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오비맥주는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을 맞아 13일 서울 건국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일대에서 미성년 음주 예방을 위한 ‘귀하신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귀하신분’ 캠페인은 미성년자의 주류 구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류 판매자가 구매자의 신분증을 더욱 철저히 확인하도록 독려하는 오비맥주 대표 건전음주 캠페인이다. 매년 수능 시즌마다 시험이 끝난 후 해방감에 젖은 고3 수험생들의 음주를 방지하고자 전개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올해 역전할머니맥주와 함께 전국 980여 개 매장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건전음주 퀴즈 이벤트를 19일까지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수능 당일 저녁 서울 건국대학교와 홍익대학교 주요 상권을 직접 찾아 손님들에게 ‘귀하신분’ 캠페인 취지를 알리고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를 실시했다. 퀴즈 문항은 ‘주류 구매가 허용되는 법적 나이 기준일’과 ‘오비맥주의 미성년 음주 예방 캠페인 명칭’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했다. 정답을 모두 맞힌 참가자에게는 ‘카스 블루투스 스피커’와 캠페인 메시지가 담긴 ‘랄라베어 액정 클리너’를 증정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의 ‘일상의 프리미엄 브랜드, 올가홀푸드(이하 올가)’는 한 해 동안 올가를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오는 27일까지 ‘올가 고객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고마움을 전하는 식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감사제는 ‘정직한 재료, 건강한 먹거리’라는 올가의 철학을 바탕으로 한 해 동안 올가와 함께 지속가능한 가치를 실천해온 고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햇과일과 유기농·동물복지 등 올가의 지속가능 가치가 담긴 프리미엄 상품 100여 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는 청량한 맛과 은은한 꽃향기를 자랑하는 신품종 ‘홍희 햇딸기’, 노지에서 해풍을 받아 자라 부드러운 과육과 산뜻한 산미가 어우러지는 ‘당도선별 서귀포 감귤’ 등 햇과일을 비롯해, 왕겨를 두텁게 깐 평사에서 자유롭게 자란 닭이 낳은 ‘동물복지 유정란 특란’, 미국 땅콩 협회(Quality USA Peanut)의 인증을 받은 유기농 땅콩으로 만든 ‘유기농 볶음 땅콩’ 등이 있다. 여기에 달콤하고 아삭한 식감의 ‘청명가을 품종 겨울 쌈 배추’, 유기농 현미를 전통 방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은 긴 장기 레이스에서 벗어나며 마음과 몸이 동시에 흔들리는 ‘수능 후유증’ 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하고, 수능이 끝났다고 건강을 내려놓기 쉬운 시점이지만, 정시, 논술, 면접 등 수능 이후 입시 전형에 매진하기 위한 건강관리가 우선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장시간의 학습으로 누적된 피로를 완화하고, 떨어진 면역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단백질·철분·아연이 풍부한 한우 요리를 14일 추천했다. 하루의 긴장이 끝난 뒤에는 단순한 피로 해소보다, 몸의 리듬을 다시 잡아주는 식습관이 더 중요한데, 불규칙한 식사나 간식 위주의 식단은 체내 에너지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으므로, 일정한 시간에 균형 잡힌 한 끼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고, 한우를 중심으로 한 식단은 단백질과 철분, 아연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체력과 면역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한우는 근육과 골격 형성에 필요한 고품질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을 도와 피로를 줄이고, 아연은 세포 재생과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주며, 사골에는 칼슘과 콜라겐이 풍부해 체력 회복과 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해외 한식당 협의체의 역할을 강화하고 한식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지난 7월 진행된 1차 모집에 이은 두 번째로, 선정된 협의체는 2026년 사업계획서 평가 대상자에 포함되며, 관할 지역 내 한식당 30곳 이상 참여하는 해외한식당 협의체와 5곳 이상 30곳 미만 해외한식당 협의체로 모집하며, 오는 12월 4일 24:00(한국시간 기준)까지 지원서를 온라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식진흥원 누리집(www.hansik.or.kr) 소통광장 내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지정 및 운영 중인 협의체 현황과 신청서 등의 관련 서류도 내려받을 수 있다. 한식진흥원은 해외 한식 진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현지 한식당의 의견을 수렴하며, 한식당 경쟁력 증대를 위한 지역별 한식 트렌드 파악을 위해 해외한식당협의체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19개국 26개 협의체가 활동 중이며, 2025년도에는 총 16개 협의체를 대상으로 22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규민 이사장은 “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4일 신뢰받는 농협 구현과 계열사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임원 보수체계를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범농협 계열사 임원들의 성과 중심 경영과 도덕적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 계열사 경영평가 변별력 확대 ▲ 경영성과와 보수 연동 강화 ▲ 고의 또는 중과실로 인한 경영손실 발생 시 보수 환수 기준 마련 ▲ 이연성과급제 전 계열사 확대 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농협은 우선 경영성과와 보수를 긴밀히 연계하여 성과가 우수한 임원은 합당한 보상을, 경영성과가 미흡한 경우에는 보수 감액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성과 책임이 따르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계열사의 경영평가 변별력을 높여, 책임경영체제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회사에 손실을 초래한 경우, 보수를 환수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 도덕적 해이 방지 장치를 제도화한다. 아울러 금융 계열사만 적용 중인 ‘이연성과급(Deferred Bonus System)’ 제도를 전 계열사로 확대 적용한다. 