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진로 인수를 승인받은 하이트맥주는 28일 현재 단기차입금이 총 1조3755억5100만원으로 직전신고일인 26일 이후 1조원이 늘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이같은 단기차입금 급증에 대해 "진로 인수를 위한 브릿지론(Bridge Loan) 차입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8일 중국산 장어와 장어 가공식품 등에서 발암 의심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된 것과 관련, 식품 판매업자에게 식품 구매기록 작성을 의무화하는 등 식품추적관리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정부는 또 수입과 통관 단계에서의 검사 대상 식품을 현재 장어와 자라 등에서 연어 가공품과 활홍민어 등에까지 확대하고, 이미 수입된 부적합 식품은 전량 반송 및 폐기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식품안전기획단과 간담회를 갖고 이와 같은 수익식품 안전관리대책을 보고했다고 우리당 김선미 식품안전기획단장이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는 향후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되는 식품을 수입한 업체에 수입 금지조치를 내리고, 한국에 식품을 수출하는 외국업체를 사전에 등록해 관리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키로 했다. 정부는 앞으로 태국, 베트남, 중국 등 주요 식품수입국에 해외 주재관을 7명 가량 추가 파견하는 한편 식약청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인력도 단계적으로 확대, 식품안전 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인 김선미 단장은 "가공식품 검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이미 수입된 활장어와 가공식품에 대해선 회수
단체급식을 하는데 가장 중요한 음식의 맛과 서비스를 교육받을 수 있는 곳이 생겨 급식 종자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CJ푸드시스템(대표 이태호)은 지난달 27일 CJ푸드시스템 목동 사옥 지하 2층에 조리교육센터와 서비스아카데미를 개원했다. 조리교육센터는 다양한 메뉴를 조리할 수 있는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우수한 조리원을 양성하기 위한 단체급식 전문 조리교육기관으로 대량 조리실습, 분야별 전문조리실습, 제과·제빵 실습 등 다양한 실습을 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리교육센터에서는 기존 조리원들의 역량 개선과 신 조리기술습득 등을 통해 CJ푸드의 맛을 하나로 통일해 특색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지민 조리교육센터장은 “급식 조리사는 많은 메뉴에 대한 조리법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내부 직원에 대한 교육이 마무리 되면 조리전공 학생이나 조리 관련 종사자 등 외부 인원도 교육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아카데미는 급식에 필요한 서비스 교육을 하는 전문 서비스교육기관으로 내부적으로는 고객접점 구성원의 CS(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와 함께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무상으로
한국급식관리협회가 한국급식협회로 명칭을 바꾸고 식품위생법상 법정동업자단체로의 위상 제고를 추진하는 등 제2의 도약기를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급식관리협회(회장 박홍자)는 지난 27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정관 변경과 함께 임원 추가 선출, 경기.인천지회 조직책임자 선출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협회는 식품위생법 개정으로 ‘위탁급식업’이 신설됨에 따라 기존 민법상 식약청 인가 사단법인에서 식품위생법상 보건복지부 인가 사단법인으로의 조직위상 변화가 필요해졌다고 보고 올 하반기 중 이를 추진키로 했다. 협회가 보건복지부의 법정단체로 위상이 격상되면 식품위생법상 위생교육실시 지침에 따라 해당 업종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할 수 있게 되고, 식품진흥기금의 활용이 가능해진다. 협회는 이를 위해 급식업을 포괄할 수 있는 한국급식협회로 명칭을 바꾸고, 현재 13인인 법정이사수를 20인으로 늘리는 내용으로 정관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위생교육기관 지정을 대비해 ‘자율지도 및 위생교육’에 대한 내용을 정관에 첨부해 위생교육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지방조직 중 공석이었던 경기지회 조직책임자와 인천지회 조직책임자에 이엠서비스 오경수 대표와 정우식품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26일 '과자류 제조업소 위생개선5단계 운동'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주변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중 과자류 및 빙과류 제조업소 49개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제 시행과 관련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부산식약청은 어린이 기호식품인 과자류 등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업소 스스로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자율점검제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정ㆍ불량식품의 제조ㆍ판매 사실을 신고하면 최고 1000만원(현행 30만원)까지 포상금이 주어진다. 