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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VS손석구, 불붙은 RTD커피 음료 전쟁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되면서 롯데칠성음료와 코카-콜라사가 RTD음료 마케팅을 시작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신제품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샷’,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스위트아몬드’ 2종을 출시하고 배우 송중기를 앞세운 TV 광고도 선보인다.

 

사측은 국내 음료시장에 불고 있는 저당·저칼로리 트렌드를 반영해 롯데칠성음료 대용량 커피 대표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먼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샷은 샷을 추가해 더 진해진 커피 맛과 묵직한 바디감을 선보인다. 또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스위트아몬드는 부드럽고 달콤한 커피에 천연 아몬드 향을 더한 스위트 블랙커피이며 ‘제로 슈거·칼로리’로 부담을 줄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신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선정하고 광고를 공개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송중기의 다채로운 이미지가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특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광고는 회사를 배경으로 한 ‘요즘 직장인의 초집중 시그널’이라는 콘셉트로 몰입이 필요한 순간에 집중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맛을 즐길 수 있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만의 가치를 표현했다. 총 2편으로 구성돼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채널, TV CF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배우 송중기를 모델로 한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를 찾아갈 계획”이라며 “신제품 출시로 강화된 총 6종의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커피 제품군을 통해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대용량 커피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카-콜라사의 대표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발탁했다. 사측은 젠틀한 외모에 댄디한 스타일을 겸비한 이미지와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는 모습이 조지아의 이미지와 부합했다고 보고 있다.

 

코카-콜라사는 깊고 풍부한 향과 깔끔한 끝 맛을 즐길 수 있는 조지아 크래프트를 포함하여 다양한 조지아 커피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배우 손석구를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

 

손석구는 연극 배우로 시작해 영화, 드라마에서 액션, 멜로,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베테랑 배우이다. 영화 ‘범죄도시 2’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를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이후 여러 예능과 인터뷰에 출연해 완벽한 연기력과 대비되는 인간미를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손석구 배우의 강렬한 남성미와 부드러움을 겸비한 이미지가 조지아 커피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모델 선정으로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가진 조지아 매력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카-콜라사의 대표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는 커피가 필요한 순간 ‘나에게 딱! 맞는 커피’를 선택할 수 있도록 ▲조지아 크래프트 ▲조지아 콜드브루 ▲조지아 고티카 ▲조지아 에스프레소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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