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급 피자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피자업체인 피자헛과 도미노피자가 최근 내놓은 프리미엄급 피자 신제품들이 잇따라 ‘대박’을 터뜨리면서 매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피자헛이 지난 5월 출시한 신 메뉴 ‘치즈 크러스트 리치골드 피자’는 3개월만에 100만판 판매를 돌파했다. 이 피자는 지난해 말부터 6개월 동안 연구를 통해 한국에서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피자헛에서 가장 고급인 프리미엄급 제품이다. 특히 일본, 중국 피자헛 기술연구팀이 치즈 크러스트 리치골드를 도입하기 위해 5월 한국을 방문, 기술을 직접 배워가기도 했다. 도미노피자도 지난 7월말 선보인 ‘더블크러스트 피자’를 한달만에 30만개나 판매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77억여원으로 도미노피자에서 단일 품목으로 이같은 매출액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이 피자는 프랑스산 고급 치즈 카망베르를 사용한 유럽식 프리미엄 피자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급 피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 욕구를 반영해 출시한 것으로 기존 피자시장이 프리미엄급으로 빠르게 대체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도미노피자,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리치몬드 제과, 놀부보쌈, 목장원, 어쭈구리 등 6개 국내 외식업체가 저소득층 창업지원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이주 이들 6개 업체로 ‘창업지원자문단’을 구성, 생활보호 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의 재활사업 지원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들 업체는 저소득층을 상대로 창업 노하우 및 음식기술 전수와 식당경영 지도 등을 하게 된다. 일부 업체의 경우 자활사업 희망자를 중심으로 체인점 운영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점포 임대료와 운영자금은 기초생활보장기금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융자해주는 연리 4%의 상업자금 등으로 상당부분 충당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복지부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 올해중 저소득층 500가구에 대해 요식업체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표”라며 “내년부터는 정보통신분야나 자원재활용분야 등으로 범위를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저소득층의 소자본 창업이 용이한 사업을 검토한 끝에 창업자금이 비교적 적게 들면서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요식업종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 각 업체를 상대로 지원의사를 타진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혈액 유포 등 혈액관리에 허점이 노출됨에 따라 이달 혈액사고 대처요령 가이드라인을 제정키로 하는 등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가이드라인은 혈액사고가 발생했을 때 복지부와 국립보건원, 식품의약품안전청, 대한적십자사 등 유관 기관이 단계별로 즉각 대응해야 할 구체적인 내용을 적시한 것으로 혈액사고 초기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복지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복지부는 특히 내년부터 혈액 검사 방식을 현행 효소면역검사법에서 핵산증폭검사법으로 변경, 혈액의 이상 여부를 파악할 수 없는 바이러스 잠복기를 절반정도 단축하기로 했다. 또 혈액검체보관소 설립을 통해 혈액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역학조사 없이도 즉각적인 대응조치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혈장보관체계(Look-Back System)를 조속히 구축, 대형 혈액사고의 원인이 되는 혈장을 최소 6개월간 보관토록 하고 혈액사고시 관련 혈장을 전량 폐기토록 할 계획이다.
전북 전주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자와(金澤) 시에 전주비빔밥 판매점 2호점이 개설됐다. 전주시는 일본 가나자와 시내에 80여평 규모의 전주비빔밥 판매점 2호점을 8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판매점에서는 전주에 본사를 둔 전주비빔밥㈜가 공급한 콩나물과 고사리 등 나물 위주의 전통 전주비빔밥과 해물, 햄, 김치, 불고기 등을 각각 첨가한 비빔밥 10여종을 판매한다. 이로써 일본 내 전주비빔밥 판매점은 2곳으로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 개설한 가나자와시 전주비빔밥 집이 일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인근에 음식점을 또 열게 됐다"며 "음식은 현지인의 입맛에 맞추기보다 한국의 전통 맛으로 현지 음식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표준협회 서비스품질기업 1위 선정버거킹이 지난 5일 한국 능률협회 컨설팅에서 매년 실시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 우수기업 선정에서 패스트푸드점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표준협회에서 기업들의 서비스 품질, 고객응대, 신뢰감 등을 평가하는 서비스품질 우수기업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버거킹은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서비스교육과 정당한 대우가 곧 고객만족과 직결된다는 믿음 하에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매장 아르바이트 직원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에게 철저한 교육, 복지제도 등의 환경개선에 꾸준히 노력한 결과 타사와 차별화 되는 낮은 이직률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Cleanliness(청결하게), Affectionate(다정하게), Smile(미소를 지으며), Smile(미소를 지으며), Fast(빠르게), Accuracy(정확하게)란 ‘CASFA 캠페인’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주 이용고객이 1∼20대인 것을 고려해 음악, 스포츠, 자동차 등 3색 테마로 꾸며진 매장을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를 기하고 있다.