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농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하고 혁신을 이끌 인력 양성을 위해 ‘2024년 농산물 CEO MBA 과정’을 개강했다고 3일 밝혔다.
농산물 CEO MBA 과정은 공사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장기 교육과정으로, 올해 높은 경쟁률을 거쳐 선발된 농식품 CEO 35명은 6개월 동안 자사의 경영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의사결정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2일부터 12월 5일까지 24주간 진행되며, 학계·관련 업계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 경영환경 트렌드 분석 ▲ 농업‧농식품 빅데이터 기술 접목 ▲ 교육생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코칭 ▲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 ▲ 스마트 농업과 푸드테크 등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육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며 국내외 연수도 추진한다.
2일 입학식에서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저탄소식생활이 높이는 K-푸드의 가치’를 주제로 입학생 대상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춘진 사장은 “이번 MBA 과정은 농수산식품 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CEO 육성에 걸맞게 특성화된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으로 준비했으며, 이번 기회로 공사는 물론 CEO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에 협력해 나가자”라며 “기후 재난 시대에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인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도 CEO 여러분들이 적극 동참해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