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4년도 연구사업으로 수행한 연구결과를 수록한 ‘식품의약품안전청 연구보고서’를 발간해 국회, 언론사, 산학연 전문기관, 소비자단체 등 유관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보고서에는 자체연구사업 185과제와 용역연구사업 386과제, 특정연구과제 등 총 575과제에 대한 연구결과가 수록돼 있다.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건강기능식품, 유전자재조합식품, 기능성화장품을 비롯해 국내 유통한약재, 첨단 생명공학의약품 및 의료용 칩 등의 안전성 제고와 과학적 안전관리를 위한 최신 정책연구결과가 들어 있어 학계와 산업계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요약본만 수록했던 과거와는 달리 식약청이 수행한 주요사업의 연구결과 보고서 전문을 수록했고, 내용면에서도 국민 건강생활과 직결된 식품, 의약품 등의 안전관리 규제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립하기 위한 심도있는 연구내용이 담겨져 있다. 주요 연구목록에는 △단체급식소 식중독발생 원인분석 및 저감화 방안 연구 △생약 종합정보 시스템 구축 △자외선 차단 화장품 원료의 피부독성시험 및 대체시험법 연구 △임신 중 알코올 섭취에 의한 기형유발(태아알코올증후군)의 시기특이적 기전 연구 △줄기
바이오 벤처 업체인 RNL생명과학은 "버섯에서 에이즈 바이러스(HIV)와 헤르페스바이러스(HSV) 발생을 억제하는 신물질을 추출하는데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RNL 생명과학은 "자작나무에 기생하는 버섯의 일종인 차가버섯에서 천연 물질을 추출해 이를 한국화학연구원에 실험 의뢰한 결과 이 물질이 에이즈와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이 추출물에 대해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향후 이 물질을 함유한 콘돔 등 각종 에이즈 및 헤르페스 예방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베이커리 체인인 CJ 뚜레쥬르가 18일 베이징(北京)에 1호점을 개점, 중국 진출의 닻을 올린다. 한국을 비롯한 외국 유학생들이 밀집한 하이뎬(海淀)구 우다오커우(五道口)에 자리잡은 뚜레쥬르 1호점은 신선함과 건강함,그리고 유럽풍의 고급화로 베이징의 젊은 층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작년 5월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 CJ뚜레쥬르는 이번 1호점 개점을 출발점으로 올해내에 베이징에 3개의 직영점을 개설하고 내년에는 직영점을 13개로 확대하는 한편 상하이(上海)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CJ그룹은 1995년부터 중국에 진출해 식품, 사료,라이신 등의 공장을 건설했고, 뚜레쥬르 진출을 위해 2년간 준비해왔다.
아토피를 예방, 치유하는 방법이 특정식품을 가려서 먹거나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같은 화학제가 첨가된 약품을 쓰는 방법 대신에 점차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다양해 지고 있다. 천연 면역항체 화장품, 아토피 잠옷, 아토피 체험마을 등 치료약품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아토피에 대한 예방과 치유방법이 등장하고 있다. 단바이오텍(대표 박종배)이 생명공학기술을 응용, 단국대와 공동 개발한 면역항체 화장품 ‘클린아토’는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황색포도상구균과 그 독소에 대한 면역항체를 함유하여 아토피 피부염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난 달에 출시된 ‘클린아토’ 시리즈는 특허출원 물질(수용성난황분)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3無 (無스테로이드, 無항생제, 無항히스타민제)를 표방하여 의약품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효과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단바이오텍은 ‘클린아토’ 항체화장품은 기존의 보습기능만을 내세운 화장품들과는 달리 아토피에 대해 예방, 치유효과가 우수하다고 전했다. 의류업체 AQA는 일본 섬유업체 크라레이가 개발한 신소재 원단을 독점 수입해 만든 아토피 전용 잠옷을 출시했다. 이 잠옷에 사용된 원단은 사람의 피부구조와 유사한 나
짜게 먹는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국민들이 나트륨을 가장 많이 섭취하게 되는 식품은 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식품은 칼국수로 1그릇만 먹어도 하루섭취권장량의 1.45배에 해당하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최근 나트륨 과잉 섭취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을 생각한다면 나트륨 섭취를 줄이세요!’란 홍보물을 통해 이같은 자료를 발표하고 나트륨 섭취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나트륨 하루평균 섭취량은 4900mg(소금 12.5g)으로 WHO(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인 2000mg(소금 5g)의 2.45배에 달한다. 나트륨을 주로 먹게 하는 식품은 김치류로 전체의 30% 정도에 해당한다. 이어 된장, 간장 등 장류에서 22%, 소금 17%, 미역 등 원재료에서 9% 등이 공급되며, 라면에서도 5%에 해당하는 나트륨을 공급받는다. 우리가 자주 먹는 식품의 나트륨 함량을 보면 칼국수에 2900mg, 우동?라면 2100mg, 물냉면 1800mg, 된장찌개 950mg, 참치김치찌개 900mg, 배추된장국 750mg 등으로 칼국수나 우동, 라면은 1그릇만 먹어도 하루섭취권장량을 초과한다.
