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끌레도르'앞세워 시장 가세 경쟁 치열 빙그레가 23일 새 아이스크림 '끌레도르'를 출시하면서 이른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경쟁사들의 격돌이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은 2000억원 정도의 규모로 베스킨 라빈스, 하겐다즈, 나뚜르 등 3개 브랜드가 지난해 기준으로 전체 시장의 65%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장에 빙그레가 가세함으로써 기존 3개 브랜드에 맞설 경쟁력을 갖출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빙그레가 내놓은 끌레도르(Cle'd'Or)는 '황금열쇠'라는 뜻의 프랑스어로, 고급 아이스크림에 좀 더 쉽게 다가설 수 있는 열쇠라는 의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번 신제품은 파인트(474ml, 5000원) 4종을 비롯해 미니컵(110ml, 1900원) 4종, 바(90ml, 1900원) 2종으로 모두 10종으로, 빙그레는 후발 주자인 만큼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내세워 시장을 파고든다는 구상이다.빙그레 관계자는 "끌레도르는 음식 등이 씹히는 감이 있도록 덩어리 진 상태를 뜻하는 청키(chunky) 스타일로, 치즈케익과 블루베리, 체리 등의 맛을 내도록 했으며 '저온 해동 공법'을 써서 원료의 신선
위생 최우선 '안전한 급식' 실천엄선된 식재료 철저한 검수로 사고 예방가공식품 사용 최소화 학생 건강 보호민 병 관 대표이사완산캐터링(대표이사 민병관)은 1982년 삼성그룹 본관의 구내식당을 운영하면서 급식사업을 시작해 1992년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급식실을 오픈하면서 학교급식 전문회사로 발돋움했다. 완산캐터링은 20여 년간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을 통해 새로운 맛을 창조하고, 과학적인 시스템으로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여 고객 만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완산캐터링은 엄선된 식재료를 사용하기로 유명한데, 식재료는 당일 입고하여 당일 소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입고와 동시에 검수절차를 실시하여 품목별 적정온도를 확인하고, 식품 창고 및 냉장, 냉동고로 옮긴다. 검수인원에는 책임 영양사, 조리실장, 학부모 검사단, 담당 교직원 및 필요에 따라 교장선생님까지 가세해 철저를 기한다. 또한 검수 시 이상이 발견되면 즉각 반품처리하고 식단을 변경하여 대체한다. 완산캐터링은 가공식품 사용을 줄이고 나물·과일 등을 제공, 학생들의 영양을 중시하는 식단을 운영하고 있다.식자재 보관 창고는 에어커튼 및 방충망 등 방서, 방충 시설을 구비하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 상권 후 점포’전략 성공 비결독자개발‘소스’고객 입맛 사로잡아화로구이 ‘꼬치잠자리’로 제 2도약 숯불닭 바베큐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탄탄한 시장을 형성해 온 두리아식품이 제2브랜드 ‘꼬치잠자리’를 내놓았다. 기자가 찾은 두리아는 경기도 수원에 고요한 산과 살랑거리는 나무를 끼고 한적하게 위치해 있었다. 도시와 한걸음 떨어져 시골의 정취를 물씬 풍겼고, 한줄기 땀을 부르는 초여름 날씨는 고된 작업의 현장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차소리와 자연이 합일된 공간이 주는 웅장한 힘! 최근 런칭한 두리아의 제 2브랜드 꼬치잠자리 작업현장을 보며 대표이사 및 직원의 노고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두리아는 둘이 하나라는 의미다. 체인점과 본사가 하나고, 고객과 가맹점이 하나란 뜻이다. 이런 경영철학을 원칙으로 대표이사와 전직원이 합심하여 뛰어왔기에 숯불바베큐 200호점이라는 쾌거를 누릴 수 있었다. 두리아식품은 한번이라도 방문한 고객의 발걸음을 묶어두기 위해 소스개발 전문 영양사와 전문가, 사장이 손수 직접 소비자의 입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한다. 이외에도 모든 면에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여 보다 질 높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제 1브랜드
