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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달콤한 체리 생산 중심 된다


충남농업기술원은 23일 농업기술원내에서 체리재배농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리 과실품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관련 전문가와 농가로부터 ‘체리과원 재배포장관리 개선방법’ 과 ‘체리 과실생산 성공사례’ 를 중심으로 회원들간 정보교환과 수요자 중심의 강의와 토론이 진행됐다. 


체리는 맛이 상큼하고 달콤해 최근 신선한 체리를 소비자들이 늘고 있지만, 국내에서 유통되는 과실은 대부분 미국, 이란, 터키에서 수입돼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내산 체리 재배농가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과실품질 향상을 위한 이론 설명과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세미나가 개최 된 것이다. 
  
  
이날 협의회 진행을 맡은 이태형씨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체리 과실은 냉동이 아닌 생과일로 유통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며 “품질 좋은 과실만 생산한다면 앞으로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체리는 선진국형 고급과실로 국민 소득이 증가하면서 소비도 증가추세에 있어 국내 재배면적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도내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전국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