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04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을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관련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연구수요조사를 통하여 한의사, 의사, 약사 등 보건의료인과 BT(생명공학기술)?NT(나노기술) 등 과학기술분야의 연구자들이 함께 한방의 과학화와 한방원리를 활용한 핵심원천기술의 개발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연구과제가 다수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또 이번 연구수요조사에서는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추진과정에서 연구자들이 불편함을 가졌거나,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내용과 함께 다양한 연구자들의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인센티브 부여방안 등도 함께 파악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연구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9월부터 추진될 ’04년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신규 연구과제 기획 등을 통하여 제안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배민경 기자/jin@fenews.co.kr
농심 스낵하면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가요~~’노래와 함께 떠오르는 새우깡, 2000년 매운 새우깡에 이어 쌀새우깡도 출시됐다. 쌀새우깡은 쌀을 첨가하고 편하게 나눠 먹을 수 있는 듀얼 포장으로 만든 프리미엄급 새우깡으로 16일부터 판매하고 있다.새로 선보이는 쌀새우깡은 우리 입맛에 친숙한 쌀21%가 들어있어 쌀 고유의 영양과 맛을 느낄 수 있고 새우가 감칠맛과 고소함을 더했다. 아울러 새로운 듀얼 포장방식으로 다정한 친구, 연인, 가족들이 함께 나누어 먹을 수 있다.농심은 “다른 새우깡에 비해 양이 많아 먹다 남길 경우에 처리하기가 불편하고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듀얼 포장방식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쌀새우깡의 연말 매출을 100억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우깡시리즈는 계속 진행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새우깡은 1971년 12월에 개발, 판매된 이후 30여년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낵으로 연간 600여억원 정도가 판매되고 있다. 1971년 12월 판매된 이후 2003년말까지 새우깡의 누적 판매량은 56억 봉지로 이것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경부고속도로(428km) 3,271개의 거리와 같고, 지구 둘레(40,075
미용성형 산업이 인체를 직접 대상으로 하는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는 동업자간의 미묘한 경쟁의식 등으로 인하여 인체나 의학, 기타 과학기술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업계에서 널리 공유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미용성형 산업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가꾸어서 외국에 수출할 수 있는 수출기반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대한미용성형산업협회가 발족됐다.대한미용성형산업협회(가칭)는 15일 서울르네상스호텔에서 의사, 문화예술, 미용학계, 미용협회, 피부관리학계, 의료기, 화장품, 미용식품 등의 관련업계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대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종환(미래의원 원장)의학박사 발기인 대표는 “전문적이고 과학적인 지식을 가진 집단과 산업계와의 정보와 지식의 공유 및 공동 연구개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아시아의 미용성형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미용성형산업협회는 7월 1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가질 예정이며, 창립총회에 맞춰 창간 회보도 발간할 예정이다. 인터뷰 미용성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위해 대한미용성형산업협회(가칭)가 15일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발기인 대표를 맡은 미래의원 김종환 박사
경남 밀양시는 최첨단 깻잎세척기를 (주)밀양무역에 설치하고 씻지 않고 먹는 ‘아리랑깻잎’으로 이름을 붙여 브랜드화해 농가소득증대와 국내시장가격안정에 앞장 설 계획이다. 최첨단 깻잎세척기는 냉각수에서 오존, 초음파로 세척한 후 음이온수로 한번 더 헹굼으로 농약과 해충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고, 탈수 제습 과정을 거쳐 소포장해 40일 정도 저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시는 밀양무역을 통하여 일본, 미국, 캐나다에 연간 135톤(10억원 상당)의 깻잎을 수출하고 국내 대형 유통업체에도 연간 300톤(150억원 상당)을 판매할 계획이다. 또 깻잎세척기는 취나물, 상추 등의 잎채소와 과채류도 세척할 수 있어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전 품목을 세척할 계획도 갖고 있다.배민경 기자/jin@fenews.co.kr
탄산음료, 에너지 외엔 영양소 없어‘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의 표시방안’ 연구 결과동물성 식품과 탄산음료가 주된 메뉴가 되고 있는 패스트푸드는 영양지식이 성숙하지 못한 청소년들이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해서 영양 불균형,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의 편중이 우려되며 비만으로 인한 질병 발생의 증가도 우려된다. 또한 패스트푸드의 이용 빈도가 많을 수록 탄산음료의 섭취 빈도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불규칙한 생활습관에 의한 식사 및 영양상태의 불균형이 문제시되는 청소년기에 있어 올바른 식습관의 확립은 건강한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므로 패스트푸드에 대한 자제와 함께 이들을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이 요구된다.한국식품영양재단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용역으로 시행한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의 표시방안’ 연구 결과에서 이 같이 밝혔다. 패스트푸드 및 탄산음료와 관련하여 제기된 영양 및 건강 문제 평가 연구 결과를 보면, 패스트푸드에는 아크릴아마이드와 트랜스 지방산이 함량 되어 있다. 