이는 단기 실적 위주의 보상체계를 지양하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성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신소재 식품 기술혁신과 규제과학 :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14일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서울특별시 중구 소재)에서 ‘2025 신소재 식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중앙대학교, 한국생명공학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정부, 학계,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소재 식품 기술개발 및 규제동향 정보를 교류하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럽 식품안전청(EFSA), 호주·뉴질랜드 식품기준청(FSANZ), 싱가포르 식품청(SFA) 소속 전문가가 직접 연자로 참여해 글로벌 신소재 식품 규제 동향을 발표한다. 식약처는 이번 심포지엄이 신소재 식품을 연구·개발하는 국내 학계·산업계의 산업 동향 및 해외 규제 정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 신소재 식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보제공 및 소통에 노력할 계획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글로벌 대표 커피 비즈니스 플랫폼 제24회 서울카페쇼(이하 서울카페쇼)가 오는 19일 코엑스 전관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로스터리 카페 공동관 커피앨리(Coffee Alley)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14일 서울 카페쇼에 따르면 올해 서울카페쇼의 커피앨리는 전 세계 83개의 로스터리 카페가 참여해 깊이 있는 커피 경험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로스터리 산업의 발전까지 이끌 수 있어 개막전부터 스페셜티 커피를 즐기는 커피 애호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커피앨리에는 아랍에미리트, 네덜란드 등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경험해보진 못한 해외의 로스터리 카페들이 참여해 글로벌의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QI와 SCA의 인증을 받은 커피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원두 본연의 개성을 극대화하고 정교한 로스팅으로 유명한 아랍에미리트의 ‘아처스 커피(ARCHERS COFFEE)’를 비롯해 네덜란드의 닥 커피 로스터스(DAK COFFEE ROASTERS), 커피와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해 일상 속 여유로운 커피 문화를 제안하는 호주의 홈바디 유니언(HOMEBODY UNION),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을 다수 배출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는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가 최근 12세 이상 청소년으로 투여 가능한 연령대가 확대됨에 따라, 부작용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맞춤형 의약품 안전 정보 등을 안내했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포도당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낮추며, 위 배출을 지연시켜 포만감을 높이는 작용기전을 가진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Glucagon-Like Peptide-1) 성분의 치료제다. 해당 비만치료제는 ❶체질량지수(BMI)를 계산해 이를 성인 기준으로 환산한 값이 초기 30kg/m2 이상인 비만환자이면서 동시에 ❷체중이 60kg을 초과해 의사로부터 비만으로 진단받은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의 체중 관리를 위한 칼로리 저감 식이요법 및 신체활동 증대의 보조제로서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환자가 정상 투여하던 성인에 비해 담석증, 담낭염, 저혈압 등 부작용 발생률이 높았으며, 청소년 비만환자가 허가 범위 내에서 사용하더라도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계 이상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1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지역먹거리계획 과제분야 우수사례 공모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로컬푸드 소비·유통, 먹거리 돌봄, 탄소 감축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지역먹거리계획 중 특정 과제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추진됐으며, 시상식, 전문가 강연, 우수사례 성과공유 등으로 구성돼, 지속 가능한 지역먹거리 시스템 발전을 논의했다. 총 22개의 지역사례가 신청한 공모에는 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전북 익산시의 방학에도 든든하게! 지역먹거리 활용한 초등돌봄 건강도시락 공급 사례가 먹거리 돌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탄소 감축 부문에서 경기 시흥시의 시흥시 학교급식 예비식 기부사업과 먹거리위원회 부문의 경남 김해시의 정책에서 식탁으로, 김해시 먹거리 거버넌스의 힘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인 aT 사장상을 수상했다. 먹거리 소비기반 구축 부문에서 대구 군위군의 유휴 공간에서 유통 혁신으로!! 군위형 무인 로컬푸드 모델, 공적 추진체계 구축 부문에서 충남 서산시의 행정중심형 모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가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2026년도 농식품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예산 증액을 두고 격론이 벌어졌다. 구체적 계획 없이 간담회 1회당 2500만 원, 연구용역비 4억 원 증액이 반영된 점을 놓고 “근거도 설명도 없는 예산 부풀리기”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보고 직후 “농특위 간담회비가 회당 2500만 원, 총 10회로 잡혀 있다”며 “간담회를 얼마나 뻑적지근하게 하는지 모르겠는데, 1회 2500만 원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구용역비도 1억 원씩 4건, 총 4억 원을 증액했지만 구체적 계획이나 연구 항목이 제시되지 않았다”며 “정부가 설명도 못한 예산을 그대로 통과시킨 건 납득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은 “특별위원회가 현장 의견 수렴과 연구 수행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추가로 편성한 것”이라면서도 “세부 연구계획은 확정 전 단계”라고 답했다. 이만희 의원은 “계획도 없는 연구비를 반영했다면 이는 전형적인 예산 부실 편성”이라고 재차 압박했다. 예결소위를 이끈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