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CJ등 서구풍 전문 카페 사업에 합류 식품업체들이 에스프레소 커피 전문점 및 서구풍 카페 사업에 합류하고 있다. 패스트푸드점이나 패밀리레스토랑 사업을 전개해 왔던 업체들이 최근에는 카페로 눈을 돌려 젊은층을 확보하고 있다. 삼양사, CJ, 대한제당, 동원 F&B 등은 사업을 다각화하고 매출 상승을 꾀하기 위한 전략으로 카페를 선정, 사업에 진출하며 시장 섭렵에 주력하고 있다. 식품 소재 기업인 삼양사는 최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입구에 카페 믹스&베이크‘ 1호점을 오픈, 100평 규모의 매장에서 케이크·샌드위치·샐러드·수프 등 식사 대용품과 커피 생과일주스·스무디·아이스크림 등 음료를 선보이고 있다. CJ는 유럽형 카페 ‘투섬 플레이스’를 운영, 신촌 1호점에 이어 올해 안에 3개 점포를 추가로 열 계획으로 대형·고급화를 지향한다. 케이크 마스터가 40여종의 케이크를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내놓으며 샌드위치, 커피, 아이스크림 등의 모든 제품도 손으로 직접 만든다. 대한제당은 올 3월 두산으로부터 ‘까페 네스까페’를 인수해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전개, 현재 23개 직영점과 3개 가맹점을 거느리고 있으며 점포수를 연내에 60개, 2006년까지 2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분기손실을 기록했던 미국의 맥도날드가 2/4분기 식단변경과 서비스개선에 힘입어 1년여 만에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미주지역 매출은 5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나, 맥도날드의 변신은 고객들에게서 '합격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는 분기 매출 증가 소식에 힘입어 29일(현지시간)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날보다 0.89달러(4.19%) 상승한 22.15달러로 마감했다. 맥도날드의 주가는 올들어 37% 상승해, 같은기간 블루칩 모임인 다우존스지수의 상승률인 10%를 크게 웃돌았다. 맥도날드는 30개의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에 유일하게 편입된 음식 체인점이다. 미 다국적 기업의 대표격인 맥도날드는 최근 5년간 광우병 파동과 일부 지역의 반미정서, 비만논쟁 등으로 고전해 왔다. 지난해 4/4분기에는 1965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맥도날드는 올해 들어 메뉴에 야채 샐러드와 과일을 포함시키는 등 식단 다양화에 나섰다. 회사 측은 2분기에 어린이용 메뉴인 ‘해피밀’의 판매신장을 위해 인기 애니메이션인 ‘니모를 찾아서’와 연계한 판촉활동을 벌였고 아침 식사용 샌드위치인 ‘더 맥그릴’을 출
인터넷 음악사이트 벅스뮤직(www.bugs.co.kr)은 브랜드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이 회사는 최근 서울 대학로에 생맥주전문점 벅스밸리를 열고 매장 내에 주크박스를 설치해 고객이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하는 것은 물론 인터넷 서핑과 메일 검색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작년 이맘때쯤 말레이시아의 시장 모퉁이에서 ‘아이스까짱’이란 빙수를 먹었다. 우리의 옛날 빙수와 너무 비슷해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난다. 오른손은 얼음 가는 기계를 돌리고 왼손은 하얗게 갈아 나오는 얼음을 받는다. 거기에 빨강·초록 색소와 설탕을 넣어 먹던 어릴 적 빙수를 떠올렸다. 일단 섞은 얼음을 떠먹다 남은 물은 쭉 마셔 버린다. 옛날 빙수는 시원함과 단맛만 있어도 그저 감사할 뿐이었는데, 요즘은 빙수가 그냥 빙수가 아니다. 갈증 해소의 역할은 기본이고 빙수의 화려한 시도들이 날로 다양화하고 있으니 말이다.■ 이대 앞 ‘가미분식’(02-364-3948)이 집의 냉면과 우동만큼 오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수박빙수’다.우유를 넣고 얼린 얼음과 그릇 자국이 선명한 커다란 수박에 살짝 올린 연유가 전부인 수박빙수가 얼마 전부터 골드키위와 바나나를 첨가하면서 과일빙수(3500원)로 업그레이드됐다.