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일~14일까지 응급진료체계 가동 보건복지부가 2003년 추석 연휴기간 중 진료대책안을 마련했다. 복지부측은 내달 10일부터 5일간의 추석 연휴기간 중 대량 환자발생에 대비,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응급환자 및 일반환자들의 진료기관 이용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함으로써 국민들의 진료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대책안을 마련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중앙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당직의료기관, 공공보건의료기관, 당번약국,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등을 대상으로 ▲연휴기간 중 중앙응급의료센터 내에 중앙진료대책상황실을 ▲각 시·도(보건위생과)에는 진료대책상황실 설치·운영토록하며 ▲응급의료기관, 종합병원 및 당번약국 등에 대해 연휴기간중 상시 진료·조제가 가능토록 응급의약체계를 유지·강화를 추진한다. 또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이 아닌 의료기관중에서 예년의 상황과 의사회 등의 의견을 감안해 시·군·구별로 시·도 지사가 신청을 받아 당직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연휴기간 중 환자진료체계 유지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세웠다. 아울러 시장·군수·구청장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에 대해서는
노동부, 단순반복작업원인…업무 스트레스 질환도 19% 늘어 목, 어깨 등이 아프거나 마비되는 경견완 장애나 직업성 요통을 호소하는 근골격계 질환자가 올들어 무려 80%나 증가했다. 특히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산재를 인정받은 근로자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에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체에 부담을 주는 작업으로 인해 목, 어깨, 팔 부위가 저리고 아프거나 마비되는 등의 증상으로 업무상 질병 판정을 받은 근로자가 1천190명, 요통으로 업무상 질병 판정을 받은 근로자는 379명 등 전체 근골격계 질환자는 1천56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동기의 876명에 비해 79.1%나 증가한 것이다. 근골격계 질환자가 급증한 것은 정보화 및 공정 자동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단순반복 작업을 하는 근로자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업무 스트레스 등 으로 인한 뇌.심혈관 질환자는 1천31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천105명)보다 18.9% 늘어났다. 뇌·심혈관으로 사망한 근로자도 368명에서 446명으로 21,2% 증가했다. 또 과로와 간질환 등 작업 관련성 기타 질병에 걸린 근로자도 166명으로 작년동기의 94명보다
패스트푸드 업계가 기존의 ‘반값 할인’이나 ‘하나 더 주기’같은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참신한 마케팅 전략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8월 한달간 ‘비타민C와 함께 하는 뷰티 썸머파티’를 열고 불고기-새우버거세트, 리브세트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비타민C 제품인 ‘C박스’와 ‘실비아’중 하나를 주고 있다. 롯데리아는 이같은 판촉에 힘입어 이달(1일∼10일) 들어 전월 대비 45%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KFC는 새로운 메뉴 ‘KFC 스마트초이스’ 출시를 기념, 자체 사진 컨테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KFC는 고객이 매장에서 찍은 사진을 홈페이지(www.kfckorea.com)에 올리면 매주 스마트상과 초이스상을 선정, 푸짐한 상품을 준다. 파파이스는 랩 앤 롤 세트 구매시, 경품 스크래치카드와 더블찬스 행운권을 제공, 행운권 행사에 괌 여행권,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1개월 무료사용권 등을 경품으로 내놓았다.
