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와 한우업계가 ‘대한민국 한우먹는날(11월 1일)’을 맞아 전국적으로 대규모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연다.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와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 대표 안병우)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11월 1일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기념하고,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맞아 온.오프라인 대규모 한우 할인 행사인 한우 직거래장터를 11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한우의 날이라는 취지 아래, 평소 한우를 사랑해 주신 소비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국 한우농가의 진심을 담아 기획됐으며, 31일 서울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기념 행사에는 민경천 위원장,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한우 홍보대사 윤형빈 등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기념 행사에서는 시민들이 한우를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시식 행사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소비자와 한우농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11월 2일까지 지역별 행사 및 이벤트 세부 내용은 한우유명한곳(www.한우유명한곳.co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우자조금은 11월 1일까지 온라인 한우장터’를 운영해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영풍축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의성마늘소(경북),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총체보리한우(전북), 참품한우(경북), 토바우(충남), 홍천한우(강원), 서경한우(경기), 소깨비(경북), 신설설한우(경기) 등 전국 14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한다.
1등급 한우는 100g 당 등심 7,600원, 채끝 8,300원, 불고기·국거리 2,720원, 양지 3,690원에 판매되며, 미경산 한우는 1등급 100g 기준으로 등심 8,300원, 채끝 9,070원, 불고기·국거리 2,980원, 양지 4,040원에 만나볼 수 있고, 한우 간편식과 부산물, 육포 등도 특별가로 판매하며, 자세한 세부 가격은 온라인 한우장터 홈페이지(www.온라인한우장터.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프라이즈 2025 대한민국 한우세일은 지난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농축협 매장, 대형마트, 한우영농조합법인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한우자조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은 2008년 처음 지정된 기념일로, 소(牛) 자에 들어 있는 숫자 1이 세 번 겹치는 11월 1일을 상징적으로 선택해 한우의 맛이 최고·제일·으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국민 모두가 함께 한우를 즐기며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나누는 한우 명절로 자리매김해왔고, 매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한우는 랜 세월 동안 소나무, 호랑이와 더불어서 한국인의 문화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소중한 분들과 즐거움을 나누거나 특별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때 쓰이는 귀한 음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우는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서 새로운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며 우리 곁에 함께할 것이며, 정부도 한우 소비 촉진과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경천 회장은 “11월 1일 ‘대한민국 한우먹는날’을 맞아, 전 국민이 한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한우농가의 진심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한우자조금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한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한우 사랑해 주시고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