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전국의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을 예방하기 위해 ‘천사학번, 우리는 NS(No Smoking) Club' 캠페인을 벌인다.복지부는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를 패러디한 ‘담배를 믿지 마세요’ 제목의 포스터를 389개 대학에 배포하기로 했다. 또 개학을 맞아 대학마다 금연홍보 부스를 만들어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취업시 흡연자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는 최근 추세, 경제적 손실 등의 내용을 담은 리플릿과 볼펜을 나눠줄 예정이다.복지부는 금연 포털사이트 금연 길라잡이(www.nosmokeguide.re.kr)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 동아리 ‘NS Club'을 운영하고, 각 대학에서 동아리나 학생회 등을 통해 금연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는 등 홍보를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복지부 관계자는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진학할 때 흡연율이 급증하고 있어 대학 신입생 대상의 금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며 “우수 NS Club을 선정해 금연 홍보 활동비를 지원하고 개인에게는 표창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
최근 가짜 한우고기가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돼 물의를 빚은 가운데 강원도 교육청이 학교 급식업체에 대해 지난 8일 특별 단속에 들어갔다.도 교육청은 오는 18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 시·군 교육청 등과 함께 18개 학교급식업체에 대해 합동단속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학교급식업체 특별 단속은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하게 이루어 지고, 처벌 또한 엄격할 것으로 보인다.강원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가짜 한우고기가 급식용으로 공급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앞으로 엄격한 절차를 통해 납품업체를 선정하고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해서는 DNA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부정한 납품업자는 인터넷에 명단을 공개해 납품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보균검사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세균성 병원체에 의한 집단식중독 및 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에 대한 전염병 보균검사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대상은 2001년 이후 식중독 발생이 있었던 대산초, 상인중, 서부중, 동부여고, 달서공고, 대구고, 혜화여고, 성광고, 계명대 등 9개 학교의 급식 종사자이다. 이번 조리종사자에 대한 보균검사는 지난 25일 대구시 교육청에서 추진키로한 학교 급식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보인다. 대구 교육청은 급식종사자 건강검진을 연 2회로 늘리고 안전점검과 조리기구의 세균검사도 연 2회 이상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 오는 2007년까지 급식관련 시설이 10년 이상 경과한 지역 초등학교에 대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번 보균검사는 시 교육청의 협조를 받아, 살모넬라, 쉬겔라, 비브리오, 캄필로박터,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루스, 예르시니아, 리스테리아, 클로스트리듐, 병원성대균 O-157 등 10종에 대해 가검물을 채취후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이송하여 보균여부를 정밀 검사한다.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조사결과 보균자로 판명될 경우, 시교육청과 협의하여 조리업에 종사
학교급식연구회, '2004 학교급식 프로그램 및 건강식단 공모전'사단법인 학교급식연구회는 학교급식 개선을 위해 ‘2004년 학교급식 프로그램 및 건강식단 공모전’을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열리는 공모전을 위해 오는 4월 3일까지 학교급식 관련 우수사례와 학교급식용 요리, 식단을 접수받는다.이번 공모전은 급식의 질 향상과 서비스 수준의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우수한 정책프로그램 및 건강식단을 발굴하고 그 결과를 정책, 교육, 산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시, 보급할 예정이다.학교급식종사자나 관련 단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 우수사례’, ‘학교급식 우수 식재료 사용확대 우수사례’, ‘학교급식용 식재료 규격화, 표준화’, ‘학교급식 도농 연계방안 또는 우수사례’, ‘학교급식 잔반처리 및 재활용 우수사례’, ‘학교급식 학생·종사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련된 내용을 공모한다.또한 ‘학교급식용 건강식단’과 ‘학교급식용 우수 농·수·축산물 요리’를 공모해 학교급식용 건강식단 및 음식을 메뉴얼로 만들어 학교급식현장에 공급, 활용할 방침이다.한편 이번 공모전은 장관, 식약청장 상이
△ 김만식 회장몽고식품(회장 김만식)은 2005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 개관을 목표로 간장박물관 건립에 나선다.몽고식품이 건립할 간장박물관에는 국내 간장 산업의 역사 뿐 아니라 간장의 제조 공정에 대한 모형, 간장의 발효 및 효능에 관한 각종 자료, 간장 관련 유물, 각종 참고자료와 시식실 등 간장과 관련한 모든 정보와 자료가 구비될 예정이다.몽고식품은 올해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가업을 이어받아 2대째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만식 회장을 중심으로 그동안 국내와 일본 등지에 흩어져 있던 1905년 당시의 참나무 간장 용기, 도자기 간장 용기 등 관련 유물 등을 수집해 왔다.또 당시의 간장 제조 과정을 공정별로 촬영해둔 사진 자료 뿐 아니라 1950년대를 전후해 새롭게 간장 시장에 진입한 기업들의 당시 생산 제품과 광고 홍보 자료까지도 상당수를 실물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몽고식품은 이 같은 자체 소장 자료와 함께 더욱더 방대한 유물 및 자료 전시를 위해 전국 각지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간장 관련 유물이나 자료 등도 공개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몽고식품 김만식 회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신념으로 간장 박물관 건립을
