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푸드테크협의회(공동회장 이기원·송현석·이경훤·신호식, 이하 협의회)는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 이하 은행)과 ‘K-푸드테크 세계주도 창발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협의회에서 이기원·신호식 공동회장, 은행에서 조병규 은행장과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에서 협의회 회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지원,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세무, 재무, 창업 초기 컨설팅 서비스 등의 비금융적 지원, △플랫폼 기반 공급망 금융 서비스를 협력하기로 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식량 문제 해결과 ESG 분야 지원을 확대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위해 K-푸드테크 산업의 발전과 세계주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푸드테크협의회장은 “푸드테크 산업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장 창발적인 산업”이라면서 “K-푸드테크 산업이 세계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사람, 기술, 자본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생태계 조성이 중요한데, 이번
업무협약으로 금융 분야 지원 확대를 통해 민간주도 푸드테크 창발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전세계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한 가치 창출, 긍정적 미래에 기여를 미션으로 설립된 협의회는 오는 11월, 산·학·관 창발가가 참여하는 월드푸드테크 포럼과 월드푸드테크 엑스포&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