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차례 산양분유에서 인공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검출된 것도 모자라 동종업계 허위사실 유포까지 터져 나왔다.분유 업체 일동후디스(회장 이금기)가 잇따라 추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에 남양유업 제품에 세슘이 들어 있다는 음해성 글을 대량 유포한 정체가 일동후디스 직원인 것으로 드러났다.23일 중앙일보 헬스미디어에 따르면 남양유업 관계자는 22일 인터뷰에서 "우리 분유제품에 세슘이 나왔다고 허위 사실을 대거 유포한 이를 추적해보니 일동후디스 직원으로 판명났다"며 "피의자는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설명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5월 초 인터넷에서 엄마 모임 카페와 블로그 등 불특정 다수가 들어오는 사이트에 "남양유업 분유에서 세슘이 나왔다던데…"라는 등 내용의 글을 하루 많게는 40개씩 올렸다.그는 여러 아이디를 사용한 것도 모자라 부
23일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최근 국제적으로 관심받고 있는 동물복지에 대해 국내‧외 관련 동향을 소개하고, 앞으로 축산분야에서의 동물복지 전략과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동물은 식량과 가죽 등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써 인간에 의해 가축화 됐으나, 인간의 문명이 발달함으로 인해 실험동물, 전시동물 및 반려동물 등 다양한 목적으로 길러지고 돌봐지고 있다.인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이용되는 실험동물, 오락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전시동물 등 다양한 목적으로 동물이 이용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학대나 감금 등 윤리적인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반려동물의 경우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고 교감하면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 반려자 혹은 친구로 존중받고 있다. 동물복지는 동물학대를 방지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됐으나, 사회와 문화가 발달함으로 인해 동물보
CJ제일제당이 CJ푸드빌의 외식 브랜드와 손잡고 다양한 콜래버레이션(협업) 브랜드 키우기에 나섰다.단기적으로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끌고, 장기적으로는 양사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호감도 및 매출 상승의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국내 최고 식품기업의 제조경쟁력과 외식문화기업의 전문성이 시너지를 창출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CJ제일제당은 지난 17일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빕스(VIPS)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버거스테이크, 바비큐폭립, 피자 등 총 5종으로 구성된 ‘프레시안 by VIPS’를 출시했다.CJ제일제당의 제조경쟁력과 빕스의 전문성이 시너지를 낸 대표적인 제품으로, 국내 최고 식품기업의 연구진과 외식기업의 전문 셰프가 레스토랑의 맛과 품질을 성공적으
학교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양 공급 및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목적으로 전국 학교의 99.9%인 1만1476교에서 실시되고 있다.소아·청소년의 비만 및 만성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한 학교 영양·식생활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 돼 2003년 영양교사 제도가 도입됐다.그러나 현재 절반이 넘는 급식학교에 4천여명의 비정규직 영양사가 배치 돼 있고 이들 비정규직 영양사는 교사신분이 아닌 학교급식전담직원으로서 학교 현장에서 영양·식생활 교육 및 지도·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이에 대한영양사협회(회장 김경주)는 23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학교 비정규직 영양사의 정규직 전환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주관한다.이 토론회는 민주통합당 이상민, 유기홍 의원 주최로 개최되며, 미래 사회의 건강한 인재를 육성한다는 교육적 투자 목적과 학
‘정직해야 유기농’이란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유기농 우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매일유업 상하목장이 다음달 23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상하목장 알리기 상하목장 좋아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사람과 동물, 자연의 행복한 공존을 실천하는 방법인 유기농 먹거리에 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유기농법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동물에게는 쾌적한 축사와 안전한 관리를 약속하는 자연 친화적인 먹거리 생산방식이다.