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력이 강한 연근. 연근은 연꽃의 뿌리를 뜻한다. 연근의 제철시기는 10월~3월이며 이시기에 영양소가 뿌리로 내려오기 때문에 식감이 좋고 영양이 풍부하다. 연근을 잘라보면 실처럼 보이는 끈적이는 진액이 나오는걸 볼수있는데 이는 뮤신이라는 단백질 성분이다. 뮤신은 소화작용을 도와주고 니코틴과 같은 독성물질이나 나쁜 콜레스테롤 등 유해성분을 흡착하여 해독작용을 해준다. 또한 위산의 분비를 조절해주어 여러 위장장애에 많은 도움을 준다. 연근에는 비타민C와 철분이 많다. 연근 100g에 57mg 정도의 비티민C가 들어 있다. 비타민C는 피로를 풀어 주고 감기를 예방하는 데 좋으며, 지나친 흡연이나 과음, 스트레스에도 효과적이고 칼슘은 혈액 생성에 도움을 주어 빈혈을 예방해준다. 또한 연근은 코피가 자주 나는 분들이 섭취하면 좋다고 알려져있다. 그이유는 탄닌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탄닌은 소화와 지혈 작용이 뛰어나 출혈이 발생했을 때 피가 빨리 멈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에도 좋다. 장운동을 도와 배변을 원활하게 하고, 변비를 해소해주는 식이섬유도 풍부하다. 감자와 고구마보다 혈당지수와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아주 효과
무슬림들은 돼지고기는 금기시되어 있기 때문에 양고기와 닭고기, 그리고 소고기와 같은 육류를 많이 섭취한다. 양고기의 경우 국내에서 할랄식 도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의 전량을 호주 및 뉴질랜드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닭고기의 경우는 브라질에서 수입하거나 전용 할랄도계장이 부재한 상태에서 국내산 닭을 전국 도처에 산재해 있는 도계장을 빌려 할랄식으로 도축해 공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닭고기의 경우 일반도계장들이 임대를 꺼려하고 있기 때문에 한 달에 한번 내지 두 번 일반도계장에서 작업을 시작하기 전인 오전 8시에서 9시까지 무슬림 2명 내지 3명이 1시간 정도 작업을 하는데 대략 약 3,000마리 정도를 도축한다고 한다. 소고기의 경우는 그 수요량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 국내 체류 무슬림들이 비정기적으로 도축장을 빌려 도축을 하고 있다. 이렇게 도축되어서 유통되고 있는 육류는 무슬림 간에 할랄성을 보장해주고 있다고 서로 믿고는 있지만 과연 이 육류들이 할랄성을 담보해 줄 것이라는 확신은 없는 상태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내년도에는 이미 식약처에서 고시한 바와 같이 할랄육류를 포함한 모든 할랄제품들이 국내 유통은 물론 표시 또는 광고가 허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
식탁에서 체크해야 할 유해물질은 무엇일까? 유해물질은 음식을 통해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 직접적인 경우도 있다.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 대책이 궁금하다면 유해물질을 잘 파악하고 있는게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 및 의약품 등과 관련한 유해물질의 이해 증진 및 정보 제공을 위해 '유해물질 총서'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총서에는 총 80종의 유해물질의 일반적 특성과 노출경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본지는 식약처로부터 연재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캠필로박터, 아크릴아마이드 등 생소한 용어들의 유해물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 트랜스지방 트랜스지방은 트랜스 구조를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모든 불포화지방을 말한다. 여기서 ‘불포화지방’은 이중결합이 있는 지방을 말하며, 이중결합이 2개 이상일 때에는 메틸렌기에 의해 분리되거나 또는 비공액형의 이중결합을 가지고 있는 지방으로 한정한다. 유지 중에 함유된 지방성분은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있다. 지방산은 탄소원자가 사슬처럼 길게 연결된 끝부분에 카르복실산(-COOH) 작용기가 있는 분자로 포화란 말은 탄소 사슬에 수소가 최대한 붙어있는 상태, 즉 수소로 포화되었
나이가 들면서 느껴지는 증세중의 하나가 키가 줄어드는 느낌이다. 실제로 키가 줄어든다. 왜 그럴까? 나이가 들면서 척추사이의 디스크가 있는 부분이 좁아지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는 디스크사이가 수분이 충분하여 팽팽하니 차여 있다. 나이가 들면서 전체적으로 수분이 말라 가면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씩 줄어든다. 그러나 경추, 흉추, 요추를 합하면 24개의 척추사이에 1mm 씩 줄어든다면 24mm 가 줄어드는 것이다. 여기에 등이 굽거나 요추전만증이 있다면 앞뒤로 늘어나면서 위아래는 더욱 줄어든다. 여기에 골다공증이 있어서 척추뼈가 주저앉는다면, 즉 압박골절이 된다면 척추하나에 5mm 이상 줄어드는 경우도 있다. 압박골절이 3-4개 된다면 더욱 키가 줄어든다. 특히 젊어서 키가 큰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등이 굽고 골다공증으로 압박골절이 되면 10cm 정도 줄어드는 사람도 많다. 등이 굽으면 외모적으로 키가 줄고 머리가 앞으로 나가며 젊어서의 훤칠한 키의 외모는 찾아보기 힘들어진다. 문제는 심장과 폐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다. 심하면 위장에도 영향을 준다. 40대 초반의 사무직의 남성이 등이 굽고 허리디스크증세가 있어서 방문을 하였다. 척추분석을 하여본 결과 요추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13년 말 청와대 핵심 수석비서관이 CJ그룹 최고위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이미경 부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를 요구했다고 전하고 있다. 그리고 "너무 늦으면 난리 난다"며 이 부회장의 조속한 퇴진을 강조했고 대통령의 뜻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고 한다. 김영란법이 시행되고 나서 공직자들은 청탁이나 선물 등의 말만 들어도 깜짝깜짝 놀라고 있고 선물이나 식당으로 생업을 꾸려나가던 농민들과 영세 음식점들은 매출이 줄어들어 생계가 막막하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입만 열면 국민을 하늘처럼 받들고 민생을 걱정한다는 정치인들은 이런 법에서도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자기 마음에 들지 않은 상대가 있으면 누구든지 간에 가지고 있는 칼로 가차 없이 처단한다. 우리는 5년마다 대통령을, 4년마다 국회의원 등의 선출직 공무원을 선거로 뽑아 그들에게 국정을 맡기고 있다. 그들은 한결같이 선거를 앞두고 온갖 감언이설로 공약 이행 약속은 물론 낮은 자세로 국민들의 종이 되겠다고 다짐하는 말을 하곤 한다. 그러나 당선이 되고 나면 그 순간부터 국민들과의 관계는 주종의 관계가 거꾸로 바뀌고 안하무인격으로 변하는 것을 흔히 보아왔다. 더욱이
