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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건강식품사업팀 신설

건강식품시장 공략 … 음료자판기사업 본격화

웅진식품(대표 조운호)이 최근 건강식품사업팀을 신설하고 음료자판기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웅진은 새로 신설된 건강식품사업팀을 주축으로 생식품을 비롯해 기능성식품, 비타민제제 등 다양한 종류의 건강보조식품을 개발, 건강식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보조식품의 시장 성장 전망이 밝고 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건강식품시장에 뛰어들었다”며 “특히 웅진그룹의 방문판매 조직을 이용한다면 충분히 승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웅진식품은 이와 함께 기존 대리점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했던 음료자판기 부문의 활성화를 위해 영업방식을 일반사업자 중심으로 전환했다.

또 이 회사는 신유통부문인 자판기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자 모집에 들어간 웅진의 보너스 자판기 사업은 삼성전자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고 진행하는 것으로 다트게임이나 숫자입력 등을 통해 덤으로 음료를 받을 수 있는 국내 첫 보너스형 자판기라는 점이 특징이다.

웅진은 다음달까지 사업자를 선정, 1차로 3천~5천대를 설치한 뒤 향후 3년 안에 3만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이번 조치들은 웅진식품의 중장기 발전전략에 따라 단행된 것”으로 “신사업을 추진, 앞으로 식품종합식품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