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지난 16일 정부에서 인증한 19곳의 ‘동물복지형 축산농장’ 중 11곳이 도내의 계란 생산 농장에서 인증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10일 동물복지형 축산농장 첫 인증에서 충북은 8개 농장이 인증을 받았으며 이번에 3개 농장이 추가로 인증돼 전국 동물복지형 축산농장 중 58%인 11개 농장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단양군은 이번 인증으로 산란계 농장 12곳 중 7곳이 인증을 받았으며 나머지 5곳도 연내 인증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금년 3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행,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동물의 건강관리, 사육시설 및 환경 등에 관한 동물복지 인증기준을 준수토록 해 동물복지의 수준과 더불어 축산물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며 농장경영자가 신청한 내용을 바탕으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홈플러스가 KT와 손잡고 업계 처음으로 '알뜰폰' 사업(이하 MVNO : 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에 진출한다.이승한 홈플러스 회장과 이석채 KT 회장은 21일 오전 11시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MVNO사업 협정식을 갖는다.홈플러스는 5년 내 통신서비스 가입자 100만 명을 목표로 이르면 올해 말부터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홈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계 통신비를 줄이고, 정부의 MVNO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사업에 진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넘어 유통과 통신의 컨버전스를 통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들어 낼 예정이다.MVNO 사업은 기존 통신사(MNO)의 통신망을 도매로 구매해서 소매로 재판매를 하는 것으로, 홈플러스는 KT의 통신망을 임대해 제공하기 때문에 통화품질도 기존의 통신사를
오뚜기가 홍삼 시장에 진출했다.오뚜기는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설비를 갖춘 첨단시설에서 6년근 인삼만을 사용해 만든 홍삼 브랜드 '네이처바이 진생업'을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네이처바이 진생업은 주정이 아닌 물을 용매로 한약을 달이듯이 추출한 100% 홍삼 제품으로 맛이 은은하고 부드러우며 홍삼 고유의 성분이 그대로 살아있다고 오뚜기 측은 설명했다.100% 홍삼농축액인 '고려홍삼농축액', 홍삼농축액과 밀크씨슬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홍삼칸케어', 홍삼농축액과 영지·녹용·흑마늘·구기자·황기 등 식물성 원료를 이상적으로 혼합한 '6년근 홍삼진액플러스' 등 9개 품목 11종으로 선보였다.가격은 제품에 따라 2만1000원에서 18만원까지 다양하다. '네이처바이 진생업' 홍삼 제품은 네이처바이 오뚜기센터점과 오뚜기몰(www.ottogimall.co.kr)에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뽀로로 전통식품 특별판’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농림수산식품부와 aT는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김치, 장류 등 우리 전통발효식품을 즐겨 먹을 수 있도록 ‘뽀통령(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로로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뽀로로 전통식품 특별판 총 6편을 제작했다. 특별판은 EBS를 통해 31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이번 뽀로로 전통식품 특별판 주요 주제는 김치와 장류를 활용해 요리공주 루피가 김치와 장류 효능과 요리법에 대해 소개해 주는 내용으로 재밌고 친근하게 구성했으며 아이들이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주제가도 제작했다.aT는 방송에 앞서 20일 LG전자 서초어린이집 등 3곳을 방문해 100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뽀로로 김치 특별판 시사회’를 개최했다. 시사회 전후에 실시
남양유업과 파리크라상, 롯데제과 등과 같은 국내 대형 식료품 제조업체들이 주·야 2교대와 휴일 없는 연장근로를 관행적으로 하는 등 장시간 근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장관 이체필)는 지난 7월 2일부터 27일까지 식료품 제조업 사업장 2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시간 수시감독’ 결과 93.1%인 27개소에서 주당 연장근로시간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조사 대상 기간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식료품 제조업체 근로자의 35.6%가 연장근로시간을 위반했다. 15곳은 위반비율이 55.6%를 넘고, 80%이상인 기업도 5개나 됐다.특히 남양유업 공주공장, 샤니, 롯데제과 양산공장, 삼립식품, 청우식품 등 5곳은 위반 근로자 비율이 8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부에 따르면 감독대상 기업의 55.2%인 16곳은 주야 2교대로 운영했고, 9곳(31.0%)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페르노리카 그룹 오너인 파트릭 리카(사진) 회장이 지난 17일(프랑스 현지시간) 별세했다고 20일 밝혔다.페르노리카 코리아 장 마누엘 스프리에 사장은 "30여년을 페르노리카 그룹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리카 회장에게 깊은 애석의 정을 표한다"고 말했다.
박원순(사진) 서울시장은 20일 서소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각 실·국·본부장 등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초 보고를 시작으로 4만1000명 공무원과 4일간의 '을지연습'에 돌입한다. 앞서 오전 9시에는 청와대에서 실시하는 을지국무회의에 참석했다.
최근 이상고온 등으로 경남 남해안에서 어류 260여만 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경남도는 지난 14일 이후 통영, 거제, 남해 등지 가두리 양식장에서 우럭, 돌돔, 참돔 등 양식 어류 266만여 마리가 폐사했다고 20일 밝혔다.폐사 규모가 가장 큰 곳은 남해군으로 10개 어가에서 우럭 150만 마리가 폐사했다고 신고했다.통영시 한산도 우럭 50만 마리 폐사는 어가에서 신고를 하지 않았고, 66만여 마리는 시ㆍ군을 통해 신고가 접수됐다.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높은 수온이 지속되면서 양식 어류의 면역력이 약화돼 바이러스 등 질병 감염으로 폐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수산당국은 적조 띠가 아직 양식장까지 접근하지 않았고 아가미 질식 등 현상은 나타나지 않아 적조에 의한 폐사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현재 남해안 수온은 섭씨 24.7(저층)∼28.3도(표층)로 우럭(12∼21도)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우리 술의 품질향상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대표 브랜드를 선정·육성하기 위해 농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전통주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2012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본선 출품주 선정을 위한 지역 예비심사를 오는 9월 6일 도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예비심사는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8개 주종(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리큐르, 기타주류)에 대해 대학교수, 주류전문가, 소믈리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색상, 맛, 향, 뒷맛 등 종합적인 평가를 해서 주종별 1~4점씩 총 21점을 본선 출품주로 선발한다.'2012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본선 출품주는 향후 전국단위 현장심사(20점) 및 본심사(관능심사 70점, 서류심사 10점)를 통해 8개 주종에 대해 총점이 높은 순으로 대상,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안전한 변비약(배변 완화제) 사용 방법을 소개하는 지침서 '변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를 발간·배포했다고 20일 밝혔다.지침서에 따르면 변비약에는 작용 원리가 다른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이상을 함께 복용하는 일은 삼가야 한다.변비약 중에도 변의 부피를 키우는 종류, 굳은 변을 연화해 변이 대장을 쉽게 통과하도록 돕는 종류, 장내 수분을 끌어들여 변을 묽게 하고 장 운동을 촉진하는 종류, 장 점막을 자극해 대장 근육의 수축을 유도하는 종류 등이 있는데 이를 함께 복용하면 부작용이 심할 수 있다는 것이다.1주일 이상 변비약을 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직장에 출혈이 있다면 바로 약을 끊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폐색이나 직장내 출혈 등이 있는 환자나 임산부·수유부·영유아·소아·고령자 등은 변비약 복용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