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청양군, 푸드플랜 사업 본격화...홍보교육관 건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미래를 앞당기는 먹거리정책(푸드플랜)과 추진 경험을 널리 공유하기 위한 ‘홍보교육관’ 건축설계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간이공모로 진행되며 지난 9일 참가 등록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 설계 공모안을 제출, 12일 최종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다.

 

청양형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은 지난해 9월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에 선정(30억 원)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상 1층, 연면적 650㎡ 규모로 사무공간과 다목적실, 홀 등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홀 공간에는 청양군 푸드플랜의 핵심인 안전 농산물 공급을 주제로 조형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 시설이 건립되면 그동안 부족했던 교육 공간 기능을 톡톡히 하면서 전국 지자체에서 오는 견학 인원에 대한 수용도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홍보교육관은 전국에 청양 푸드플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보급하는 전초기지”라며 “역량 있는 건축사의 창의성 넘치는 설계안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 먹거리 종합타운에는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을 포함해 8개 시설(161억 원. 7개 시설 준공)이 오는 12월 말까지 건립되며 전국의 지자체에서 청양형 먹거리 정책, 시스템, 인력, 기반 시설 등을 견학하고 있다.

관련기사

2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