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이병호,사진)가 농수축산물 품질 관리강화에 나섰다.17일 서울시농수산물공사에 따르면 기존 2실 3본부 1지사 1센터 23팀에서 1본부 3팀을 신설해 2실 4본부 1지사 1센터 26팀의 직제 개편을 단행했다.품질관리팀 신설이 가장 큰 변화다. 기존 농산물류팀과 농산관리팀에서 해오던 업무를 품질관리팀으로 분리시켰다. 이는 식품 위생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공사측은 설명했다.농산물 출하시 잔류 농약 검사 등 안전성 검사가 주요 업무다. 농약 성분이 조금이라도 검출될 경우 2차 검사기관인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 해 기준치를 초과하면 해당 식품은 폐기 처리된다.그밖에 농식품 및 식자재 유통 활성화, 식생활 교육 및 식문화 보급 등 도매시장에서 확대 요구되고 있는 기능들을 수행한다.기존 농산물류팀, 농산관리팀, 수축
1960년대 후반 논두렁에 천막을 치고 평상위에 물건을 놓기 팔기 시작한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시장이 4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대림시장 부지 5115㎡(약 1550평)는 지난 4월 경매를 통해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으로 넘어갔다. 병원 측은 이 땅에 병원 시설과 주차장 등을 지을 계획이며, 이달 말까지 비워달라고 상인들에게 통보한 상태다.대림시장에는 50여개 점포 절반 이상이 문을 닫아 스산한 풍경이었다. 상인들은 이미 지난 5월부터 하나 둘 시장을 떠났고, 갈 곳을 정하지 못한 이들만 남았다.대림시장은 건어물과 야채, 각종 식기를 주로 취급하던 전통시장이었다. 1970∼1980년대 전성기를 맞은 대림시장은 상인들이 하나둘 모여들며, 점포 수만 200개가 넘을 정도로 성장했다. 당시 인근 지역뿐 아니라 가리봉동, 인천 등 에서 장을 보러 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공제회설치준비추진단(단장 남상만 중앙회장)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라벤다홀에서 외식공제회 판매공제 업무제휴 3개사 한화손해보험(주), 삼성화재해상보험(주), 동부화재해상보험(주)와 대외 업무협정 및 MOU체결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한국외식업중앙회는 외식공제회 출범을 앞두고 판매공제 주간사로 한화손해보험을 선정하는 한편, 참여사로 섬성화재와 동부화재를 동시에 선정했다.이번 협정은 3개사와의 정식 계약을 위한 전단계로, 출범 준비가 막바지에 다 달았음을 의미한다. 외식공제회는 판매공제 업무제휴사와 함께 공제급여상품 및 금융부가상품 개발 협력을 통한 외식공제회 수익모델 창출 및 금융서비스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어촌과 농식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고자 ‘아름다운 우리 농어촌‧농식품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공모 내용은 아름다운 우리 농어촌과 농식품, 농수산물, 농어업을 담은 사진으로, 참가자격에 제한 없이 농어촌과 농식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공모기간은 17일부터 9월 12일까지며, aT 홈페이지(www.at.or.kr) 또는 aT센터 홈페이지(www.atcenter.co.kr)에서 자세한 공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공모전에서 입상한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9월말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사진전에 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김재수 aT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농어업과 농식품을 문화와 예술적 관점으로 바라보며 우리 농어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도지사 지정 경북의 대표 음식점의 경쟁력 제고와 차별화를 위해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으뜸음식점 50개소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 사업은 2009년부터 추진했으며 총 186개소 음식점을 컨설팅 해 명품 으뜸음식점으로 새롭게 탄생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방문 맞춤형 경영컨설팅은 외식관련 전문가가 3~5차례에 걸쳐 직접 업소를 방문해 경영주와 1:1로 상담하고, 고객·메뉴·시설·서비스 등 종합적인 경영진단평가 후 업소별로 영업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맞춤형 경영기법 및 홍보전략 등을 지원한다.맞춤형 경영컨설팅 결과 지원 대상 50개소 중 한식이 80%인 40개소로서 경영진단 결과 외·내부 홍보전략 부족이 27개소(54%)로 가장 높았고, 밑반찬 개발 및 상차림 개선 필요가 19개소(38%), 그 외 고객
