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시장 김춘석)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산들바람 문화공연 취소를 비롯하여 계획된 행사를 축소,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시는 지난 18일 축제추진위원들의 긴급회의를 열고 이달 25일 개막하는 제26회 여주도자기축제도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이 자리에서 김춘석 시장은 “사랑하는 자녀를 한 순간에 잃은 부모들의 슬픔을 멀리서나마 조금이라도 위로하는 것이 인간적 도리”라고 말하고, “여주의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유가족의 애도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시는 전 부서에 직원체육행사와 회식 등을 자제하거나 취소하라는 공문을 시행하고, 관내 유관 기관·사회단체에도 협조를 구했다.
지난 16일 전남 진도군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를 애도하며 전국 각 자치단체들이 행사를 취소·축소하고 있다.지난 17일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오는 19일부터 20일 예정됐던 대규모 행사를 취소키로 했다.시는 오는 19일 ▲남산 백만인 걷기대회 ▲제34회 장애인의 날 행사 ▲운현궁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 행사 ▲서울도서관 '제2회 한 평 시민 책 시장' 등의 행사를 취소했다.또 오는 20일 예정이었던 ▲광화문 희망나눔장터 ▲2014 '다문화 가족 다정한 이웃 축제' 도 무기한 연기했다. 이에 따라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까지 계획된 광화문삼거리부터 세종로사거리 구간 보행전용거리도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다.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오후 3시 '서울시 새마을 회장 취임식' 참석을 취소하는 등 외부 일정을 중단하고 있다.시
경기도 여주시(시장 김춘석)와 여주농협이 지난 17일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통합RPC)에서 ‘대왕님표 여주쌀 진공 자동포장기’를 시연했다.시연회에는 김춘석 여주시장, 김규창 여주시의회 의장, 이병형 농협 여주시지부장, 통합RPC 심정보 대표이사, 관내 조합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진공 자동포장기는 전국 최초로 개발된 기계로 라이스코리아가 독점 개발하여 특허청으로부터 인증 받은 특허제품으로 사업비 2억5000만원 중 여주시가 1억1000만원을 지원했다.이에 여주시 점동면에 위치한 통합RPC에 자동진공포장기 1대를 설치했으며 대왕님표 여주쌀은 1kg~5kg까지 소포장 단위로 생산될 예정이다.대왕님표 여주쌀의 진공포장 방식으로 유통기간을 연장할 수 있어 신선도가 유지될 수 있으며, 양곡시장의 소포장 추세가 확대됨에 따른 소비시장 제품 차별화를 통해
충북 충주시와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회장 최지원)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 예정이던 '제30회 수안보온천제'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시와 협의회는 지난 16일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17일 긴급회의를 갖고 이 같은 사항을 결정했다.시 관계자는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한 국가적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수안보 온천제를 잠정 연기한다”면서“침몰사고 실종자와 사망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학생들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당초 제30회 수안보 온천제는 18일부터 20일까지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개막식과 축하콘서트 등 축제를 열 계획이었다.이어 시는 오는 19일 오후3시에 열릴 예정이던 ‘토요문화 한마당 상설공연’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 16일 전남 진도 앞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축제관계자 긴급회의를 개최해 18일 개최키로 했던 진달래축제 및 군민축하공연을 취소키로 했다.이와 함께 군은 오는 26일과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17회 강화 고인돌 문화축제’도 축소하기로 해 27일 개최 예정이던 ‘제2회 강화전국국악경연대회’도 취소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밝혔다.하지만 군은 진달래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교통 및 화장실, 등반코스 안내 등 편의시설 운영은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 어린이 체험 행사를 제외한 이벤트성 행사와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면서“학생들과 승선자 모두의 무사 귀환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제주시(시장 김상오)는 한라산의 특산품, 제주표고버섯의 역사와 현황 등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고 방송사와 협조해 지역방송과 전국방송 홍보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다큐멘터리 제작비는 총 4000만원이며 제작 내용은 왕실진상품이었던 제주표고의 역사, 표고버섯 최적지로서 한라산의 뛰어난 자연환경, 청정 환경에서 재배되는 제주표고의 뛰어난 맛과 품질, 제주표고의 명품화 가능성 및 발전 방향을 집중 조명하는 것이다.HD급 고화질로 제작되는 다큐멘터리 영상물은 올해 12월까지 제작을 마치고 내년 초에 방송을 할 예정이다.한편 시는 작년도부터 '제주표고산업 발전방안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바이오산업과 융합, 고유품종개발, 향토산업으로 육성 등 2018년까지 제주표고버섯 명품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최근 자연식품을 선호하는
충남 당진시는 19일부터 20일까지 예정이었던 제14회 면천 진달래 축제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또한 관내 계획된 각종 민간 행사와 축제에 대해 27일까지 연기 또는 취소를 각 행사 주관단체에 당부했다.시는 이번 조치는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 전 국민의 애도물결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조이현 당진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우리의 아들딸들이 차갑고 사나운 바다에서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을지 모른다”며 “이번 사고로 안타까운 생명을 잃으신 분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시민모두 한 마음으로 기원해 달라”고 전했다.
강원도 태백시(시장 김연식) 공무원들이 내부전산망을 이용해 자율적인 농산물 팔아주기에 나서 농민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1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작황 호조와 소비부진으로 가격이 하락해 감자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를 접하면서 600여 공직자로 구성된 내부전산망을 활용 농산물 팔아주기를 시작하면서 활발하다.도 차원에서 지난 달 감자 소비촉진 운동이 전개됨에 따라 태백시도 감자가격 하락 및 재고량 증가로 감자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접함에 따라 공무원 내부망을 활용, 강원도 감자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790kg 주문을 받아내었다.또 최근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매주 목요일 시청 앞마당에서 자활인들의 자립기반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보태 주기 위하여 태백에서 생산되는 나물류와 토마토, 계란 등을 판매할 수 있는 번개시장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