노조, 고용불안 들어 본사 앞 '1인 피켓 시위' 돌입 해태제과 노사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 노조는 올해 초 회사가 크라운제과에 인수된 이후 사측의 고용보장 약속에도 불구하고 '구조조정설'이 끊임없이 흘러 나오는 등 직원들의 고용불안이 계속되자 지난 16일부터 서울 용산구 남영동 해태제과 본사 앞에서 '1인 릴레이 피켓 시위'에 돌입했다. 노조는 특히 최근 새 경영진과의 단체교섭이 지지부진하자 조합원을 상대로 투쟁기금을 모금하는 등 단체행동에 나설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다. 노조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나 사측이 성실히 교섭에 임하지 않고 있으며 노조와해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사측에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할 것과 노조탄압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노조 관계자는 "노조 간부를 지방으로 발령내고,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등 노조를 와해시키려 하고 있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1인 피켓 시위'를 시작으로 투쟁 수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 7일부터 노조 홈페이지를 통해 단체행동을 위한 투쟁기금 조성에 나섰으며, 향후 투쟁방향에 대한 세부계획을 민주노총과 연
제과업계의 중국 진출 바람이 거세다. 제과업체들은 중국 현지에 생산설비를 늘리는 등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크라운제과는 18일 중국 상하이에 연간 100억-150억원 생산 규모의 조리퐁 공장을 준공한다. 1947년 크라운제과가 설립된 이후 건설한 첫 해외공장이다. 크라운제과는 향후 베이징, 충칭(重慶), 광저우(廣州) 등에도 공장을 건설,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중국에서 성공한 대표적인 과자 브랜드. 좋은 친구라는 뜻의 '하오리여우'(好麗友)라는 이름으로 중국인들의 정서를 파고 드는 데 성공했다. 붉은색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을 겨냥해 파란색이었던 제품 패키지도 붉은색으로 바꿨다. 지난해에만 4천만달러어치(2억개)를 팔았으며 중국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한다.오리온 홍장범 차장은 "결혼식 답례품으로 초코파이를 한 상자씩 나눠줄 정도로 '명품 과자' 대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97년 베이징, 2002년 상하이에 공장을 건설해 현지 생산체제를 갖췄으며 자일리톨껌, 스낵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초코파이 신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롯데제과도 지난 89년 중
삼양라면은 2003년 12월부터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7.5초 광고를 2편씩 엮은 멀티광고라는 기법을 도입하여 ‘맛있는 삼양라면 시리즈’로 소비자에게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다. 현재 5편이 방영 중에 있으며. 멀티광고 이후 삼양라면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소비자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1편은 다양한 설정에서 맛있게 라면을 먹다가 ‘이렇게 맛있는 라면이 무슨 라면일까’하고 궁금해 하는 장면이 나온다. 정답은 ‘아하~삼양라면!’으로 소비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2편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라면에 관한 기억으로, 라면맛의 공감을 통해서 ‘오호~삼양라면!’이라는 말과 라면은 역시 삼양라면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3편에는 라면 모양의 픽토그램을 활용한 ‘라인드로인’ 기법과 함께 ‘먹고싶다’라는 멘트를 통하여 소비자 심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했고, 4편은 ‘무슨 라면 드세요?’, ‘먹어보면…?’이라는 질문에 ‘삼양라면’을 즐기는 시식장면이 응답의 형태로 나온다. 현재 방영중인 광고는 황당하거나 난감한 상황에서 ‘라면이나 먹어~’라며 받아넘기는 매개체로 라면을 등장시켰다. 삼양라면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 속에 따뜻한 유머를 어우러지게 해 ‘맛있는 삼양
HACCP 적용 위생관리 믿음직대형행사 급식업체 선정 안전성 반증각종 교육 활용 고객지향 서비스 강조이 용 우 대표이사삼보유통은 1986년 설립하여 20여 년간을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사업만을 추구하면서 부산지역 내 최초로 체계적인 위탁급식 운용을 도입했다. 1989년부터는 종합 메뉴 전산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였고, 현재 부산, 경남 지역의 병원, 산업체, 기숙사 및 종합대학교 구내식당 등 100여개 위탁업체를 운영 중에 있다. 이러한 급식업체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및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급식 업체로 선정되어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기여한 바 있다. 삼보유통은 HACCP 시스템 적용과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정에 의해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DRY 구역(청결구역)과 WET 구역(오염구역)을 철저히 분리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DRY 구역은 조리구역, 배식준비 구역, 물 사용 구역으로 항시 주방바닥의 건조상태를 유지시키고 있다. WET 구역은 식재 검수구역, 전처리실, 식기 세척 구역, 잔반처리 구역으로 물 사용만을 위한 공간이다. 철저한 위생관리로 유명한 심보유통의 조리시설(왼쪽)과 2002년
