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일 식품위생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운영지침이 제정됐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소비자단체장의 추천서를 받은 자로 식약청, 지방식약청, 시·도 및 시·군·구 등으로부터 위촉을 받아야 한다. 또한 △소비자식품감시원의 임무 및 활동요령 △정부식품안전관리정책방향과 주요시책 △지역식품안전 관련 현안사항 및 대책 △업종별·분야별 식품위생감시 기본 요령 △위해식품 식별 요령 △식중독 예방 관리 △검체의 채취 및 취급방법 △기타 식품관련 분야 법령·제도 등에 대한 교육을 강의 및 현지실습을 통해 최소 8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추천받은 소속 소비자단체에서 퇴직·해임되거나, 직무와 관련해 부정한 행위를 하거나 권한을 남용했을 때, 본인이나 가족이 식품위생 관련업체의 영업자·종사자가 된 때, 식품위생교육 및 직무수행을 위한 위촉기관의 활동요청에 5회 이상 무단 불참했을 때, 고의적으로 직무수행을 하지 않아 활동실적이 저조했을 때, 질병, 부상 등의 사유로 직무수행이 곤란하게 됐을 때는 해촉될 수 있다. 이들의 임기는 2년이고, 위촉권자가 활동실적 등을 고려해 2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소비자식품감시원은
급식이라고 평범한 면만 먹을 수는 없다. 몸에도 좋은 면서 맛도 좋은 웰빙면으로 급식의 품격을 한 층 높여 보자. CJ푸드시스템(대표 이태호)이 즉석에서 뽑은 생면을 이용한 ‘웰빙면 요리’를 급식에 도입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지난 27일 목동사옥 조리교육센터에서 ‘생면 요리 시연회’를 가졌다. CJ푸드시스템 관계자는 “급식에도 웰빙 바람이 불어 인스턴트 면요리 보다는 천연 그대로의 맛을 살린 저칼로리 면요리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 고객만족을 높이고자 수개월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 시연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 날 시연회 준비팀은 현미, 쌀, 치자, 시금치 성분이 들어간 기능성 면을 즉석에서 뽑아 현미칼국수, 시금치삼선짬뽕, 굴소스 자장, 해물우동, 콩국수, 오징어스파게티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의 반응은 좋았다. 생면의 쫄깃함과 곡물로 만든 면에서 우러나온 구수한 국물 맛이 조화를 잘 이룬다는 게 전체적인 의견. CJ푸드 관계자는 “테스트 과정에서 나온 의견들을 토대로 개선작업을 거친 후 조만간 몸에도 좋고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급식용 웰빙면 요
국내 최대규모의 올리브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CJ 주식회사 (대표 김주형)는 오는 12월까지 올리브유를 활용한 요리법 강좌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이루어진 ‘백설 올리브 for U 페스티벌’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소비자들이 올리브유를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고, 올리브유 최대 원산지인 스페인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등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올리브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CJ는 이번 ‘백설 올리브 for U 페스티벌’의 공식 홈페이지인 ‘CJ 올리브(www.cjolive.com)’의 오픈 기념으로 오는 8월 15일 까지 퀴즈이벤트를 열고 총 110명에게 뮤지컬 풋루스 공연 티켓 2매(총30명), 백설 올리브유 드레싱 1박스(24개입)30set 및 백설 올리브유 3개입 50set를 제공한다. CJ 김인태 부장은 “국내 기업들 중에서 올리브유를 테마로 이렇게 다양하고 풍부한 내용의 온,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 한 경우는 처음”이라며 “이번 백설 올리브 for U 페스티벌이 소비자들에게 올리브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건강과 재미를 선사하는 웰빙 문화로 자리 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맥킴 '불고기버거'제품에는 대장균 유명 패스트푸드의 햄버거에서 식중독균이 나와 문제가 되고 있다.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6월 27일부터 7월8일까지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햄버거 제품 16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3건에서 식중독균과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검출된 식중독균은 황색포도상구균으로 비위생적인 종사자의 손이나 환경을 통해 오염될 수 있다.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제품은 맥도날드(이마트 성서점)의 ‘새우버거’와 KFC(구미매장)의 ‘불고기버거’ 등 유명 패스트푸드에서 팔리는 것들이었다. 또한 맥킴(이마트 구미점)의‘불고기버거’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대구식약청 한일규 과장은 “이번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불량 원료를 사용해 조리했거나 원료를 비위생적으로 취급하는 과정에서 오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식중독 위험이 높은 여름철에는 특히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건강기능식품 영업자는 자가품질검사 결과를 광고나 제품 포장에 표시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가품질검사 업무처리 기준’을 28일 개정했다. 