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의원(통합진보당)이 받은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검진 사후관리율은 2007년도 7.5%, 2009년도 8.2%, 2010년도 16.3%, 2011년도 18.6%에 불과하다. 더구나 검진 사후관리율이라는 통계치에 포함된 관리 내역도 전화 안내나 혹은 책자 발송 등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검진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원인중의 하나가 검진기관의 질적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문제인데 규정을 교묘히 피해 의사와의 면담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든지, 고장난 검진기구를 사용하는 등 공단의 관리체계 부진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공단의 사후관리 체계 구축과 관련하여 예를 들면 2011년도 검진결과 유질환자 178만명에 대한 병원진료로 연계할 수 있는 법 제도 정비 등을 포함한 대책이 필요하다.
김미희 의원은 이에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게 원인분석과 신뢰성 향상을 위한 효율화방안을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