눈내리는 스노우 바, 다이어트 안주, 멀티컵 등 다양한 테마와 아이디어 마케팅으로 주목받았던 여성우대 맥주전문점 ‘큐즈(Q’z)’가 전국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년 연속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헤세드가 주최하며 20∼23일까지 4일동안 부산, 울산, 대전, 서울 순으로 진행된다. 문의 : 031-978-6900
한국맥도날드의 동물성 기름(우지)사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동물성 기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나 유해여부에 대한 과학적인 결과가 나온 것은 없지만 식생활 개선, 건강 열풍으로 채식주의자가 늘면서 이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맥도날드 본사는 지난 5월 미국에서 일부 시민단체들이 ‘동물성 기름(우지)을 사용하면서도 채식주의자들에게 이를 알리지 않았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한 후 우지를 식물성 기름으로 교체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우지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국내 패스트푸드 업체 중에서도 우지를 사용하고 있는 곳은 한국맥도날드뿐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달리 한국에서 우지를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은 한국 소비자를 무시하는 처사 아니냐”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한국 맥도날드는 이에 대해 “햄버거에 들어가는 고기맛과 감자 튀김의 고유 맛을 내기 위해서는 동물성 기름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으나 이같은 주장도 설득력을 잃고 있다. 각종 패스트푸드 업체 소비자 조사에서 맥도날드는 맛 부분에서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는 경쟁업체에 밀려 상위권에 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이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14호점)와 스카이락(53호점)이 함께 들어서는 대화역점을 개점했다. 빕스와 스카이락 복합점은 지난 2월 경기 안양시 인덕원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경기 고양시 일산구에 위치해 있다. 대화역점 오픈을 기념해 빕스는 방문 고객 7천명에게 고급 빕스 머그컵을, 스카이락은 2만원 이상 구매고객 2천명에게 코멕스 밀폐용기, 어린이용 컵 등을 나눠주고 방문 소감을 써준 고객에게는 스카이락 상품권을 제공한다. CJ푸드빌은 대화역점에 이어 올 하반기에 빕스와 스카이락 복합점을 포항, 광주에 열 예정이며, 오는 10월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한식 패밀리 레스토랑 ‘한쿡’을 스카이락과 복합점 형태로 오픈할 계획이다.
유산균의 효능을 입증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이 대한보건협회 주최로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4개국 학자들이 참석해 유산균이 바이러스성 급성 위장염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바이러스에 관한 세계 권위자인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원 뒤셀베르거 박사는 ‘바이러스성 장 질환의 최근 연구동향과 전망’이라는 논문을 통해 급성 위장염 감염실태와 연구동향을 소개한다. 미국 워싱턴대학의 엘머 교수도 유산균의 효능을 입증하는 다양한 임상결과를 발표한다. 엘머 교수는 발표문을 통해 유아 55명에게 두 가지 유산균이 포함된 분유를 먹인 결과 “먹인 그룹에서는 10.3%만이 설사 증세를 보인 반면 그렇지 않은 그룹에서는 38.5%나 설사 증세가 나타났다”고 밝힐 예정이다. 국립보건원 바이러스부 조해월 박사는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간에 걸친 국내 바이러스 감염양상에 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한국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설사질환의 실태’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한다. 이 밖에 이탈리아 밀라노대학 임상미생물학과 기스몬도 박사의 ‘유산균 Probiotics ; 감염예방과 치료에
중앙대학교에서 ‘인삼산업 최고전문가과정’을 모집한다.중앙대 측은 본 대학원은 국내 최고 인삼 전문강사진을 보유, 인삼재배 및 가공, 유통, 제품개발, 바이오텍 산업 전분야의 전문지식을 제공해 최고의 인삼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제 4기 인삼산업 최고전문가 과정은 40명 내외로 1년과정(2학기)이며 학력에 제한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중앙대 제 2캠퍼스에서 진행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의를 진행, 수료증이 수여되며 중대 동문회 정식회원 가입 및 장학금도 별도로 지원된다.문의 : 031-670-4680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에서 ‘제 15기 식품 및 외식산업 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연구생’을 모집한다.입학자격은 외식산업체·식품업체·식품유통업체 등의 최고경영자에 한하며 오는 25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내달 2일 합격자를 발표한다.본 연구생들은 국내교육 16주(주 1일, 화요일) 및 미국·일본 등지 연수 등을 교육받게 된다. 문의 : 02-740-8863
△ 조금호 교수제 2회 ‘건강기능식품전문가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주최 및 본교 임상영양연구소 주관으로 내달 5일부터 올해 말까지 교육을 진행한다.경희대 측은 사회적으로 시기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추천해 줄 수 있는 전문가의 요구가 절실해 지고 있어 소비자를 잘 인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 국민건강에 기여하고자 이런 과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전공의, 영양사, 약사 및 건식 생산·제조·유통에 관련된 60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수료하게 되며 건식의 개요와 건식법, 건식의 관리 및 시장동향, 의학영양학, 질병에 따른 건식의 적용, 소비자 심리, 상담 및 경영전략, 마케팅, 한방건식 소재 및 적용 등을 교육 과목으로 모든 과목 수료시에는 수료증이 수여됨과 동시에 취업 추천서 발급도 가능하다.문의 : 02-958-9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