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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ㆍ패스트푸드업체 등 비위생 적발

유명 패스트푸드점과 피자 체인점 등이 비위생적인 영업을 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6개 시도와 공동으로 전국 유원지와 해수욕장, 장례식장과 예식장 인근 음식점 9천118곳을 점검한 결과 127곳을 식품위생법령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종업원 건강진단 의무를 어기거나 식품의 보관.취급기준을 위반한 경우가 각각 39곳과 31곳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파파이스와 미스터피자 등 유명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피자 체인점 20여곳도 식품취급기준과 건강진단 의무 위반 등으로 적발됐다.

이와 함께 조사 대상업체에서 김밥과 횟집수족관물, 식용얼음 등 535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10건에서 기준치를 위반하는 대장균 등 미생물이 검출됐다.

식약청은 음식을 조리하는 직원과 영업주는 반드시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받지 않았다면 가까운 보건소에서 건강진단을 받도록 당부했다.

적발된 음식점 명단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