상하목장 또한 자연에 가장 가까운 방식인 유기낙농을 통해 유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젖소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최적의 목장 환경을 조성하는 등 동물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상하목장은 경품으로도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제공해 자연과 동물을 위한 선택인 유기농 먹거리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국내에서 유통되는 통조림 식품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식약청은 통조림 식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비스페놀 A(BPA)가 다량 검출된다는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통조림 관련 정보를 담은 '통조림 캔에 대하여 알아봅시다'를 게시한다고 23일 밝혔다.게시물은 ▲통조림 캔 안전관리 규격 ▲통조림 식품의 비스페놀A(BPA) 안전성 ▲통조림 식품 조리 및 보관 시 유의사항 등을 담고 있다.국내에서 유통되는 통조림 식품은 캔 내부가 녹스는 것을 막기 위해 비스페놀 A가 원료인 에폭시수지로 내부를 코팅한다. 비스페놀 A는 과다 노출될 때 성조숙증이나 생식기 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일부 소비자는 통조림 식품이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걱정하고 있다.식약청은 이에 대해 국내 통조림 기준이 선진국과 비교해도 가장 엄격해 소비자
최근 국내음료와 라면 등의 해외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자릿 수 이상 상승하고 있다.라면의 경우 러시아, 홍콩, 필리핀 등 신규시장에서 수출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9.5% 상승한 1천7백90만불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팔도는 올해 5천만불의 매출액을 수출을 통해 창출한다는 계획으로 해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1983년 ‘팔도라면’ 출시와 함께 시작된 수출은 현재 60여 개국에 60여 개의 제품이 수출되고 있다.지난해 2010년 대비 30%가 넘는 매출 신장세를 보였고, 올해 역시 상반기까지 2천6백만불의 매출을 달성하며 17% 이상 증가했다. 팔도는 연말까지 5천만불 이상의 수출액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주요 수출품으로 라면 제품으로는 ‘꼬꼬면’, ‘도시락’, ‘일품해물라면’ 음료는 ‘알로에 음료’와 ‘뽀로로 음료’, 등이 있다.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귀농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귀농 핵심 길잡이 과정’ 강좌를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귀농 핵심 길잡이 과정’은 최근 급증하는 귀농 희망자들의 수요에 맞추어 안정적인 귀농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설 돼, 지난 5월에서 7월까지 1기 과정을 실시해 성황리에 교육이 종료된 바 있다.교육은 9월 13일부터 11월 29일 까지 3개월 간 매주 목요일에 aT 센터에서 실시 되며, 교육생 편의를 위해 야간강좌로 진행된다.본 과정은 생산분야를 제외한 귀농설계 및 경영‧마케팅 관련 교육 등에역점을 두고 실시하며, 특히 귀농에 성공한 신지식인 등 다채로운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생생한 귀농 성공 사례 등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교육신청은 오는 31일까지 aT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를 통해 접
젖소 초유에서 분리한 성분이 혈당을 낮춰주는 등 당뇨병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젖소 초유에서 분리한 ‘Insulin-like growth factor-I(IGF-I)’성분을 당뇨병에 걸린 실험용 쥐에 4주동안 투여(50㎍/kg/day)한 결과, 혈중 포도당 농도가 3분의 1 정도 낮아지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연구결과에 따르면 4주 동안 IGF-I를 먹인 당뇨병 쥐는 최초 303㎎/dL였던 혈당이 4주 후에 201㎎/dL로 약 33.6 %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혈당 조절에 필요한 호르몬인 혈중 인슐린 농도는 증가시켰다. 즉, IGF-I 섭취 당뇨병 쥐(3.356nmol/L)는 섭취하지 않는 당뇨병 쥐(2.513nmol/L)보다 인슐린 농도가 약 33.5 % 증가했다. 이는 정상 쥐의 혈중 인슐린 농도(5.239nmol/L)에 64 %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다.당뇨로 인해 증가된 간의 중성지방 함량도 줄이는 효과를 나타
올해 강원도내 첫 벼베기가 영서지역은 23일 양구에서, 영동지역은 오는 25일 양양에서 첫 벼베기가 실시된다. 이번 첫 벼베기는 양구읍 남면 대월리 박봉환 농가가 지난 4월 28일 1만6천200㎡에 오대벼를 심어 수확했고, 오는 25일에는 양양군 강현면 정암리 김광섭 농가가 영동지역 첫 벼베기를 예고하고 있어, 도내 조생종 벼는 9월초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하게 될 전망이다. 금년도는 가뭄과 폭염이 있었으나 지난 5~7월의 벼 생육기간에 적산온도가 늘어 평년보다 출수가 1~2일 정도 빨라졌으며, 작황은 평년작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추석 전에는 햅쌀 출하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앞두고 있는 도내 농가에 국지성 호우 및 장마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병충해에 대비를 철저히 해, 쌀 품질저하가 발생하지 않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