이 맛을 잊지 못해 임신한 배를 안고 찾아오는 이대 졸업생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찹쌀 주먹밥이나 냉면에 과일빙수 하나로 폭염의 점심을 해결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숙대 앞 ‘와플하우스’(02-711-2649)우유 맛이 도는 얼음에, 설탕에 절인 딸기를 듬뿍 얹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최근 메뉴 가격을 기습 인상해 고객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은 지난달부터 서울 경기점에서 ‘카카두 갈비스테이크’ 등의 인기 메뉴 가격을 10%(2000원) 이상 인상 한데다 부산점 등 지방점에서도 17종의 메뉴 가격을 평균 1천312원 올렸다. 이 회사는 이동통신사와 신용카드사와의 제휴를 통해 지난 6월부터 대규모 할인 서비스에 나섰으나 전체 고객의 90% 이상이 할인혜택을 받으면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자 메뉴 가격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메뉴 가격의 40∼50% 이상을 차지하는 식자재 가격이 오른 것도 원인이 됐다. 이 과정에서 아웃백은 매장이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가격인상 사실을 전혀 알리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 대부분의 고객은 “가격 인상에 대한 내용을 전혀 알 수 없었다”면서 “가격을 올려놓고 할인폭을 확대하는 것은 고객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난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부 업체들이 무리한 신규 출점과 가격 할인폭 확대 등에 따른 채산성 악화를 소비자 부담으로 돌리고 있다”면서 “질 높은 고객 서비스와 내실 있는 경영 전략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8월 한달 간 주요 제품 구입 시 ‘비타민 C’ 제품 증정 롯데리아는 8월을 맞이해 다양한 증정 행사 및 할인 행사와 함께, 망고 쉐이크 등 색다른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막바지 여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8월 한달 간은 ‘비타민 C와 함께하는 뷰티썸머파티’라는 제목으로 불고기버거세트·새우버거세트·리브세트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비타민 C 제품인 ‘C박스’와 ‘실비아’ 중 하나를 증정, ‘지치기 쉬운 여름철, 활력을 찾자’라는 의미로 고객에게 제공된다. 또 크랩버거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크랩버거는 2천600원에서 1천700원으로, 치즈스틱은 1천20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할인된다. 8월 1일에는 닭 안심살로 만든 치킨휠레를 새로 출시한다. 롯데리아의 치킨휠레는 기존 치킨텐더를 개선해 새롭게 출시한 제품으로, 담백한 치킨 안심살을 사용해서 속은 더욱 부드럽고 겉은 빵가루의 거친 질감을 살려 더욱 바삭바삭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식물성 기름으로 튀겨내어 맛이 더욱 깔끔하다. 치킨휠레는 4조각을 한 세트로 3천100원에 판매되며 스위트앤사워, 허니머스타드의 두가지 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업계 최초로 망고 쉐이크와 요구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은 미국 보건부와의 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행자부, 기획예산처 등과 협의해 가능하면 9월 안에 질병관리본부(CDC)를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중인 김 장관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미국과 우리 정부가 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우리도 정부 조직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또 담뱃값 인상의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에 대해 "담배를 끊게 하는 데에는 가격 인상이 최고의 대안"이라며 "외국산 담배가 잘 팔릴 것이란 주장도 있는데 우리가 담뱃값을 올리면 외제 담배도 따라올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소년 범죄의 증가 가능성을 걱정하는데 오히려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이 비행에 잘 빠진다"면서 "청소년들이 담배를 끊으면 건강한 행동을 되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상 폭과 관련, "우선 올 가을에 1천원을 올릴 것"이라면서 "지방세 수입 감소 등에 대해서는 재경부와 협의해 보완 입법을 추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스무디 킹 명동점, 청담점, 부천 CGV점 함께 할 새 가족 모집 정통 스무디 브랜드 스무디 킹은 지난 5월 명동점 오픈에 이어 청담점과 부천 CGV점 오픈을 앞두고 함께 일 할 파트 타이머(팀 멤버)를 모집한다. 