식약청은 이번 개정으로 건기식 영업자들이 자발적으로 자가품질검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뱅크의 활성화는 잉여식품의 재활용과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기탁자의 세금감면 제도, 기탁식품으로 인한 사고로부터 기탁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측면에서 노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업들은 식품의 기탁에 적극적 의지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의 식·생필품 기탁참여 활성화 방안(2004)'에 따르면 많은 기업관계자들은 유통기한 표시제도가 식품 기탁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임박한 식품에 대한 불신이 매우 커서 그러한 제품을 기탁한 기업은 좋은 일을 하고도 이미지가 추락될 우려가 있기때문이다. 즉 식품을 기탁하고도 기업의 이미지가 실추될 우려 때문에 각종 혜택과 사회적 비용효과에도 불구하고 기탁을 꺼리고 있다 현행 제도 판매업소 위반사항 제조업자 전가 식품총매출액 중 폐기율 5.4%로 경쟁력 악화 소비기한·품질유지기한 '이원화 표시제' 도입 푸드뱅크 기탁자 불이익 방지 보험제 등 모색
감초 대추 등 134개 품목 30ppm 이내 계피 천궁 등 27개 품목 200ppm 이내 당삼 목단피 등 16개 품목 1500ppm 이내 식약청 "기준 위반땐 영업정지 등 처벌" 시중 유통되는 한약재에 이산화황 잔류 허용 기준이 정해져 이를 초과할 경우 영업정지 등 처벌을 받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약재 206종에 대해 약재별로 30∼1500ppm의 잔류 허용 기준을 설정하는 내용의 '생약의 잔류 이산화황 검사 기준 및 시험 방법'을 고시로 제정,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감초와 결명자, 대추, 복분자, 오미자 등 사용 빈도가 높은 134개 품목은 이산화황 잔류 허용 기준이 30ppm로 정해졌고 계피, 천궁, 행인 등 27개 품목은 200ppm 이하로, 대계, 독활 등 16개 품목은 500ppm 이하로 이산화황 잔류가 허용된다. 또 감국, 모근 등 13개 품목은 1000ppm, 당삼, 목단피 등 16개 품목은 1500ppm 이하로 이산화황 잔류 허용량이 정해졌다. 이산화황은 한약재를 연탄불에 말리거나 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유황을 태워 쪼일 경우 잔류할 수 있으며 다량 복용하면 위장장애 등을 유발할 수
식자재 공급·구매·급식 한번에 이뤄져 중산고 '드라이키친' 최신시설 화제 단체급식하면 떠오르는 회사가 있다면 CJ푸드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많은 급식을 하면서도 위생적이고, 질 좋은 급식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CJ푸드시스템(대표 이태호)의 F/S사업부는 1994년 5월 사업을 시작해 관공서, 기업체, 공장, 병원, 학교 등의 단체급식을 위탁 받아 고객의 취향에 맞게 고품격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급식 회사이다. 현재 550개의 업장에서 급식을 운영하고 있고 일 급식인원은 35만명 정도가 된다고 하니 과히 급식업계를 대표할 만한 회사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CJ푸드는 자사의 공장과 사무실 중심으로 급식을 하고 있는 타 대기업 급식업체들과 달리 학교급식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CJ푸드가 운영하는 학교급식소는 100여곳. CJ푸드가 운영하는 급식의 장점은 우선 모 기업이 국내 최대 식품전문회사인 CJ라는 것이다. 50년 전통의 CJ의 전문인력과 노하우가 CJ푸드의 후광이 되고 있다. 또한 CJ푸드가 식자재 공급 사업을 함께 하고 있어 식자재 구매에서 공급, 급식 서비스까지 한번에 이뤄지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식약청 “예고와 다를수도” 섣부른 예측 경계 늑장처리·처벌수위 들어 ‘봐주기식’지적도 지난 28일 ‘청문회’ 끝내 수입식품검사기관들에 대한 행정처분이 8월 중순 경에 내려질 전망이다. 지난 3월 수입식품위생검사기관들에 대한 식약청의 합동점검 결과, 8개 기관 모두에서 위반사항이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식약청은 지난달 28일 검사기관들의 최종 입장을 듣는 청문회를 개최했다. 식약청은 청문회 후 결정된 행정처분 사항에 대해 식약청장의 결재가 나오는 대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그 시기는 8월 중순 경으로 점쳐지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행정절차법에 따라 검사기관에 행정처분 예고를 통보한 바 있으나, 그대로 행정처분이 나가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섣부른 예측을 경계했다. 식약청은 위반사항의 경중에 따라 한국식품공업협회 부설 한국식품연구소, 랩프런티어,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부산식품연구원 등에는 영업정지 3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연구소 부산지소 등에는 영업정지 1~2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은 영업정지 7일의 행정처분 예고 통보를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검사기관들은 영업에 적잖은 타격을
CJ는 지난 2분기 매출 5910억원, 영업이익 453억원, 순이익 39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공시했다. CJ의 지난 상반기 실적은 이로써 매출 1조2004억원, 영업이익 934억원, 순이익 74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비해 매출 4.2%, 영업이익 4.0%, 순이익 41.9% 각각 감소한 것이다. CJ측은 이에 대해 "지난해 12월 매각한 생활사업 부문을 고려하면 매출은 1.6% 오히려 증가하고 영업이익 감소 폭도 1.6% 정도로 낮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순이익 감소 폭이 큰 것도 지난해 상반기 자산 매각 등으로 인한 일회성 이익이 컸기 때문"이라면서 "당초 예상했던 목표를 고려할 때 무난한 실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