이외에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미국 NRS에서 실시하는 AFS과정을 이수하게 해 철저한 위생교육과 전 직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문병우)은 양산내륙컨테이너기지(양산ICD)로 운송되는 수입식품 등의 검사업무를 전담할 ‘양산수입식품검사소’를 오는 6일 개소했다.‘양산수입식품검사소’는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면 증산리 1416(양산ICD내 약 50평)위치하고 있으며 양산 ICD 및 지역의 보체장치장 약 69개소에 입하되는 수입식품 등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 연간 3만건(양산) / 9만건(전체)을 검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검사소는 소장(윤재선 사무관)을 비롯해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자성대 및 신선대 수입식품검사소에 이어 양산수입식품검사소를 개소함으로써 부산항을 통해 수입되는 식품 등에 대해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내륙으로 운송되는 식품원재료 등의 신속한 수급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화 055-372-6012, 6013 / 팩스 : 055-372-6014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추석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판매하는 건강식품류 및 제수용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소 등에 단속을 실시한 결과, 자연 농산물 등에는 사용할 수 없는 표백제 또는 타르색소를 사용하거나, 식품의 원료로 사용해서는 아니 되는 원료를 사용한 업소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9개소를 적발, 관할기관에 행정처분 및 고발 등 조치토록 하고 부적합 제품은 압류조치 했다.이번 적발된 업소의 주요위반내용은 ▲자연 농산물 등에 사용할 수 없는 표백제 또는 타르색소를 사용한 업소 2개소 ▲신선도의 판단 기준이 되는 과산화물가, 산가가 기준치 이상 초과한 업소 4개소 ▲부적합된 지하수를 사용하거나, 수질검사를 받지 아니 하고 제품을 생산한 업소 3개소 ▲식품의 원료로 사용하여서는 아니 되는 원료를 사용한 업소 1개소 ▲의약품 용도로만 제한된 원료를 식품의 원료로 사용한 업소 1개소 ▲유통기한이 경과된 제품을 진열·판매한 업소 4개소 ▲식품을 특정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 처럼 허위·과대광고한 업소 4개소 ▲기타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업소 10개소 등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표백제, 타르색소 등을 불법 사용하는 행위 등에 대해 지속적인 수거·검사 및
유명 외제 화장품 수입·판매업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불법 화장품을 유통 판매한 화장품 수입업자·판매업소 등 총 23개 업소를 적발, 최근 관할행정청에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했다.부산지방식약청은 하절기 수요가 많은 기능성 화장품 등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샤넬과 랑콤, 니베아 등 유명 외제화장품 수입자와 판매업소, 국내 제조업소 등 23곳을 적발, 관할 관청에 고발했다.▲유명수입화장품을 판매하면서 기능성심사를 받지 아니한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인 것으로 허위 표시하거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화장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과대광고를 한 점 ▲수입화장품의 불법 유통사례 등을 주요위반사항으로 조사했다.화장품수입업체인 유한회사 샤넬은 프랑스에서 2종의 제품을 수입하면서 국내에서 효과에 대한 기능성검사를 받지 않고 자외선차단과 주름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시하고 제품을 판매하다 적발됐다.또 유한회사 엘오케이도 기능성 검사를 받지 않고 프랑스 랑콤의 3종 제품을 수입했으며 ㈜뷰티엔아키데미도 프랑스에서 미백과 주름완화제품을 수입하면서 당국으로부터 기능성검사를 받지 않았다.니베아서울㈜은 일부 화장품을 수입·판매하면서 염증을 예방하고 상처치료를 촉진하
충남 금산 인삼축제를 찾았던 관람객 20여명이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인삼축제 행사장에서 김밥 등을 먹은 관람객 조모 씨 등 20여명이 다음날 새벽부터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치료중이다.이중 증세가 심한 5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환자 가검물 25건을 채취, 정밀 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김밥 판매상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과 추가 환자 발생 여부 등을 관찰중이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 정인태 사장은 1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05년까지 매장 수를 100개로 늘리고 시장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며 공격 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아웃백 스테이크가 업계 최초로 30호점을 개점한 것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패밀리 레스토랑 부문 서비스품질 1위 업체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가격인하,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등을 통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70% 신장했다"며 "공격 경영으로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메뉴 가격을 5년전 수준으로 낮춘 것이 고객을 끌어들이는 데 주효했다"며 "싸고 맛있는 메뉴로 승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사장은 "기다리는 고객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웨이팅 푸드(waiting food)'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며 "최근 빕스 등 후발업체들이 추격해오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로 우위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사장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