 경기도 시흥시에 완공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총 1만5000평 부지에 연면적 6000평 규모의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등의 소분 및 비축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최첨단 자동 시스템과 위생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갖췄다. 식자재 전문 물류센터는 산지 구매 확대, 해외 소싱, 비축 구매 전략 등 구매 채널의 다양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학교 급식 지원센터와 전략적인 제휴를 통한 전처리 농산물 매입 및 급식 식자재 일괄 납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중소형 유통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식자재 마트 사업 및 유기농 사업의 온·오프라인 활성화로 사업 영역별 성장세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물류센터 신축을 계기로 2012년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공격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업계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기존 푸드 서비스 사업, 프랜차이즈사업, 유기농사업, 식자재유통사업의 정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보다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전략 및 신규 사업 진출 모색 등으로 다양한 인
급식 체제에서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우유 급식 공급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노동당 곽정숙 의원은 2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아동, 청소년 급식실태와 학교우유급식의 효과’ 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선진국과 비교해 볼 때, 국내의 우유급식 자급률이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학교급식과 우유급식 운영이 분리되어 있는 등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곽의원은 영국과 미국은 85% 이상 일본은 93% 수준의 우유급식률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불과 50.5%에 불과하며, 그나마도 초등학교(78%)에 비해, 고학년일 수록 낮아지고 있어 (고등학교 20%, 08년 기준)칼슘 섭취 부족이 심각하다고 전했다. 김정현 배재대학교 가정교육과 교수와 이연주 경기 남면초등학교 영양교사는 각각 ‘초.중.고등학생의 영양건강실태와 학교우유급식’과 ‘학교 우유급식 사례 발표’를 발표했다. 김교수는 05년 국민영양조사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인의 칼슘 섭취량이 영양권장량의 76.3%에 불과하는 등 1~2세를 제외하고는 모든 연령층에서 권장량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급식의 경우, 학생들의 하루 필
멕시코산 우육수출업협회는 24일부터 12월 1일까지 8일간 Save Zone 노원점에서 멕시코산 쇠고기 시식행사를 진행한다. 24일 시식기념 오프닝 행사에서는 멕시코산 우육수출업협회장 Reynaldo Tovar Flores, 멕시코산 우육수출업협회 이사 Rogelio Perez, 멕시코 상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시식행사는 멕시코산 쇠고기의 품질과 안전성을 대중에게 알리고 이와 더불어 멕시코산 쇠고기의 대중화를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멕시코산 우육수출업협회는 한국 시장에서 보다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 위해 그 동안의 호텔, 전문 음식점 중심의 홍보활동에서 유통 체인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여 보다 폭넓은 고객을 대상으로 멕시코산 쇠고기의 우수한 맛과 가공과정 및 안정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멕시코산 쇠고기는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는 곡물사료만을 먹여 키운 12~18개월 사이의 어린 소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육질이 부드럽고 육즙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멕시코 연방 검사 타입 시스템(TIF)과 HACCP 인증을 획득해 그 안전성과 품질 면에서 우수하다고 평가되고 있다. 멕시코는 전체 국내 소고기 생산량의 3.8%를 수출하고 있
원용덕 의성흑마늘조합장 마늘연구회 포럼서 주장
조리실 온도를 낮춰 식중독 균 예방에도 효과 뛰어난 열효율 가스 요금 79~55% 절감 가능