최근 코엑스에서 제3회 한국 핀란드 충치예방 심포지엄이 개최돼 자일리톨껌이 충치예방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양국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첫 연자로 나선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송근배 교수는 5세 어린이 121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6개월간 자일리톨껌을 섭취한 어린이와 일반껌, 그리고 껌을 섭취하지 않은 어린이들의 치아 상태를 관찰했다. 일반껌과 껌을 섭취하지 않은 어린이들의 치면 프라그에서는 연쇄상구균의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자일리톨껌을 섭취한 어린이는 6개월 이후 40% 정도의 연쇄상구균의 감소를 나타냈다.핀란드 투르크치과대학의 에바소더링 교수는 엄마들이 자일리톨껌을 섭취함으로써 유아들의 충치발생을 낮출 수 있다고 보고했다. 사람의 입안에서 충치를 발생하는 뮤탄스균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시기는 대략 생후 24개월로 뮤탄스균은 엄마의 입을 통해 아기에게 전염될 수 있는 전염성 세균이다. 아기가 생후 3개월일 때부터 2년간 자일리톨껌을 꾸준히 섭취한 엄마들의 경우 아기들의 뮤탄스균 발생율이 크게 낮았다. 에바소더링 교수는 특히 엄마들이 입안이 불결한 상태에서 아기에게 입맞춤을 하거나, 엄마의 입을 통해 아기에게 음식물을 전달하는 것을 삼갈 것을 경고했다. 마지막 연
장터국수-훼미리마트와 제휴 전용 면류상품 출시훼미리마트는 지난 2일부터 장터국수로 유명한 장터가족과 제휴하여 훼미리마트에서만 판매하는 전용상품인 모밀국수, 곤약물냉면, 곤약비빔냉면 3종류의 여름용 면류상품들을 출시했다. 이 상품들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모두 2500원)에 하절기에 별도의 가공이나 조리 없이 즉석에서 취식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 여름철 별미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편의점에서 모밀국수나 냉면을 팔기는 이번이 처음이며 5월 4일부터 15일까지 이 상품을 구매하면 꼬마단무지를 무료로 준다.장터국수는 특유의 모밀간장(모밀국수를 찍어먹는 국물)을 사용했고 와사비, 모밀용 구운 김, 얇게 다듬은 파 등 식당에서 판매하는 수준의 재료를 한 용기 안에 담았다. 곤약물냉면·비빔냉면은 포만감은 있고 칼로리는 아주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약을 이용했다. 특히 동치미 육수와 백김치를 넣고 바로 먹을 수 있는 물냉면은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국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전명희 기자/1004@fenews.co.kr
카스 OB맥주 체인사업본부 FC이노베이션은 서울 성수동에 명품바베큐치킨 전문점 ‘닭스’1호점을 오픈하고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닭스에서는 독특한 소스의 ‘바베큐치킨’ 생한방약재를 첨가한 ‘후라이드치킨’ 일본 나고야의 명물 ‘닭날개요리’등을 판매한다. 미각을 자극하는 몬드리안 문양의 특수조명을 설치하고 실내장식도 고급화해 기존 치킨전문점들과 차별화했다.회사측은 그 동안 ‘카스톡스’ 등 850여 카스맥주 가맹점을 오픈, 관리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중적인 인기 음식인 닭요리와 생맥주 판매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실속형 고급브랜드로 닭스를 육성할 계획이다.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자금 중 일부를 무이자로 지원하고, 점포 및 상권분석, 창업관련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본사에 각종 조리시설을 완비한 40평 규모의 전용 조리실습장도 갖추고, 점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모집 가맹점은 1층에 위치한 실면적 15평 이상의 매장이 대상이며, 창업비용은 4000만원선이다. 회사측은 올해 말까지 20개점 오픈을 기대하고 있다.(02)574-9400 전명희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