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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순환여과식 광어양식시설 80억 지원

제주도(도지사 우근민)는 광어양식중 발생하는 폐사율 저감을 위해 올해 순환여과식 양식시설 지원사업을 신규사업으로 확보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기간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하고 금년도에는 33억원을 지원한다.


도에서는 사업자 선정을 위하여 오는 30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시행하고 있으며, 신청자격과지원제외 대상 등은 도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도에서는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니 만큼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하여 금년 1월 산ㆍ관ㆍ학ㆍ연 합동 '친환경 순환여과식양식사업 지원 T/F팀'을 구성하여 2차에 걸쳐 국내외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외 순환여과식 양식은 스페인에서는 터봇, 덴마크에서는 연어, 송어 등, 중국에서도 순환여과식으로 한대성, 온대성 어류를 양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 관계자는“순환여과식으로 생산한 우량한 중간육성어를 양식장에 보급할 경우 면역력이 높아져 폐사율이 낮아지고 성어 출하기간 단축되어 생산성 향상 및 경영비 절감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