그러나 식(食) 파라치의 폐해 방지를 위해 무신고 자판기 영업이나 음식점의 과대 광고, 인터넷을 통한 농민의 직접적인 농산물 판매시 과도 광고 등 경미한 위반행위는 포상금이 주어지지 않는다.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식품위생법 개정안을 2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광우병과 탄저병, 조류독감에 걸린 동물이나 식용으로 사용이 금지된 부황, 부자, 천오, 초오, 백부자, 섬수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ㆍ가공ㆍ조리할 경우 1년 이상의 징역형과 함께 판매액의 2-5배 정도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와 함께 위해 식품 등을 제조ㆍ판매한 영업자는 지체없이 해당 식품을 회수해야 하며, 그 사실을 일간지 등에 공표토록 했다. 식품위생법을 위반, 행정처분을 받게 되면 제조업체와 제품 명칭이 공개되고 동일한 영업을 5년간 할 수 없게 된다. 복지부는 아울러 ▲위해 우려가 있는 수입 식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식품영업자가 식약청장이나 시.도지사가 지정한 외부 전문가를 시민식품 감사인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하며 ▲위해식품의 제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26일 중구 신흥동에 새청사를 마련해 이전했다. 새청사는 신흥동 1가 옛 인천의료원 터 2천여평에 연구동과 행정동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570평 규모로 지어졌다. 연구원은 소공원 형태로 꾸며진 청사 조경시설과 강당, 식당, 주차장(50대) 등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건물 외벽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급차 전문회사 티젠(대표 김종태)에서 차의 본고장 중국을 대표하는 고급차인 보이차를 출시했다. 보이차는 중국 운남성 대엽종의 어린 차잎을 50여일간 발효시킨 뒤 수년간 숙성시켜 만든 후발효차로 일반 녹차나 홍차와는 달리 위에 대한 자극이 적어 많이 마셔도 속이 쓰리지 않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들에게 더욱 좋다. 또한 발효과정 중 미생물이 분비한 지방 분해 효소를 다량 함유해 콜레스테롤 저하나 지방질 제거 효과가 강해 기름기 많은 음식에 잘 어울리고 외국에서는 다이어트 차로 크게 유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음주 후 숙취해소에도 좋다. 그 동안 보이차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에 이르기까지 비싸게 판매돼 비싼 차로 인식 됐으나, 티젠에서 보이차의 본고장인 운남성에서 수년간 숙성시켜 만든 보이차를 티백으로 만들어 저렴한 가격(4200원)으로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보이차는 이마트를 비롯한 전국 할인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티젠은 전라남도 해남에 6만여평의 직영다원과 일본, 중국, 대만, 스리랑카의 계약재배 차밭에서 나는 다양한 차원료를 바탕으로 유기농차를 비롯한 고품질의 차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노점 차량에서 각종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판매되는 두꺼비기름, 목초수액 같은 제품들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나섰다. 대전식약청은 고온다습한 불볕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이들 제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이들 제품을 사지 말 것을 당부했다.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에 있는 일부 노점 차량에서 의약품이 아닌 두꺼비기름, 목초수액 같은 제품들이 무좀, 습진, 아토피질환 등의 각종 피부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판매되고 있다. 이들 제품은 효능·효과나 안전성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이들 제품에 의한 부작용 같은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가 떠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전식약청은 관내 고속도로 휴게소에 관련내용 안내 및 협조공문을 발송하고, 대전식약청 홈페이지(daejeon.kfda.go.kr) 공지사항에 이런 사항을 소개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출된 51개 과제 중 30건 개선키로 건강기능식품과 관련된 제도 및 법령이 올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개정될 전망이다. 건강기능식품 제도개선 T/F는 최근 운영결과 보고를 통해 업계, 학계, 소비자단체, 행정기관 등에서 수렴된 51개 과제 중 30건은 개선하고, 5건은 계속 논의하며, 16건은 현행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품질관리인의 자격기준은 지방소재 업소와 소규모 업소들의 적격자 확보의 어려움 등의 문제 제기에 따라 식품·식품첨가물 제조업무 종사경력 인정 및 학과 관계없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무에 일정 기간(7년 정도) 종사한 경력을 인정하고, 영업자가 품질관리인을 겸직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판매업 영업신고는 방문판매, 다단계판매 등 판매업자에게 등록한 판매원 등에 대해서는 판매업자가 판매업신고를 할 때 판매원을 연명·기록해 신고하고, 판매원이 허위·과대광고 등 관련법령을 위반할 경우 판매업자를 행정처분토록 해 판매업자가 판매원을 관리·감독하도록 할 방침이다. 영업자 교육제도는 직접 영업에 종사하지 않거나 외국인, 시·청각장애인 등 교육을 받기 어려운 경우, 종업원 중 책임자를 지정해 교육을 받게 하고, 사전교육이 어렵다고 허가(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