또 GMO(유전자변형농산물)식품 사용에 대한 사용표시가 우리나라에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나 유럽에서는 GMO식품을 사용하지 않도록 조치를 하고 있다. 탄산음료에는 과량의 설탕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만두에 이어 냉동식품 줄줄이 판매부진‘불량만두’ 사건의 충격이 식품 및 유통업체 전반에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불량만두’ 사건에 이어 라면과 이유식 제품에도 유통기한을 넘긴 원료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고 심지어 피자, 치킨, 빵 등에 유해한 물질이 섞여있는 포장지를 사용해 소비자의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이로 인해 식품업계는 물론 유통업체에까지 비상이 걸렸다. 불량만두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유명백화점과 할인점 등에서 만두제품의 판매를 중단했고 일본에서도 한국산 만두의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만두 제조 주력업체의 도산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체의 식품매장 매출 급감도 예상되고 있다.롯데백화점은 만두 파동이 있던 당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난 업체의 만두를 회수시킨데 이어 10일에는 모든 만두를 매장에서 철수 시켰다. 만두가 있던 자리에는 치즈스틱, 떡갈비, 돈가스 등의 다른 냉동제품이 자리를 채우고 있다. 롯데 백화점은 포장 여부에 상관없이 단 한 개의 만두라도 소비자가 가지고 오면 반품․교환을 해주고 있다. 신세계 백화점도 9일 모든 만두를 회수시켰다.신세계 백화점 영등포점 매장 관리자는 “매장 자체에 만두 소비가 별로
모범적인 수익경영, 독창적인 글로벌경영정신 높이 평가크라운제과 윤영달 대표이사가 한국경영사학회에서 수여하는 CEO대상을 수상 했다.한국경영사학회는 2004년도 제5회 한국경영사학회 CEO대상 수상자로 크라운제과 윤영달 사장을 선정하여 8일 조선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졌다.한국경영사학회 김영래 회장은 윤영달 사장의 선정 이유에 대해 “57년의 역사를 가진 크라운제과의 최고경영자로서 탁월한 경영능력과 활발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인의 모범을 보여줬다”며 “한국경영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크라운 제과는 외환위기 때 부도의 위기를 맞았으나 채권단의 신뢰와 사원들의 화합으로 갱생의 길에 접어들면서 윤영달 사장은 사원들과 함께 등산을 시작했다. 등산을 하면서 사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도 하고 체력과 심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최근 시행하고 있는 크로스마케팅도 이때 얻어진 결과물로 윤영달 사장의 경영을 등산경영과 같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다.윤영달 사장은 이날 수상소감과 함께 새로운 개념의 마케팅인 크로스 마케팅에 대해 설명했다.크로스마케팅(Cross Marketing)이란 자사의 제품을 해외 업체에게 해외업체 브랜드로 판매를 함과
대한병원협회는 비영리법인에 대한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의 손금산입 특례를 확대할 것과 수련병원에 대한 관세 경감 등 조세감면에 관한 건의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병협은 고유목적사업 준비금에 대해선 현행 의료법인 및 사단․재단법인은 수익사업 소득의 50%까지 손금산입을 허용하던 것을 100%까지 확대해 주도록 조세특례 제한법을 개정할 것을 요청했다. 관세법을 개정하여 전공의 수련병원에 대하여 대학병원 및 공공의료기관과 동등하게 관세를 50% 감면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의료인력 양성 관련 조세특례 제한법상 연구·인력개발 준비금의 손금산입 및 연구인력 개발비 세액공제 대상에 전공의 수련비용을 추가해 주도록 요청했다. 중소기업 특별세액에 대해선 현행 수도권 밖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의료업에 대해 소득세 또는 법인세 5%를 감면하던 것을 수도권내 중소병원은 10%, 수도권 밖 중소병원에 대해 15%까지 감면토록 조세특례 제한법을 개정하여 혜택을 넓혀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지방세와 관련 공공병원, 의대부속병원, 사회복지법인 재단법인(72년 이전 설립)에 대해 비과세토록 한 현행 규정을 개정하여 모든 비영리법인 병원에 대해 비과세하도록 지방세법 개정을
치킨전문 브랜드 BBQ는 다음달 15일까지 매일 추첨을 통해 발리 여행권과 인라인 스케이트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BBQ발리대축제 행사’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BBQ홈페이지(www.bbq.co.kr)에 접속, BBQ제품을 만 원 이상 구입할 때 제공되는 쿠폰의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매일 1등 1명과 2등 10명을 추첨하여, 1등 1명은 발리 여행권이 주어지고, 2등 10명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선물 한다. 당첨자 발표는 매일 정오에 이뤄지며, 특히 발리에는 BBQ 새 CF모델인 영화배우 차태현이 동반한다. BBQ는 ‘BBQ치킨’의 장점인 ‘100% 국산, 싱싱닭’을 부각시키기 위해 ‘살맛난다 BBQ'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살맛난다에서 살은 BBQ치킨의 원재료인 국내산 신선육을 부각시키고 항상 맛을 통한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하는 BBQ의 취지를 반영한 중의적 표현이다.BBQ는 차태현 이라는 빅 스타를 배경으로 한 마케팅으로 주목 받음과 동시에 국산 닭고기만을 사용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대형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BBQ마케팅팀 김성수 이사는 “고객들이 깜짝 놀랄만한 이벤트가 줄을 이어 전개된다. 그동안 아이들과 주부들에게
부산의 C1(시원)을 생산하는 소주업체인 대선주조(주)는 최근 현 경영진이 보유한 우호주식 50.7%를 롯데그룹 신준호 부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매수했다고 8일 밝혔다. 또 추후에 대선주조를 인수하게 되면 직원들을 그대로 인수할 계획도 내비쳤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신준호 롯데그룹 부회장은 대선주조의 대 주주로 경영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으며, 소주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부를 마련했다. 현재 우리나라 소주시장은 지방주와 전국주로 나눠져 있다. 전라남도에 보해양조(주)의 잎새주, 충청도에 선양주조(주)의 새찬, 부산에 대선주조(주) 시원, 대구 금복주(주)의 참소주 등의 지방술이 있다. 전국구 소주는 (주)진로의 참이슬과 (주)두산주류BG의 산이 주를 이루고 있다. 롯데그룹의 대선주조(주) 인수를 계기로 소주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배민경 기자/jin@f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