CJ의 즉석밥 '햇반'이 누적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CJ는 "1996년 첫선을 보인 햇반의 누적매출액이 지난 6월 3500억원에 달해 3000억원선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햇반은 1996년 12월 판매를 시작, 지난 6월까지 2억2800만개가 팔려나갔다. 우리나라 국민(4600만명 기준) 1인당 평균 5.43개를 먹은 셈이다. 출시 이듬해인 1997년 600만개를 판매해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1999년 연간 판매량 1천만개 돌파 등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누적판매량 2억5000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교포들과 유학생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1997년 7월 미국 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이후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독일, 중국 등 10여개국으로 수출지역을 넓혔다. 수출 첫해 5만달러에 불과하던 매출은 지난해 350만달러로 확대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으로 납품하는 등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웰빙 경향에 맞춰 건삼, 밤, 대추 등을 넣은 '영양밥', '발아현미밥', '흑미밥', '오곡밥' 등을 선보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들에게 HACCP 인증제도 및 관내 HACCP인증 식품제조업소 제품에 대한 홍보를 위해 이달 16일~22일까지 7일간 대전둔산점 이마트에서 HACCP 인증 상품 전시 및 HACCP 인증제도에 대한 고객홍보를 한다. 행사참여업체는 동원F&B, 대상, 롯데칠성음료, 복음자리, 삼육식품, 샘표식품, 연세우유, 해찬들, 태평양, 대건식품, 새아침, 참선진종합식품, 카루길식품 등 관내 HACCP 인증 식품제조업소 13개소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HACCP 인증제도 홍보관 운영해 홍보 책자 배포 및 VTR 상영을 하며, 홍보용 증점품(장바구니) 증정, 참여 HACCP인증 식품 상품전시 및 시식행사 등이 진행된다.
열린우리당 유필우 의원(남구 갑)실이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에서 주관하는 ‘무료한방진료’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된다. 남구 주안5동에 위치한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되는 한방진료는 남구지역의 저소득층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한방진료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신내동나사봉사팀’ 1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하계 방학기간을 맞아 진맥, 체첩, 침술 등의 진료를 하고 있다. 유필우 의원은 10일 복지관을 방문, 진료팀을 격려했다. 유 의원은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에 더욱 힘쓰겠다.”며“시민들이 나 혼자만 챙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주변의 이웃을 돌아본다면 이사회는 더욱 따듯한 사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
올 9월부터 발효되는 ISO 22000에 대한 교육이 열린다. 한국식품정보원(원장 이상호)은 이달 30, 31일 이틀간 한국인정원 교육장에서 ‘ISO 22000 조기도입 및 전환실무 워크숍’을 개최한다. ISO 22000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과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등 식품안전에 관한 기존 국제인증 규격을 모두 통합한 국제인증 규격이다. 지금까지는 식품을 외국에 수출하기 위해 안전부문, 품질부문, 환경영향 부문 등에 대한 인증을 각각 받아야 했지만 ISO 22000이 발효되면 이 통합인증 하나로 다른 인증을 다 포괄할 수 있게 된다. ISO 22000에 참여하는 국가는 우리나라, 미국, 일본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말타, 벨기에,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덴마크 등 14개국가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ISO 22000 요구사항 해설과 기업체 사례 소개, ISO 22000 실무를 위한 워크숍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일 선임심사원(LRQA Korea)과 정현호 심사원(한국식품정보원)이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신청은 한국식품정보원 홈페이지(www.foodi.
식중독 2007년까지 30% 감소 연도별 추진 특별사법경찰직무 수행 불량식품 신속 대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424명 지도 강화 모니터링 자료 확보 HACCP 기초자료 제공 광주, 전남·북, 제주 지역 47개 시·군·구의 식품과 의약품 안전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식약청의 관할지역에는 전국 식품업소의 14.5%에 해당하는 14만6311개의 식품업소와 전국 의약품업소의 12.7%인 1만339개의 의약품업소가 운영되고 있다(2004년 12월 31일 기준). 김용현 청장을 주축으로 한 39명의 광주식약청 직원들은 오늘도 관할지역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국민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고 있다. 광주식약청은 불법 식·의약품을 근절해 국민보건향상 및 소비자보호를 목표로 내걸고 올 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