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분유 프리미엄 1단계(800g 캔) 제품에서 인공방사성 물질인 세슘(0.391Bq/㎏)이 나와 논란이 됐던 일동후디스 분유에서 또 미량의 세슘이 검출됐다.21일 업계에 따르면 검출된 세슘수치는 1Bq/㎏로 기준치(370Bq/㎏)를 넘지는 않지만 아이 성장 및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 세슘이 검출됐다는 것만으로도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17일 서울시내에 유통되고 있는 가공식품 10건에 대해 방사능 물질(요오드·세슘)을 검사한 결과 10건 중 3건에서 세슘이 미량검출 됐다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세슘이 검출된 제품은 ▲일동후디스프리미엄 산양분유골드고트1(원산지 뉴질랜드) ▲후디스프리미엄 산양유아식(원산지 뉴질랜드) 등으로 각각 1Bq/㎏의 방사능이 검출됐다.더욱 충격이 큰 것은 이미 한차례 세슘 검출로 홍역을 겪은 바 있는 일
화장품 브랜드 키엘(Kiehl's)의 림밥에 허용기준 이상의 수은이 검출됐다.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케일 립밤(#1 SPF4)에 금속성 이물질이 들어갔다는 신고를 받고 조사한 결과 허용 기준치를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소비자원은 동일 제품을 일부 수거해 수은 검출 여부를 검사했으나 다른 제품들은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소비자원은 일부 제품만 검사한 만큼 다른 제품에 수은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당부했다.해당 상품은 판매처로 신고하면 교환이나 반품할 수 있다.수입판매원인 엘오케이는 이 제품이 미국에서 1만340개 수입됐고 2010년에 전량 판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추석 전 햅쌀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수확시기가 8월 하순으로 빠르고, 병해에 강하면서 수량이 많고 밥맛이 좋은 ‘조평벼’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추석 전 선물용으로 햅쌀을 구입하려는 사람은 많았으나 조기에 수확하는 벼가 없어 햅쌀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추석이 빠른 해에도 햅쌀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조평벼’는 남부평야지에서 5월 상순에 모를 심으면 이삭 패는 시기가 7월 10일경으로 기존 조생종보다 빨라 8월 중·하순에 수확이 가능하다.또한 최근 지구온난화로 서해안에서 발생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줄무늬잎마름병에 특히 강하고 흰잎마름병과 도열병에도 강한 특징이 있어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다.농촌진흥청은 ‘조평벼’를 농가에 빨리 보급하기 위해 장흥에서 시범 재배를 해 좋은 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유기가공식품 인증실무자’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유기가공식품 인증실무자’ 과정은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유기가공식품 인증을 받았거나 앞으로 인증을 준비하는 식품제조·가공·유통업체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aT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은 유기가공식품의 개념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유기적 관리 능력까지 향상시켜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유기가공식품의 인증제도 관련 설명으로 시작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유기가공식품 관리시스템, 인증기준, 유기적 관리 실무 등을 다룰 예정이다.그 중에서도 교육생들이 큰 관심을 보이는 인증기준에 대해 가장 자세히 해설하고 조별 실습과 분석, 토론
CJ그룹은 총 상금 1억원이 걸린 임직원 대상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온리원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그룹의 사업영역과 관련해 신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어떤 아이디어든지 응모 가능하며, 개인 또는 5인 이내의 팀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CJ 관계자는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창의적인 기업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그룹의 신사업에 반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그룹 차원의 대규모 아이디어 공모전인만큼 시상내역도 파격적이다. 총 상금 1억원을 수여하며, 대상 상금만 3000만원에 달하는 등 국내 기업 내부직원 공모전 역사상 최대규모이다. 본인의 아이디어가 직접 그룹의 새로운 사업과 매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직원들의 참여의지를 북돋는 요소다.‘온리원 쇼케이스’는 오는 8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식품 업계의 무더기 가격 인상에 대해 점검에 들어갔다.식품업체가 가격을 인상하는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없었는지 살펴보고, 필요하면 조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21일 공정위 관계자는 "가공식품을 포함한 생필품, 서민 생활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 인상에 위법·탈법 행위가 있었는지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공정위가 지목한 집중 점검대상은 라면, 참치캔, 즉석밥, 맥주 등이다. 지난달 한국코카콜라, 해태음료, 롯데칠성 등 음료업체들이 잇달아 주요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데 이어 오비맥주가 카스, 골든라거 등의 출고가격을 올렸다. 또 CJ제일제당과 오뚜기는 즉석밥과 참치캔, 동원FB는 참치캔, 삼양라면과 팔도는 라면 가격을 잇달아 인상했다.공정위는 가격 인상이 적절했는지, 밀약과 같은 불공정 행위가 없었는지 등을 철저히 확
농림수산식품부는 21일 최근 일부 수산물 가격의 불안에 대응해 정부 비축량을 늘리고 가격 상승 땐 방출하기로 했다.하반기 수산물 비축량은 4965t까지 늘린다. 명태 2000t, 고등어 1000t, 오징어 1215t, 조기 500t, 갈치 250t 등이다. 관련 예산도 지난해 182억원에서 올해 243억원으로 올렸다.2015년까지는 소비가 많은 어종의 5%, 4만1000t까지 비축량을 확대한다. 올해 비축량은 1%, 8000t 수준이다.수협 등 민간 수매자금도 적극 활용해 비축량을 확대한다. 민간 수매로 보유한 물량은 현재 2만4189t이다.보유 물량은 추석, 설 등 성수기나 수산물 가격 급등 때 전통시장, 대형 유통업체 등에 직접 방출해 가격 안정을 꾀할 방침이다.할당관세(0%)가 적용되는 중대형 고등어는 수입 후 30일 이내에 출하하도록 수입업체들을 독려하기로 했다.고등어, 오징어, 명태, 갈치 등은 생산ㆍ재고ㆍ가격
경기도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재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가입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시 농가의 경영 불안해소를 위해 농가 납입보험료의 50%는 국고에서 지원하고, 30%는 도비로 추가 지원해 농업인은 총 보험료의 20%만 납입하면 된다.도는 올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액을 지난해 35억원보다 27억원 늘어난 총 62억원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올해 보험가입품목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단감, 떫은 감, 자두, 매실, 감자, 양파, 마늘, 고구마, 옥수수, 벼, 콩, 밤 등 16개 품목이다. 여기에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인 평택, 고양, 파주, 광주, 포천지역의 시설하우스와 평택 시설호박과 고양 시설장미 등 3개 품목도 보험가입 가능대상이다.올해 상반기 재해보험가입을 마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오후 충북 청원군 오송 식약청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기관 순시를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1일 오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라우라 친치야 미란다 코스타리카 대통령에게 명예 서울시민증을 수여한다. 이어 중구 남산동 소재 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대화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