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단체급식 리더 ··· 삼보유통

HACCP 적용 위생관리 믿음직

대형행사 급식업체 선정 안전성 반증
각종 교육 활용 고객지향 서비스 강조


이 용 우 대표이사
삼보유통은 1986년 설립하여 20여 년간을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사업만을 추구하면서 부산지역 내 최초로 체계적인 위탁급식 운용을 도입했다.

1989년부터는 종합 메뉴 전산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였고, 현재 부산, 경남 지역의 병원, 산업체, 기숙사 및 종합대학교 구내식당 등 100여개 위탁업체를 운영 중에 있다.

이러한 급식업체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및 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급식 업체로 선정되어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기여한 바 있다.

삼보유통은 HACCP 시스템 적용과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정에 의해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DRY 구역(청결구역)과 WET 구역(오염구역)을 철저히 분리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DRY 구역은 조리구역, 배식준비 구역, 물 사용 구역으로 항시 주방바닥의 건조상태를 유지시키고 있다. WET 구역은 식재 검수구역, 전처리실, 식기 세척 구역, 잔반처리 구역으로 물 사용만을 위한 공간이다.

철저한 위생관리로 유명한 심보유통의 조리시설(왼쪽)과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대회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감사패
삼보유통은 정기적인 소독으로 식품 안전에 대비하고 있는데, 외부방역업체에 의뢰한 격월제 정기 소독과 2005년 시설관리계획에 따라 수시로 실시하는 수시 소독을 함께 행하고 있다. 또한 식당 종사자의 손씻기에서부터 배식 집기류의 염소소독, 일광소독, 자연부식 식품의 부패 방지 그리고 식품 보관의 쾌적한 환경에 이르는 전반적인 요소까지 손길을 뻗고 있다.

직원 교육에도 각별히 신경 써, 직원위생교육 강화, 서비스 강화, 조직능력 강화를 중점으로 시행하고 있다. 위생교육은 매월 1회 정기교육과 하절기 식중독 발생을 대비한 특별교육, 그리고 복장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서 매일 아침 조회를 열어 종사자들이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심어주고 있다.

조직능력 강화를 위해 우수 강사진을 초빙하여 다양한 조리 교육을 실시하고, 월 1회 이상 메뉴 품평회를 통한 신메뉴 개발과 본사 물류센터 내 조리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 교육계획만도 연간 180회 이상으로 본사 교육 담당자와 책임 영양사가 월 단위로 교육 목적과 세부 내용을 수립하여 이에 따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위생 및 시설 관리 점검표를 마련해 수시로 파악하고, 즉각적인 수정조치를 취해 위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학교급식에는 유치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인 식단 작성으로 학생들의 기호에 맞추고 있고, 기숙사에는 맛과 영양면에서 가정에서와 같이 세심함이 깃든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병원급식은 삼보유통이 힘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로 환자가 직접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자체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 외 관공서, 출장뷔페, 스넥바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위생과 교육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삼보유통은 고객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오늘도 쉬임 없이 실천하고 있다.

전명희 기자/1004@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