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계 지각 변동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 인수를 추진 중이다. 크라운제과는 “해태제과의 인수를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향후 인수와 관련된 진행사실이 확정될 경우 재 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이와 관련 해태제과 관계자는 “크라운제과가 인수에 관심을 보여 온 것은 사실이지만 매각 대금도 그렇고 아직 확연히 드러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이날 주가도 8.59% 상승했다.제과업계 4위인 크라운제과가 2위인 해태제과를 인수할 경우 업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해태제과는 지난 2001년 법정관리에 들어가 USB캐피탈과 JP모건 등 해외투자사로 구성된 USB컨소시엄이 인수하여 경영하고 있으며 최근 재상장이나 매각으로 경영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다.해태제과는 전 회계연도(2003년 7월~2004년 6월) 매출액이 전년비 5.2% 성장한 6455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660억원, 순이익은 107% 성장한 329억원을 기록했다.크라운제과는 지난 1998년 화의인가 이후 5년만인 지난해 8월 화의에서 벗어났으며 올들어 해외시장 진출, 크로스 마케팅 등으로 공격적
사회저명인사 동참, 23일까지 전국 순회불교 수행공동체인 정토회(대표 유수스님)는 13일 서울역 광장 신청사 앞에서 ‘빈그릇운동-음식 남기지 않기 10만인 서약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캠페인에 돌입했다.12월까지 100일간 진행될 이 캠페인은 연간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식량자원을 절약하여 지구촌의 굶주리고 있는 이웃과 나누자는 취지에 마련됐다.지난 9월 5일 정토회 문경 수련원에서 열린 입재식에서 정토회 회원 1천명이 먼저 서약에 동참해 ‘음식 남기지 않기 10만인 서약운동’의 문을 열고 13일 서울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부산, 대구, 울산, 마산, 제천, 청주, 대전, 광주 순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음식 남기지 않기’ 선포식 및 거리캠페인을 펼친다.이 운동에는 곽결호 환경부 장관이 “빈그릇 운동을 실천하는 여러분은 선구자입니다. 환경부의 1천4백명 가족들도 함께 하겠습니다. 나는 음식을 남기기 않겠습니다”라고 가장 먼저 서약, 동참한데 이어 탤런트 전원주, 김미숙, 배종옥, 소설가 김홍신 등이 동참 했다.서약에 동참한 사람들은 ‘나는 음식을 남기지 않게습니다’라고 서약하고 환경기금 1천원씩을 기부하게 되며 이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파파이스쇠고기 패티 ·밀100% 수입감자, 미국 ·캐나다서 가공 패스트푸드의 원재료는 어떤 것 일까? 현재 패스트푸드는 도시락류에 포함되어 원료의 성분표기가 법제화돼 있지 않아 공장식 생산임에도 불구하고 원료의 생산지, 첨가물에 대한 정보가 소비자에게 공개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환경정의는 5월 31일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파이스 등 주요패스트푸드 업체 5곳에 패스트푸드 원재료에 대한 정보공개 질의서를 보냈다.돼지고기 ·야채는 국내산 사용가축 사육환경 정확한 정보 부재업체의 답변서를 보면 패스트푸드업체가 빵과 햄버거 안에 들어가는 패티의 고기중 쇠고기는 모두 수입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빵은 다섯 개 업체 모두 캐나다와 미국에서 수입된 밀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쇠고기 패티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수입된 것을 사용하고 있었다. 또한 패티에 사용되는 고기의 부위를 묻는 질문에 닭고기 돼지고기의 부위는 어느정도 정확히 설명한 반면에 쇠고기부위에 대해서는 버거킹만이 정확한 부위를 밝혔다. 나머지 3군데 업체 중 롯데리아는 쇠고기정육과 갈비살이라고 밝혔으나 정육이 정확히 갈비살 이외 어느 부위를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베이커리 업계들은 바빠진다.기온이 낮아지면서 빵 매출이 증가하고 입시, 크리스마스 등으로 베이커리는 가을부터가 성수기다. 이에 업계들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베이커리는 계절에 맞는 제품 구색이 얼마나 충실한가에 따라 매장의 매출이 20~30%정도 달라진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업계는 풍성한 가을 들녘을 닮은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가을을 대표하는 밤, 고구마, 단호박을 이용한 27가지의 새로운 제품을 출시했다. 제품을 보면 보라색 고구마를 닮은 보라색 빵 ‘가을 고구마’, 밤크림과 까만 밤이 들어있는 ‘마른롤 케익’, 호박과 검은깨를 넣은 ‘호박검은깨 식빵’ 등을 비롯해 최근 불고 있는 웰빙바람과 가을 계절감을 함께 맞춰 쫄깃한 떡을 닮은 ‘쌀로 만든 빵’과 보리가 100% 첨가된 ‘보리빵’ 등도 출시했다.뚜레쥬르는 곡물과 견과류를 이용한 ‘오곡빵’ 제품을 출시했다.‘오곡빵’은 구수하고 담백한 맛의 ‘보리빵’, 고소한 완두가 박힌 ‘완두 팡갈레고’, 검은깨와 검은콩이 들어간 ‘검은깨 바게트’, 호밀빵에 비타민C가 풍부한 크렌베리와 고소한 호두를 넣은 ‘크렌베리 월넛브레드’ 등 총 6가
