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주류 안전검사를 위한 장비 예산으로 태블릿PC를 구매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언주 민주통합당 의원(사진)은 "정부 예산을 편법으로 사용한 식약청에 대해 감사원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식약청이 지난 2010년 국세청으로부터 주류의 위생·안전관리에 대한 업무를 이관받으면서 에탄올분석기와 미생물동정기 등의 분석장비 구입 명목으로 예산 13억7000만원을 타냈다.식약청은 이렇게 배정받은 예산을 주류 안전검사 장비 구입에 쓰지 않았다.식품의 수거·검사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는 명목 아래 태블릿PC 구입비 10억2000만원을 배정받은 상태에서 13억7000만원 중 10억7000만원을 태블릿PC 구입에 추가로 썼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이 의원은 "남은 예산 3억원도 사업내역을 조정해 이동식 식중독
경상북도는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와 공동으로 24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김관용 도지사, 도의회 의장단과 농수산위원회위원, 경북도 교육감, 농협 도본부장, 한우협회 도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 암소고기 큰사랑 소비 촉진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한우 암소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해 이뤄졌다.한육우 사육두수가 가축사육 동향조사 이후 사상 최고치인 310만두를 넘어 사육두수는 증가한 반면 경기불황 등의 영향에 따라 한우고기 소비가 감소하면서 산지 암소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사육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큰 암소(600kg) 산지가격은 2010년 11월말 498만1000원에서 출하축 증가 및 소비위축 등으로 지난 20일 기준 363만1천원까지 큰 폭으로 하락했다.경북도에서는 이와 같이 어려움을 겪
어린이 식생활 안전을 위해 학교 주변에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이 지정됐지만 우수판매업소는 극소수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 판매업소 4만2765곳 중 우수판매업소는 전체의 4%인 1730곳이다.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학교 주변 200m 이내)은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른 제도로, 이 가운데 위생적인 시설을 갖추고 어린이 건강에 해로운 식품은 팔지 않는 우수판매업소를 지정하도록 돼 있다.그러나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슈퍼마켓, 문구점, 제과점, 음식점 중 우수판매업소는 찾아 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16개 시·도 가운데 부산의 우수판매업소 비율이 8.9%로 그나마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대구 6.5%, 서울 4.9%, 경남 4.8% 등의 순이었다.반면 제주도는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소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성권상사가 생산해 판매하는 참기름에서 벤조피렌이 기준 초과 검출 돼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24일 밝혔다.벤조피렌은 식품의 고온(약 350~400℃) 조리 또는 가공 시 식품의 주성분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이 불완전 연소 돼 생성되는 물질이다.식약청은 시중에 유통 중인 해당 제품을 즉시 회수하도록 관할 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사용이나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제조업소나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귀농·귀촌 지원책으로 임대주택임차료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이에 따라 귀촌 전 사전 현지 적응을 위해 농어촌 생활체험을 원하는 도시민에게 농촌 주택 임차료의 70%(상한액 월 35만원)를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도시민들이 농어촌 이주에 앞서 귀촌·귀농의 두려움과 실패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농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거주할 수 있는 주택 등의 임차료를 지원해 이들이 성공적으로 귀농귀촌을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임차료 지원 대상은 전남도 도시민유치 홈페이지에 등재된 임대주택을 임차해 1개월 이상 농어촌 생활체험을 원하는 도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임차료 지원 신청은 해당 마을 이장 확인을 거쳐 시·에 신청하면 된다.
닭고기와 계란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국산닭고기와 계란에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한 '2012 제10회 대한민국 구구데이 페스티벌'이 오는 9월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농협·가금수급안정위원회는 “닭·알 9먹고, 건강도 올리9” 란 슬로건을 내걸고 '2012 제10회 대한민국 구구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구구데이(9월 9일)는 예로부터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부르던 것에 착안한 날로, 사람들을 모두 불러 모아 닭고기와 계란을 먹는 날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2003년 제정됐으며, 매년 이 날을 즈음해 닭고기와 계란에 대한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전시·시식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소비 촉진을 강화하고 있다.올해 행사에서는 특히 구구데이 1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초대형 계란떡 절단식, 축하공연 등이 열리며 2012 미스코리아 진·선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생산감소로 부족한 국내 양파의 수급안정을 위해 2차로 3만톤에 대한 할당관세(10%) 수입권을 9월 도입 조건으로 민간 실수요업체에 배분한다고 24일 밝혔다.올해 국내 양파는 생육기 저온과 수확기 고온·가뭄으로 생육이 부진해 생산량이 119만5천톤으로 전년 152만톤보다 21.3% 감소했으며, aT 가격조사 결과 8월 양파 도매가격은 상품기준 985원/kg으로 평년동월에 비해 3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올해 할당관세 대상물량 11만톤 중 2만5천톤은 지난 8월에 1차로 민간에 배분해 현재 수입이 진행중에 있으며, 나머지 잔여물량에 대해서는 국내 수급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강수 고창군수(사진)는 24일 관내 품목별 선도농업인 영농현장을 방문해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선진 외국농업과의 FTA에 대응하고 고창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기상이변에 의한 가뭄으로 식량생산량 감소와 곡물가격 상승, 앞으로 추진 중인 한·호주, 한·캐나다 등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대응하기 위해 품목별 선도 농업인을 육성하고, 농업을 지역특성에 맞게 발전시키기 위해 실시했다.성송면 월계마을 도덕현씨는 한·칠레 FTA 체결시 포도농업은 사양농업이라고 해 대부분 폐농을 신청할 때 오히려 포도를 식재했고, 한 그루에서 2천송이의 포도를 수확할 수 있을 정도로 철저한 토양관리와 친환경농법을 적용해 기존 재배에 비해 당도가 높고, 씻지 않고 먹
빕스가 여름 시즌 메뉴 브라질 컨셉의 스테이크 4종을 10월 7일까지 연장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연장판매의 일등공신은 바로 광고 모델 김수현. 빕스는 지난 7월 중순부터 배우 김수현을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하고 브라질 컨셉 신메뉴 TV광고를 선보였다.이번 TV광고는 ‘빕스에 왔다, 브라질로 떠났다!’는 테마로 '브라질리언 쌈바 스테이크' 와 빕스의 샐러드바를 김수현이 가진 다양한 매력들과 매칭시켜 화보 느낌의 스틸컷과 영상으로 표현해 신선하면서도 눈길을 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광고 온에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스테이크 4종 인기도 높아졌다. 특히 광고에 등장한 ‘브라질리언 쌈바 스테이크’는 ‘김수현 효과’와 함께 꼬치에서 스테이크와 소시지, 파인애플 등을 쏙쏙 빼먹는 이색적인 재미와 안심과 등심을 하나의 메뉴로 즐길 수 있다는 장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제5대 회장에 조동민(사진)씨를 추대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지난 23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현재 협회 수석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조동민씨를 제 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4일 밝혔다.신임 조동민 회장은 지난 1998년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설립 창립 멤버로 육가공제조업체인 (주)대대푸드원과 프랜차이즈업체인 (주)대대에프씨 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