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추모 분위기와 참사 여파로 전국의 어린이날 행사가 연이어 취소·축소 되고 있다.28일 전국 지자체 등에 따르면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내달 5일 계획했던 어린이날 공연을 취소키로 했다.경기 안성시는 내달 5일 계획됐던 제92회 어린이날 안성맞춤큰잔치 '얘들아 놀자'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행사를 주관했던 한국청년지도자연합회 김엄섭 안성시지회장은 "참여를 희망했던 안성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협의하여 전 국민 애도분위기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얘들아 놀자' 행사는 안성맞춤랜드 특설무대와 잔디광장에서 가족 화합의 장으로서 명랑운동회, 거북이마라톤, 안성맞춤랜드 걷기 투어 및 부스별 각종 체험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었다.경기 여주시와 여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이 23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행사 취소를 알렸다.주최측은 지난 16일 전남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올해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은 한 해 쉬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009년 지산밸리록페스티벌로 시작해 2013년 안산밸리록페스티벌로 바뀐 이 행사는 오아시스, 라디오헤드, 뮤즈, 나인 인치 네일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무대에 세우며 국내 최대 페스티벌로 성장해왔다.주최측은 "많은 희생자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산시의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안산시 단원구에서 페스티벌을 개최해 즐기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2013년 처음 안산으로 장소를 옮겼을 때, 저희를 환영하고 지지해주신 많은 안산시민들께 고맙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또한 "2014년 안산밸리록페스티벌에 출연하기로
'2014 국제건강산업박람회(Health Industry Expo 2014)'와 ‘2014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코스모뷰티서울•COSMOBEAUTY SEOUL 2014)’ 및 '2014 국제유기농산업박람회(International Organic Expo 2014)'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15개국 357개사 604부스 규모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A,B 홀에서 동시 개최된다.2014 국제건강산업박람회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대한기능의학회, 한국국제전시의 공동 주최 금년으로 28회, 2014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대한화장품협회, 한국미용산업협회, 한국국제전시가 공동 주최하며 금년으로 21회째를 맞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진 박람회이다.특히 금년에는 두 박람회가 통합 개최되면서 'Health Beauty Week'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 및 미용식품, 미용기기, 유기농식품, 유기농식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예정이
제주도(우근민) 수자원본부는 현재의 해수침투 감시 관측망을 3차원 감시 체계로 대폭 업그레이드 한다고 23일 밝혔다.도는 100여 차례 이상의 화산분출로 이뤄진 화산섬으로 지역별 지질구조가 복합하고 서로 달라 해안지역 지하수의 염분농도도 지층별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이로 인해 지금까지 해수침투 감시 체계는 지하수 관측정에 센서 1개만 설치해 특정 깊이에서만 염분도를 관측함으로서 관측 센서가 위치한 상·하층에서 해수가 유입될 경우 정확한 측정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로 지층별 변화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신속한 대응이 지연될 우려가 있었다.이에 따라 수자원본부에서는 해수침투 관측정의 상부에서 하부까지 지층별 최대 8개의 센서를 설치해 층별로 염분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치함으로서 해안지역 지하수에서 해수침투 여부를 보
충북도(도지사 이시종) 방역대책본부와 진천군은 지난 21일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거위농장의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8형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앞서 방역당국은 22일 이 농장 거위 700여 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매몰처분했다.도 방역대책본부는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진된 이 농가 중심으로 반경 3㎞ 안쪽의 위험지역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이어 경기도 이천시 율면의 한 닭 사육 농장에서 AI 확진 판정이 나자 경계지역(반경 10㎞) 안에 있는 충북 음성군 일부 지역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린 바 있다.한편, 도에서는 지난 1월 28일 진천군의 오리 사육농가에서 AI 발생,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진 이후 오리 93만6000여 마리와 닭 87만3000여 마리 등 180만9000여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일제점검으로 실시된 청소년수련시설 및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합동점검에서 157개소를 위생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개소를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수학여행 및 청소년 수련활동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음식물 섭취로 인한 대형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청소년수련시설, 도시락·김밥 제조업소, 지하수 사용 및 염소소독장치 설치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 됐다.주요 위반내용으로는 ▲시설기준 위반 1개소 ▲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2개소 ▲ 시설 및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개소 이다.도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5개 위반업소에 대해 동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여부를 재점검 할 예정"이며 "향후 점검
제주도(도지사 우근민)는 광어양식중 발생하는 폐사율 저감을 위해 올해 순환여과식 양식시설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확보한다고 23일 밝혔다.사업기간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하고 금년도에는 33억원을 지원한다.도에서는 사업자 선정을 위하여 오는 30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시행하고 있으며, 신청자격과지원제외 대상 등은 도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니 만큼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하여 금년 1월 산ㆍ관ㆍ학ㆍ연 합동 '친환경 순환여과식양식사업 지원 T/F팀'을 구성하여 2차에 걸쳐 국내외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해외 순환여과식 양식은 스페인에서는 터봇, 덴마크에서는 연어, 송어 등, 중국에서도 순환여과식으로 한대성, 온대성 어류를 양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
충남농업기술원은 23일 농업기술원내에서 체리재배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리 과실품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관련 전문가와 농가로부터 ‘체리과원 재배포장관리 개선방법’ 과 ‘체리 과실생산 성공사례’ 를 중심으로 회원들간 정보교환과 수요자 중심의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체리는 맛이 상큼하고 달콤해 최근 신선한 체리를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 유통되는 과실은 대부분 미국, 이란, 터키에서 수입돼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국내산 체리 재배농가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과실품질 향상을 위한 이론 설명과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세미나가 개최 된 것이다.이날 협의회 진행을 맡은 이태형씨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체리 과실은 냉동이 아닌 생과일로 유통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대수)는 오는 4월말부터 관내 연안해역에 110만 마리의 수산종묘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이번 수산종묘 방류는 수산자원의 증강 및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 예산 4억6000여만원을 들였다.시는 어촌계 수요조사를 통하여 어업인의 선호도가 높고 고부가가치 어종인 뚝지, 돌가자미, 강도다리, 해삼을 방류 품종으로 선정하여 어종별 방류 시기에 맞춰 오는 4월말부터 방류를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금년도에는 낚시 인구가 많은 정라·임원 해역에 정착성 주 어종인 감성돔 방류를 실시하여 낚시객 유치를 통한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충남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와 신성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고영주), 당진청삼영농조합법인(대표 서흥석)은 지난 22일 당진청삼의 산업적 이용을 높이고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 농업기술센터와 신성대, 청삼영농조합은 청삼을 활용한 화장품 제조기술 제휴 등을 통해 공동으로 상품개발에 나서게 돼 당진의 특산품인 청삼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개발이 기대된다.또한 향후 5년간 농업기술센터와 신성대학교는 청삼화장품을 대표할 수 있는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 청삼과 관련된 상품 정보교류와 농가 경영지도에 나서기로 했으며 청삼영농조합법인은 청삼 상품화 개발에 필요한 청삼종실을 안정적으로 공급키로 했다.방상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