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 운영에 앞서 위탁기관을 모집한다고23일 밝혔다.시는 영·유아기는 식품에 대한 감각과 식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로 성장 단계별 맞춤 영양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은 내렸다.모집기간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28일까지로 위탁운영신청서 1부, 서약서 1부, 신청기관(법인)조직 및 운영현황, 사업계획서 등 소정의 서류를 작성해 태백시 주민생활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센터는는 5월 중, 위탁운영 기관을 선정해 협약을 체결한 후 사무실 설치 등 운영 준비를 마치고 6월쯤 문을 열 계획이다.또한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영·유아 보육시설(35개소 1802명)에 대해 어린이 급식 전반에 대한 지원 및 정보 제공, 식단개발, 영양 및 식사지도, 위생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가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돕고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22일 밝혔다.교촌은 농가를 돕기 위해 대량의 양파를 구매해 한국장애인 복지시설협회 전국 719개 복지시설에 50t(3000만원 상당)과 교촌의 지사, 가맹점, 계열사 및 임직원들에게 양파 15t(900만원 상당)을 제공했다.교촌은 최근 조생양파 전국 생산량(12만900t)이 전년(8만2700t) 대비 46% 증가했으며 소비부진마저 겹쳐 재배농가들은 가격하락 등 유통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 이 같은 농가의 현실을 감안해 나눔 행사를 마련한 교촌은 기업과 농촌의 상생체계 모범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은 “대량의 양파를 전달하는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소비 부진에 빠져있는 양파의 소비 촉진에 조
제주도(도지사 우근민)는 최근 제주산 계란 생산법인과 중간 유통상인 간 불공정 계약서 작성에 따른 갈등이 상호 협의로 원만하게 계약이 완료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발생한 갈등 요인은 타시도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도내 계란반입이 금지(지난 1월 18일)되면서 타시도 계란을 유통하는 중간상인과 도내 계란 생산․유통 업체와 이해관계 등 입장(의견)차이를 보인 것이다.생산법인에서는 제주산 계란 생산원가가 타지역 보다 높고 자급율이 120%정도 되는 상황에서 도내 농가를 보호하고 제주산 계란 유통 활성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현금거래 비중 확대와 지역생산 계란을 우선 유통하는 내용의 계약서를 요구했다.반면 중간상인은 현금거래 비중을 확대하고 지역생산 계란 이외의 것을 취급할 시 도내 생산된 계란을 공급중지 하는 것은 부당하며 계란가격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22일 예년보다 1개월 먼저 경기해안 일부지역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4일 채수한 해수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5월 3주차에 처음 발견됐었으며 2011년 6월 4주차, 2012년 6월 2주차와 비교하면 2개월이나 앞선 것이다. 도는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경기도 서해안지역에 대한 비브리오 패혈증감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경기도뿐 아니라 남해안도 마찬가지로 도는 이상기온 현상에 따라 해수온도가 상승한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온도가 18℃이상 상승하는 5~10월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했을 때 주로 발생
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구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도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친숙한 이미지의 캐릭터 5종 ‘도봉아이’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어린이 영양교육용 캐릭터는 불끈이(밥), 날씬이(배추), 튼튼이(생선), 예쁜이(사과), 쑥쑥이(우유) 총 5종으로, 식품구성자전거를 모티브로 하여 유지류를 뺀 나머지 5가지 식품군을 어린이들이 골고루 먹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구는 도봉구의 어린이를 상징하는 ‘도봉아이’를 어린이 교육 자료나 홈페이지, 센터홍보 등의 여러 가지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식품에 대한 흥미를 가짐으로써 자연스럽게 편식 교정 및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에 캐릭터를 개발한 도봉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각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을 지역내 21개소 어린이집에서 45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유아기에 형성된 식습관이 성장발육과 장래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취학전인 어린이집 아동들에게 올바른 미각을 갖도록 구가 나서서 직접 교육한다는 것이다.구는 오는 7월까지 ▶짠맛 ▶쓴맛 ▶단맛 ▶신맛 ▶맛의 조화 5가지 영역으로 나눠 각 영역별 3회씩 총 15번 교육한다.우선 각 어린이집에서는 보육교사가 보건소에서 제작한 학습지를 활용 ▶단맛, 신맛, 쓴맛, 짠맛을 내는 식품 알아보기 ▶각 맛을 내는 식품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 ▶건강한 맛과 건강하지 않은 맛 알기 등 이론교육을 진행한다.이어 전문영양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가 ▶바나나맛 우유와 천연바나나우유 비교(단맛) ▶소금관찰, ‘소금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014 탑프루트 성공다짐대회’를 22일 영동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충북 영동군은 지난 해 탑프루트 사과부문 최우수단지(국무총리상)로 수상한 바 있다.'탑프루트'는 최고품질 과실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자유무역 확대에 따라 수입 개방화에 대비 국내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대회는 2014년 탑프로젝트 추진 참여농가들의 자긍심 고취를 통하여 최고품질 과실생산사업 성공을 다지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탑프루트 단지로 지정한 사과분야 전국 28개 단지 200여 농가 및 유관기관, 관계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이날 대회에서는 사업 성공을 위한 우수 사례
오는 22일부터 4일간 제주(도지사 우근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6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열린다.이번 행사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과 국회 강창일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안홍준 외교통일위원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하며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와 제주특별자치도, 연합뉴스가 공동주최한다.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한 원재료를 사용한 제주특산품을 적극 알리는데 포인트를 두기로 했다.이번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월드옥타 회원 550여명과 제주자치도의 수출관련 유관기관장과 경제인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며, 주요행사로는 ▲제주우수상품 전시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제주투자환경 및 관광설명회 ▲해외취업상담회 ▲차세대 글로벌 리더스 간담회 등이 있다.또한 제주자치도에서 위촉한 해외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21일 인천시청에서 전국소년체전, 인천AG․APG 등 대규모 국내․국제대회를 앞두고 식중독 저감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해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하고자 ‘식중독 저감화를 민·관 협의체’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협의체는 시 관련 부서와 교육청, 각 군․구 및 7개 민간단체 등 25개의 식품채취 및 제조, 가공, 저장, 유통, 판매 관련 부서․기관․단체들로 구성됐으며 상․하반기 2회의 정기회를 개최해 식중독 예방사업 추진 및 예방대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의 시기별·대상별 특성에 따른 식중독 예방관리 추진 계획을 공유해 협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협력 방안과 관련 단체 회원 및 시민에 대한 식중독 예방 중요성 홍보 강화 등을 집중 논의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효
충북 보은군(군수 정상혁) 내 업소 8곳이 올해 충북도의 '밥맛 좋은 집' 시범업소로 선정돼 시범 운영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선정된 시범 업소는 보은읍의 고구려, 신촌가든, 성별식당, 월드컵가든, 송화식당과 속리산면의 길손식당, 신토불이식당, 배영숙 산야초밥상 등 8곳이다.시범업소는 공모를 통해 밥 짓는 횟수, 쌀 구입처 및 구입주기, 메뉴의 적정성, 영업주 사업의지, 시설규모 등의 평가를 거쳐 확정됐다.이들 시범업소는 오는 6월까지 운영기간을 거쳐 교수 및 관련 전문가들의 현지 확인 평가를 거쳐 최종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된다.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되면 지정서와 현판 제공, 주방용품 구입비 지원, 홈페이지 및 충북도 맛집 책자 게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보은군에는 보은읍의 별법 왕 해물찜·탕과 화성가든 2곳이 충청북도가 보증하는 '밥맛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