CJ제일제당은 스테이크 전문점 빕스(VIPS)의 메뉴로 구성된 '프레시안 바이 빕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CJ제일제당의 식품연구진과 빕스의 요리사들이 공동 개발한 버거스테이크 2종(데미그라스 버거스테이크, 알프레도크림 버거스테이크)과 피자 2종(마르게리따 피자, 베이컨포테이토 피자) 오렌지 바비큐폭립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버거스테이크 2종은 호주 청정우와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한것으로고기함량이 85% 이상이다. 오렌지 피자는 가공하지 않은 치즈와 24시간 저온 숙성한 도우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수제피자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김명진 CJ제일제당 프레시안 바이 빕스 브랜드 매니저는 "밖에서만 먹을 수 있는 외식 메뉴를 특별한 조리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1~2인 소가족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외식브랜
오비맥주가 20일부터 카스, 오비골든라거 등 맥주 출고가격을 인상한다.이번 인상은 2009년 10월 이후 2년10개월 만에 올리는 것이다. 17일 오비맥주는 대형마트와 주류 도매상에 20일 출고분부터 병맥주, 캔맥주, 페트맥주 등 전 제품 가격을 5.89% 올리겠다고 밝혔다.오비맥주는 이날 오전 국세청에 가격인상 계획을 알리고, 승인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비는 작년 11월(9.6%)과 12월(7.48%) 두 차례에 걸쳐 맥주 출고가 인상을 시도했다가 국세청으로터 퇴짜를 맞았다.이번 가격 인상으로 카스 병맥주 500㎖의 출고가격은 1021원80전에서 1081원98전으로 60원가량 오르게 된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등 일반 소매점의 판매가격은 90원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마트에서 1170원에 팔리고 있는 카스 병맥주(500㎖)는 경쟁인 하이트맥주(1260원)와 같아질 것으로 보인다.오비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 제한 조례가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논란이 되는 가운데 영업품목 규제 및 상생협력 의무화 등 대형마트 규제를 더욱 강화하는 법률이 잇따라 발의 돼 영업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다.16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대형마트 및 SSM에 영업시간과 출점을 강도높게 제한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10건이 발의됐다.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대규모 점포 의무휴업일 월 3~4회 이내·오후 9시~오전 10시 영업 제한'(민주통합당 이춘석·이용섭·이상직 의원 개별 발의)과 '전통문화 및 자연보존이 필요한 시·군·구에 대형유통업체 출점 금지'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등 고강도의 규제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최근 대형 유통업체들이 낸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 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전국 40여 개
SPC그룹이 지난 13일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군산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SPC그룹 임직원은 15일 군산시청 재해상황실과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빵 3000개와 생수 3000병을 전달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SPC그룹 관계자는 “수재민들과 수해복구 인력들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구호믈품을 준비해 현장으로 달려왔다”며 “수재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며,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SPC그룹은 지난해 여름에도 서울 방배동, 경기도 광주, 춘천 지역 등 수해 지역에 빵, 음료 지원과 인력 파견을 하는 등 업종의 특성을 살린 재해 현장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산란계(계란생산을 위해 사육하는 닭) 농장 가운데 동물복지 축산농장 7곳을 추가 인증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추가 인증을 받은 농장은 다솔농장(전남 화순군), 해샘찬농장(경기도 안성시), 알이조아(전북 남원시), 무주반딧불복지농장(전북 무주군), 강변농장(충북 단양군), 권주대농장(충북 단양군), 계용축산(충북 단양군)이다.복지농장 인증제는 동물을 인도적으로 기르는 농장을 국가가 공인해주는 제도로 동물의 복지 수준과 축산물 품질을 높이고자 도입됐다.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및 지자체 공무원이 농장을 직접 방문 실사 금번에 추가 인증한 7개 농장도 지난 7월10일 인증때와 같이 닭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알을 낳으며 안락한 조건에서 자랄 수 있는 환경유지 등 인증지침을 통과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인증을 계기로 그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