70~80년대 선물세트 부활 ··· 오뚜기 중저가 상품 출시올 추석에는 선물 대상 수를 줄이기보다 선물비용을 줄이겠다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조사 됐다. 이는 현대택배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택배 집하예약을 의뢰한 개인고객 1천250명을 대상으로 올 추석선물 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통조림과 비누, 샴푸세트 등 가격부담이 적은 생활용품과 공산품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간장과 참기름 세트도 주요 선물목록에 올라있다. 가격대별로는 1만원에서 2만원이 전체의 40%를 차지했으며 5만원 이상은 약 20%로 조사됐다.이와 함께 70~80년대 명절 선물세트로 인기가 높았던 비누, 고등어, 젓가락 등의 상품이 백화점 선물세트로 부활했다.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 오뚜기는 참기름세트, 참치세트, 식용유 세트 등의 중·저가격대의 제품을 출시했다.오뚜기는 지난해에 비해 물량면에서는 12%증가된 280만 세트, 금액상으로는 18.2% 늘어난 260억원을 판매목표로 정하고 중?저가격대의 제품의 물량을 늘려 실속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할 방침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일반 시판용 42종과 할인점용 39종 총 81종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오뚜기는 선물세트 전담부서를
1% 마케팅전략으로 2010년 500개 목표파리바게뜨가 국내 베이커리업계 중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다.파리바게뜨는 10일 중국 상하이 구베이(古北) 1호점을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구베이 1호점은 상하이에서도 소득·소비 수준이 가장 높은 외국인 집단 거주 지역이다.회사측은 국내 기업이 중국 베이커리 시장에 단독투자 형태로 직접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파리바게뜨’를 그대로 사용할 뿐 아니라 현지에 공장까지 함께 진출함으로써 중국 본토 소비자의 입맛을 잡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파리바게뜨는 9월 말 선하(仙霞) 2호점을 개점하는 등 중국 시장 내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어 금년 내 10개까지 오픈하고,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엑스포를 기점으로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廣州) 등 중국 전역에 걸쳐 2005년 50개점, 2006년 120개점, 2007년 200개점, 2010년까지 500개로 늘릴 계획이다.회사측은 현지 공장과 매장에서 당일 생산하는 신선한 빵과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형태로 운영해 차별화를 추구하고 중국 14억 인구 중, 최상위 소비자 집단 1%인 1천4백만 인구를 타킷으로 선
해태제과 60년 만에 ‘연양갱 호두’출시그린 연양갱, 스틱형…색과 모양 다양초코파이 등의 장수제품이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요즘, 중장년층에 사랑을 받던 연양갱 시장에도 제 2의 바람이 불고 있다.연양갱은 최근 마라토너의 기능성 영양 보충식과 어린이들의 영양 간식으로 소비층이 확대되면서 제과업계에 연양갱 출시 붐이 불고 있다. 또한 중장년층은 물론 어린아이부터 신세대들까지 즐겨 먹는 웰빙 간식으로, 초콜릿을 대신하는 복고풍 애정 표현의 메신저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업체들의 마케팅전도 뜨겁다.