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대표 유재면)은 프리미엄 콩즙음료 ‘대단한 콩’이 국제디자인 공모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09’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의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대단한 콩’의 레드닷 수상은 국내의 음료 디자인으로는 처음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아이디어(IDEA)’와 함께 디자인 부문에서는 국제적인 권위를 지닌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 커뮤니케이션 디자인부문에는 총 42개국의 6,112건의 디자인물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 중 '레드닷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red dot: best of the best)'를 수상한 56개의 제작물은 자동으로 그랑프리(grand prix)의 후보에 오르게 된다. ‘대단한 콩’은 커뮤니케이션 부분의 최고의 패키징 디자인으로 뽑혀 오는 12월에 있을 그랑프리 선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웅진식품 ‘대단한 콩’은 일체의 식품 첨가물 없이 콩 100%를 그대로 담은 음료라는 브랜드 컨셉을 표현하기 위해 콩깍지 모양을 형상화했다. 특히 밝은 그린톤의
유명 패스트푸드점과 피자 체인점 등이 비위생적인 영업을 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개 시도와 공동으로 전국 유원지와 해수욕장, 장례식장과 예식장 인근 음식점 9천118곳을 점검한 결과 127곳을 식품위생법령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종업원 건강진단 의무를 어기거나 식품의 보관.취급기준을 위반한 경우가 각각 39곳과 31곳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파파이스와 미스터피자 등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피자 체인점 20여곳도 식품취급기준과 건강진단 의무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 이와 함께 조사 대상업체에서 김밥과 횟집수족관물, 식용얼음 등 535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10건에서 기준치를 위반하는 대장균 등 미생물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음식을 조리하는 직원과 영업주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받지 않았다면 가까운 보건소에서 건강진단을 받도록 당부했다. 적발된 음식점 명단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유업은 19일 보건복지가족부 위탁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과 베트남 결혼 이민자 가정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육아 물품 및 서비스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베트남 결혼 이민자를 포함한 다문화가족의 육아 지원을 위해 유아식 제품을 후원하고 육아 관련 콘텐츠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매일유업은 1975년부터 축척해온 임신 및 육아 교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과 함께 육아 콘텐츠 개발에도 힘쓸 계획이다.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 고선주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에게 좋은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 검사능력관리 프로그램인 FAPAS(Food Analysis Pre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가하여 우수시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전평가원은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신종유해물질 3종인 벤조피렌, 3-MCPD, 에틸카바메이트의 국제검사능력 수행평가에 참가해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이번 FAPAS 프로그램에서는 극미량 분석(ppb 단위)의 정밀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식용유지 중 벤조피렌’을 검사하여 2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김승희 평가원장은 “국민건강에 영향을 주는 중금속, 다이옥신 등 오염물질에 대해서도 우수분석기관 인증을 통해 시험분석 능력에 대한 대외 신뢰성을 확보하여 세계적인 분석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자 선출과 관련 내홍을 겪었던 사단법인 한국급식협회의 제2기 대표 선출 문제가 대법원이 김동석씨의 대표자 선출은 무효라고 판결함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한국급식협회(대표 박홍자)는 18일 “김동석 메이푸드 대표의 제2기 대표자 선출은 총회가 아닌 이사회를 통해 선출됨으로써 정관에 반하는 것으로 무효에 해당된다”고 결정했다고 대법원이 판결문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대법원은 “2008. 03.07의 이사회에서 협회 제2기 대표자로 김동석을 선출한 것은 무효이다”라고 결정하고, 그 이유로 “제2기 대표자는 이사회가 아닌 총회에서 선출해야 함에도 위법으로 자신을 지지하는 이사만을 출석시킨 이사회에서 일방적으로 제2기 대표자로 선출한 결의는 정관에 반하는 것으로 무효”라고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판결이 결정됨에 따라 김동석씨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진행해온 박홍자 회장을 비롯한 서울.경기.대구.경북.부산.경남의 회원사들은 “늦었지만 대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인다” 며 “판결이 나온만큼 앞으로 내부 조직을 추스르는 한편, 앞으로 학교급식법의 합리적 재개정을 위해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체 1200부스 규모 식품.급식.식자재 등 선보여 일본.중국.아세안.