식품위해정보 수집 체계의 활성화를 위해, 단순히 정보량뿐만 아니라 활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보건의료포럼(대표의원 원희목)과 식품안전정보센터는 ‘식품위해정보 수집체계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23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비롯해 박인구 식품공업협회장 등 식품 관련 정부,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윤여표 식약청장은 축사를 통해“식품산업 발전에 식품위해정보 수집체계 활성화는 필수적이인 만큼, 이번 토론회를 통해 보다 심도깊은 논의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토론회에 앞서 가진 주제발표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정보과 지영애 과장은 '우리나라 식약청의 식품위해정보 수집 현황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한국식품안전연구원 오상석 교수는 '외국의 식품위해정보 수집 및 활성화에 대한 선진사례'를 발표했다. 지 과장은 "그간 식약청은 위해예방 정책관실 출범 및 위해예방정책국 직제 마련, 식품안전 정보 센터를 출범 시키는 등 위해 정보 수집 활성화를 위한 직제 개편등을 해왔으며, 수집된 정보를 일일 정보분석 회의를 통해 위해
대한영양사협회는 지난 14일 ‘2009년도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 20대 회장으로 직전 회장이었던 김경주 팀장(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영양팀 영양부장)을 재 선출했다. 내년 1월부터 2011년 말까지 2년간 11만 6000여 영양사와 함께 국내 단체급식의 발전과 국민건강, 바른 식문화 확립을 위한 활동 등을 하게 될 김경주 신임 회장의 포부를 들어본다. 임상영양 등 전문교육 프로그램 지속 개발 위해식품 적극 감시로 국민건강 보호 최선
멕시코산 우육수출업 협회는 23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레이날도 또바르 플로레스 멕시코 우육 수출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회원사 대표와 멕시코 대사관 및 상무관실 대표자와 함께 멕시코산 쇠고기의 사육, 가공과정 및 수출 및 현황에 대한 자리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멕시코산 우육수출협회는 멕시코산 쇠고기가 멕시코 정부가 제정한 규격시스템과 함께 HACCP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호주 쇠고기 보다 높고 미국 최상위 품종에 버금가는 품질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어떤 BSE(소해면상뇌증 : 일명 광우병) 및 가축질환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나온 청정 쇠고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곡물사료 제공에 있어서도, GMO 사용은 금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육수출협회 측은 이점에 강조를 두고 집중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국 전체 수입우육 중 멕시코 산의 비중은 현재 2.5%를 차지하고 있지만. 자국의 풍부한 잠재력을 통해. 매년 1%씩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08년 멕시코는 총 3만2000 톤의 쇠고기를 해외로 수출하였고, 주로 미국, 일본 및 한국으로 수출하고
무좀 증상개선이나 농약 대용으로 쓰이는 목초액으로 바비큐를 조리한 음식점들이 적발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바비큐에 참나무향을 내기 위해 목초액을 고기에 뿌려 조리한 5개 바비큐 전문음식점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식약청에 따르면 이들은 찜질방에서 숯을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목초액을 구입해 물로 희석한 후 고기에 뿌려 총 59억원 상당의 바비큐를 조리·판매했다. 식품에 참나무향을 내기 위해서는 식품공전에 식품첨가물로 허용된 스모크향을 사용해야 하지만 이들 음식점은 1L에 60만원에 이르는 식품첨가물 대신 찜질방에서 판매하는 비식용 목초액을 1L에 1500원에 구입해 조리에 사용했다. 목초액은 참나무 등을 태울 때 나오는 증기를 식혀 만들어진 액체를 말하며 무좀 증상 개선 등 민간요법에 쓰이며 유기농법에서 농약 대신 사용되기도 한다. 목초액은 식용으로 쓸 수 없다. 서울식약청이 이들이 바비큐 조리에 쓴 비식용 목초액을 검사한 결과 두통, 구토, 시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메탄올이 최고 2047ppm이나 검출됐다. 이는 식품첨가물로 쓰이는 스모크향의 메탄올 기준(50ppm이하)의 41배에
서울시내 김장 원재료와 가공품 제조업소 중 16.2%가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하는 등 위생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16~17일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김치류ㆍ젓갈류ㆍ절임식품류ㆍ고춧가루 제조가공업소 135곳을 점검한 결과 22곳(16.2%)이 식품위생법 위반업소로 적발됐다고 20일 밝혔다. 주요 위반사례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2곳), 무표시 제품 원료 사용ㆍ판매(3곳), 자가품질검사 미이행(5곳), 작업장 위생불량(2곳), 건강진단 미필(4곳) 등이다. 마포구 염리동의 한 김치 제조업소는 무표시 제품 350㎏을 원료용으로 보관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시는 위반업소들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고 김장철이 끝날때까지 부정불량식품 신고센터 (☎국번없이 1399) 운영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