연양갱 부활의 선두 주자인 해태제과가 1945년 ‘연양갱’을 출시한 이래 60년 만에 ‘연양갱 호두’를 출시했다. ‘연양갱 호두’는 몸에 좋은 영양 견과류인 호두를 4%나 함유한 웰빙 간식으로 씹히는 호두 알갱이가 고소하고 단맛이 덜한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대대적인 소비자 프로모션과 대규모 시식행사, 온라인 이벤트 프로모션, 선물용 연양갱 세트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연양갱’은 코믹 TV CF통해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부각 시키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클로렐라를 200mg 함유한 ‘웰빙 연양갱’을 선보였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매력 ‘왜 추석선물로 외식상품권을 선호 하는가’라는 질문에 ‘패밀리 레스토랑을 자주 방문하기 때문에’라고 48%가 응답했으며 ‘일반 상품권보다 부담스럽지 않아서’가 33%로 그 뒤를 이었다. 외식상품권을 선물하는 대상은 부모님 등 가족이 39%, 거래처가 25%, 그리고 직장상사가 13%로 뒤를 이었다. 이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에서 추석을 맞아 9월 1일부터 6일까지 20~50대를 대상, 온라인 고객 4,682명(남성고객:1,081명, 여성고객: 3,601명)에게 추석 선물 조사에서 나타났다.이에 패밀리레스토랑은 외식상품권과 더불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9월 24일까지 10만원 이상 상품권 구입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덤으로 제공하는 ‘아웃백 덤&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선물용으로 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아웃백 홈페이지 상품권 구매 코너에 구매 정보와 함께 전달메시지를 입력하면 상품권과 함께 예쁜 카드를 수신자에게 전달해준다. 아웃백 상품권은 1만원, 5만원, 10만원의 세 종류가 있으며 전국 아웃백 매장과 아웃백 홈페이지상에서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베니건스
외식전문기업 (주)놀부(대표 김순진)가 지식경영과 품질경영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활발한 사회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 28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에서 리더십 부문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생산성본부에 따르면 놀부보쌈, 놀부부대찌개, 유황오리 진흙구이 등 6개의 한식브랜드를 운영하는 놀부는 한식의 특화와 표준화를 이루고, 물류와 품질시스템 확립, 순수 한국형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해 산업발전의 모태가 되고 생산성향상을 위한 경영혁신활동에 관한 실적 등을 높이 평가했다.또 전 가맹점에서 금연선포식을 갖고 금연운동을 전국적으로 실시, 복지원 네트워크를 통한 사회 환원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적극적인 실행도 수상의 주요원인으로 꼽고 있다.김순진 사장은 “프랜차이즈업계에서는 최초로 국가생산성혁신대회 리더십 부문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내로는 지식경영과 품질경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사회기여활동 또한 꾸준히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혁신대회는 경영혁신활동의 성과와 생산성향상 수준을 평가하여 실적이 우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 최초, 세계화 실현 △ 윤숙자 소장생산 후 빨리 굳는 것이 단점이었던 떡이 3개월간 저장이 가능하게 돼 바쁜 현대인에게 아침대용식 및 어린이용 간식은 물론 떡의 세계시장 진출이 가능해 질것으로 보인다.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소장 윤숙자)는 생산 후 1~3일 이내 빨리 굳어지는 기존 전통 떡의 단점을 보완하여 실온에서 3개월간 저장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연구소는 “현재까지 떡의 상품화를 위한 생산방식 및 포장방법, 유통체계 개선 등에 대한 근본적인 방법이 개발되지 않아 떡의 저장기간은 상온에서 최대 72시간을 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현장에서 조리하여 즉석 섭취하는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떡류는 다른 식품과는 달리 상하거나 변질되어 식용이 불가능하게 되는 것보다는 전분의 노화(老化)로 인해 표면이 건조해지고 딱딱해지는 등 섭취가 불가능하게 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제품은 기존 전통 떡이 노화되어 빨리 굳고, 변질되는 문제점 을 방부제 등의 화학적인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새로운 포장기술방법으로 장기간 실온(180℃± 2)에서 보관가능하고, 전자렌지로 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