△ 배중호 대표이사국순당은 오는 25일 제21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을 위한 삼겹살 파티를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삼겹살 파티는 주주총회가 끝나는 11시 30분부터 본사에 있는 전통주 전문주점 백세주 마을에서 주주들이 삼겹살 파티를 하면서 삼겹살 전용주인 ‘삼겹살에 메밀한잔’을 시음해보는 행사다.이번 행사는 기존의 다른 행사와 달리 주주들이 소비자 입장에서 회사제품을 직접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참여형 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또한 바쁜 일정으로 삼겹살 파티에 참석하기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국순당 본사 로비에 시음대를 설치해 시음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특히 이날 삼겹살 파티에서 국순당은 제품 시음회 외에도 배중호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사들이 자리를 함께 해 주주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국순당 홍보실의 한사홍 이사는 “그동안 주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색시음회를 준비했다”며 “국순당은 앞으로도 주주들의 이익을 중시하고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투명경영과 혁신활동을 한층 강화하여 회사 가치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
(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시민여단 강동권역 창립(사)한국시민자원봉사회시민여단은 지난 8일 강동권역 창립총회를 열고 학교급식 위탁업체 유림라이프의 소미영 사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소미영 회장은 “학교급식에 쏟았던 열정만큼 자원봉사도 열심히 하겠다”며 “시작은 작지만 점차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올해 ‘사랑의 요리사’, ‘청소년 선도 및 방범 활동’, ‘장애인 햇볕 나들이’, ‘독거 노인 및 양로원 위문’, ‘해외 봉사’ 등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한국시민자원봉사회시민여단은 참다운 자원봉사 정신으로 청소년들의 인성을 바르게 함양하고 나아가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봉사 단체이다.이현윤 기자/1004@fenews.co.kr
국제 매실학술 심포지움매실 세계화의 밤 만찬광양의 매화꽃잎 향기가 서울까지 이어진다. 광양시 매화마을에서는 ‘제8회 광양 매화축제’가 서울에서는 ‘국제 매실 학술 심포지움’과 ‘매실 세계화의 밤 만찬행사’가 열린다.매실은 한·중·일 3국에서만 재배될 뿐 아니라 4군자 중 하나로 문화적, 사상적 근간이 되어온 과실. 매실세계화기획단은 매실을 세계적인 작물로 육성하여 농업, 산업적 접근을 넘어선 문화적 가치를 지닌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식품저장학회가 주최하고 웅진식품과 목포대학교 식품산업기술연구센터가 후원하는 ‘매실의 기능성과 이용에 관한 국제 심포지움’이 오는 12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다.이번 심포지움은 한국, 일본, 대만의 관련 학자들이 매실의 효능과 기능, 가공과 저장기술에 대한 그간의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국제적 학술대회로 매실에 건강기능성과 가공산업 발전에 대한 학술적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는 매실에 대한 일반의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매실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에 실질적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매실의 가격과 품질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심포지엄에서 발표되는 논문은 ‘매실추출액의 활성산소 제거효
낮은 위생관념 국민 건강 헤친다식중독 발생원인 77.5% 단체급식정부, 업소, 가정 다각적 대처 필요비위생적인 음식문화늦은 밤, TV를 보다 출출할 때 커다란 그릇을 꺼내 밥과 김치, 나물에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썩썩 비벼서 온 가족이 둘러 앉아 한숟가락씩 퍼 먹으면 그것처럼 맛있는 게 없다. 우리의 음식문화는 예로부터 밥상에 반찬을 차려놓고 함께 음식을 먹으며 나누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해왔다. 찌개는 밥상 가운데 놓고 함께 먹고, 맛있는 음식은 서로 먹여주는 것이 사랑이라 생각하고, 술잔은 서로 돌리는 것이 예의라고 여긴다. 요즘은 개별식기를 사용하는 등 많이 나아졌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가정에서 식사 시 개인을 위해 따로 준비하는 것은 밥과 국, 수저, 물컵 정도이다. 요즘 한창 인기를 끌며 TV에서 방영되고 있는 음식전문 프로그램에서 비춰지는 먹는 문화는 비위생적이기 그지없다. 찌개를 함께 먹으며 감탄을 연발하고, 심지어는 다른 사람이 먹던 숟가락을 사용하기도 한다. 외식 증가로 인한 문제낮은 위생관념은 가정에서 보다 단체급식소나 음식점에서 더 큰 문제를 발생시킨다. 요즘은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이 확대되고 외식이 증가하는 등 집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보다
LG수퍼마켓, 브랜드 한우 50%할인LG수퍼마켓이 고급 브랜드 한우인 안동 민속한우를 돼지 삽겹살 가격에 판매하는 ‘안동한우 파격 할인행사’를 9일까지 실시한다.안동 민속한우는 LG유통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동 한우목장에서 출하된 고급 브랜드 한우로서, 송아지의 입식부터 사육, 도축, 가공, 물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유통업체가 직접 관리해 국내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이번 행사는 미국산 수입육의 광우병 파동 영향으로 국내산 한우까지 판매가 부진하게 되자 믿고 먹을수 있는 고급한우를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내놓은 것. 불고기, 장조림, 국거리용 한우 목심, 설도, 우둔 등의 판매가는 100g당 3,280원의 절반가격인 1,680원이다. 최근 가격이 폭등해 100g당 1,700원대에 판매되는 브랜드 삼겹살의 가격보다 저렴한 것으로 한우와 삼겹살 가격의 역전이 일어난 셈이다.축산업계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가격 역전현상은 최근 조류독감의 영향으로 소비가 크게 줄었던 닭고기는 전국적인 소비 촉진운동으로 판매가 증가했지만 한우는 아직까지 전년대비 50%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LG유통 축산팀 전봉주팀장은 “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