미국 등 해외국가관 대거 참여 하반기 국내 최대 규모 식품전인 Food Week 2009가 오는 11월 19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6년 유사 식품전시회들을 통폐합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식품 비즈니스 전시회'라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된 FOOD WEEK는 전시회 안의 또 다른 개별 전시회라는 숍앤숍 형식의 전시회로써, 단기간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전시회로 비약적인 성장을 해나가고 있다. Food Week 사무국은 참가업체들의 내수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무역협회, 더바이어, 농수축산신문, 코엑스 BMC와 공조 해 국내 및 해외 바이어 상담회 및 초청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형 유통업체 및 식품관련업체를 비롯, 요식업종사자, 호텔, 레스토랑 관계자, 각 기업 및 학교 급식 식자재 구매담당자 등 다양한 바이어군 초청을 통해, 국내 신규거래선 발굴 및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무역협회와의 연계로 11월 18, 19일 양일간 코엑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의 확대와 기능성 추가 등을 바탕으로하는 개정안을 행정예고함에 따라 앞으로 시장에서 건강기능식품의 시장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식약청은 그동안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아 사용되던 6개 품목을 ‘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추가하고 홍삼의 기능성을 추가하는 등을 내용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번에 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추가되는 품목은 코엔자임Q10, 쏘팔메토 열매 추출물, 루테인,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대두 이소플라본 등 6개이다. 또한 홍삼의 기능성 내용 중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추가하고 최종제품의 기능성분 향량 규격도 ‘표시량의 80%이상으로 변경했으며 N-아세틸글루코사민의 원재료를 연체류의 뼈 등으로도 확대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골자인 ‘고시형 기능성 원료’ 확대에 따라 고시형 기능성 원료 등재품목은 기존 76개 품목에서 82개 품목으로 늘어나게 됐다. 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신규 지정되는 6개 품목은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인정받은 업체만 제조하거나 수입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건강기능식품
앞으로 중ㆍ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아이스크림 이나 빵과 같은 간식 대신 사과를 비롯한 계절과일을 사먹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중ㆍ고등학생들이 교내에서 신선한 과일을 사먹을 수 있는 '건강매점'을 다음달 중 이화여고 등 10개 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범운영 대상 학교는 이화여고를 비롯해 세화고ㆍ여중ㆍ여고, 서울사대부중, 건대사대부중, 정신여중, 상도중, 세민정보고, 국제고 등 10곳이다. 시가 '건강한 먹을거리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매점은 빵ㆍ과자ㆍ음료수 등만 팔던 기존의 학교 매점과는 달리 사과ㆍ복숭아ㆍ자두ㆍ바나나와 같은 신선한 과일 등 건강 친화적인 상품도 판매하는 매점이다. 이 곳에서는 이들 과일을 학생들의 소비수준에 맞춰 소량 단위로 묶어 500∼1천원에 판매하게 된다. 과일 공급은 서울시 농수산물공사가 맡아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저렴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건강매점은 단순히 과일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생활과 영양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시는 매점에 액정 스크린을 설치해 각종 식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내년
유명 식품업체가 '체지방을 줄여주는 쌀밥'을 개발하겠다고 나서 보건당국이 고민이 빠졌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최근 유명 식품업체 A사가 체지방 감소 기능성 성분으로 등록될 예정인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을 첨가한 즉석밥을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인정해 달라며 식약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청은 이 성분에 대해 이르면 10월말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공식 인정해 줄 예정이다. 이를 앞두고 A사는 이 성분이 일부 함유된 즉석밥을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원료가 들어 있는 식품이니 당연히 건강기능성식품이 돼야 한다는 논리다. 지난해 11월부터 캡슐이나 정제가 아닌 일반 식품 형태로도 건강기능성 식품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에 이 업체의 요구는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 식약청은 그러나 이 제품이 '살 빠지는 밥'으로 마케팅이 될 것을 우려해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인정해야 할지 난감해하고 있다. 여느 건강기능성식품처럼 '체지방 감소 기능성
식품은 오프라인이 강세라는 기존의 상식을 깨고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식품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불황이 극심했던 작년 이후 두드러져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이 식품 부분에서 30-40%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에 발맞춰 업체들도 식품의 배송을 위한 특수 완충재, 진공포장, 산지 직배송시스템 등을 통한 배송시스템의 완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러한 온라인 몰에서의 식품분야의 강세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는 올해 상반기 식품카테고리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2%나 상승했다. 이는 동기간 다른 카테고리의 평균성장율을 8%나 앞서는 높은 수치로 특히 농수축산물과 같은 1차 식품군이 강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0.1% 증가했다. 지난 상반기 식품카테고리의 최고 인기 상품은 ‘명류당 찰보리빵’으로 단일품목 최다판매량을 기록했다. 멜라민 검출 등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먹거리 파동의 영향으로 무방부제 영양간식이 큰 호응을 얻었던 것. 롯데닷컴은 식품카테고리의 매출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