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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거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충북도(도지사 이시종) 방역대책본부와 진천군은 지난 21일 AI 의심신고가 접수됐던 진천군 문백면 도하리 거위농장의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H5N8형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22일 이 농장 거위 700여 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매몰처분했다.


도 방역대책본부는 고병원성 AI 감염이 확진된 이 농가 중심으로 반경 3㎞ 안쪽의 위험지역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이어 경기도 이천시 율면의 한 닭 사육 농장에서 AI 확진 판정이 나자 경계지역(반경 10㎞) 안에 있는 충북 음성군 일부 지역에 이동제한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한편, 도에서는 지난 1월 28일 진천군의 오리 사육농가에서 AI 발생,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진 이후 오리 93만6000여 마리와 닭 87만3000여 마리 등 180만9000여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