시급과 각종 수당, 식대, 교통비는 당사의 기준에 따라 지급될 예정이며, 커피 전문점이나 패밀리 레스토랑 등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 경우는 우대한다. 특히, 파트 타이머에게는 본인의 희망에 따라 당사가 정한 기준과 절차를 통해 정규 직원으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보다 자세한 채용 관련 문의는 전화 (501-1188) 또는 스무디 킹 홈페이지 (www.smoothieking.co.kr)로 하면 된다. 한편 스무디 킹은 지난 1973년에 스무디(천연과일을 원료로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의 각종 영양소를 혼합해 만든 음료)를 최초로 소개한 이후, 30년 이상 미국 내 스무디 시장에서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지난 5월 명동점 오픈 이후 스무디 킹에서는 다양한 과일을 조화롭게 혼합한 스무디오 베스트(SmoothieO's Best), 한가지 과일을 주재료로 상큼한 맛을 더한 후르트 러버 (Fruit L
전라도 지역의 첫 매장으로 광주시민의 입맛 유혹 정통 호주풍 스테이크 전문 패밀리 레스토랑인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오는 29일 29호점인 광주 상무점을 오픈한다. 광주 상무점은 전라도 지역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첫 매장으로 많은 고객의 관심과 성원 속에 오픈하게 됐다. 상무점은 신도시인 광주시 치평동 단독건물 2층에 위치한 데다가 인근에 위치한 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대형 마켓과 교통의 편리함으로 많은 유동인구를 끌 예정이다. 아웃백 측은 이와 관련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28일 자선의 밤을 진행하고 약 500만원을 기증했는가 하면 무료로 음식도 마련했다. 모금은 복지재단 직원들이 직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식사권을 팔아 모금한 성금이다. 또 오프닝 기념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6인 파티 상품권(10명), 스테이크 풀세트 식사권(200명)과 애피타이저인 '레인지 랜드 립래츠(Rangelnd Riblets)' 시식권(1만명)을 증정하며 선착순으로 매장 방문 고객에 한해 텀블러(2천명)를 선물한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박계윤 마케팅 팀장은 "이번 오프닝을 발판 삼아 활발한 진출로 전라도 미식가들의
상반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패밀리레스토랑 업체들이 선전했다. 신규출점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30% 이상 신장했으며, 매장당 매출도 소폭이지만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는 올 상반기 28개 매장에서 순매출 400억원을 기록, 지난해(250억원) 같은 기간보다 63% 늘었다. 이 회사는 지난 6개월동안 5개 매장을 출점했으며 이를 감안할 경우 매장당 매출은 5% 안팎 상승했다. 베니건스는 올 상반기 385억원을 기록, 지난해(277억원) 같은 기간보다 29.2% 증가했다. 베니건스 역시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4곳의 매장을 오픈했다. 이를 감안할 경우 매장당 매출성률율은 0.5% 정도다. 빕스의 경우 올 상반기 매출액은 264억원으로 지난해(165억원) 같은 기간보다 60% 늘어났다. 이 회사 또한 매장이 8곳에서 12곳으로 증가한데 기인한 것이다. 토니로마스는 동일 매장 기준(6개)으로 지난해보다 1.3% 상승했으며 스파게띠아(11개)의 경우 1.9% 늘었다. 반면 아웃백과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TGI프라이데이스는 상반기 매출 공개를 하지 않기로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규 매장을 출점해 전체 매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