식탁에서 체크해야 할 유해물질은 무엇일까? 유해물질은 음식을 통해 우리 입으로 들어오는 직접적인 경우도 있다.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안전 대책이 궁금하다면 유해물질을 잘 파악하고 있는게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식품 및 의약품 등과 관련한 유해물질의 이해 증진 및 정보 제공을 위해 '유해물질 총서'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총서에는 총 80종의 유해물질의 일반적 특성과 노출경로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본지는 식약처로부터 연재를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캠필로박터, 아크릴아마이드 등 생소한 용어들의 유해물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멜라민 멜라민의 물리화학적 특성 (HSDB, 2008) 멜라민은 1853년 독일의 화학자 Justus von Liebig에 의해 처음으로 합성되었다. 멜라민 (Melamine)이라는 용어는 ammoniumthiocyanate의 증류유도체를 뜻하는 Melam과 염기성 작용기인 Amine으로부터 유래 되었다. 개발초기에는 dicyandiamide를 녹는점까지 가열하여 멜라민을 합성하였으나 현재는 대부분 요소 (Urea)로부터 다음의 반응을 통해 공업적으로 합성하고 있다. 멜라민은 분자 내
맛이 밤처럼 달아 밤호박으로도 불리는 단호박. 단호박은 비옥한 땅에서 잘자란다. 특유의 달콤한 맛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단호박은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지만 찜, 조림, 죽, 샐러드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도 조리하여 먹어도 맛이좋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 봤을 식품중 하나가 단호박일 것이다. 단호박은 칼로리가 낮다고는 할수 없으나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주어 음식섭취량을 조절하기에 유용할 뿐 아니라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내장지방을 제거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단호박에는 또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황산화 물질로 여러 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우리몸의 면역력을 키워주고 몸의 면역기능을 정상화 해 각종 암 세포를 자라지 못하도록 하며 유용한 세포의 파괴를 막아주어 항암효과 뿐만 아니라 감기와 같은 흔히 걸릴 수 있는 질병으로부터 싸울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두 번째. 장관 점막을 보호해주어 위염이나 위궤양 같은 위장 관련 질환에 효과가 좋다. 세 번째. 눈의 피로를 회복시켜준다. 네 번째. 간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1959년 미국 우주계획용 식품제조에서 시작된 HACCP이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도입돼 20여년이 지났다. 정부가 불량식품을 4대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이를 근절키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나 최근 식품 위생사고가 끊이지 않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HACCP 인증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본지는 HACCP교육기관 미래엠케이씨 유영준 대표로부터 연재를 통해 HACCP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할랄(Halal)은 이슬람 교의에 기초한 샤리아 법(Sharia Law)에서 허용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며 아랍어로 샤리아 법에 의해 '허용된 것'이라는 뜻으로 무슬림들의 삶 전반에 걸쳐 허용되는 것을 포괄하는 의미라고 한다. 할랄 산업은 흔히 식품에만 국한된 것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으나 현재 여러 상품과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 제약, 화장품, 관광, 물류 등 무슬림이 소비할 수 있는 상품,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장이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다. 무슬림 인구의 가파른 증가세로 할랄 산업의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전세계적으로 국가와 기업의 할랄 제품 및 서비스에 대
세상이 변하여 스마트폰이 없으면 업무를 볼 수 없는 세상이 되었다. 아침이 일어나게 해주는 것은 스마트폰이다. 기상시간을 알리는 음악이 스마트폰에서 나온다. 눈을 뜨자마자 주위의 스마트폰을 켜고 문자, 카카오톡, 밴드, 페이스북, 유투브, 인스타그램, 게임 등을 연다. 밤새 새로운 메시지나 내용을 알리는 빨간 숫자가 올라가 있다. 가장 관심을 갖는 곳을 찾아가 열어본다. 각종 새로운 소식이 넘쳐난다. 더 보고 싶지만 아침 출근을 위하여 세수를 하고 식사를 한다. 아침 출근길에 운전을 한다면 스마트폰안의 음악, 강의녹음 내용, DMB방송, 네비게이션을 설정하여 놓고 운전을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음악이나 녹음내용을 들으며 페이스북, 카카오톡, 밴드, 구글플러스, 유튜브, 인스타그램, 게임 등을 하며 출근을 한다. 한순간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사무실에 도착을 하면 컴퓨터를 켜고 업무를 시작을 한다. 각종 서류와 자료, 이메일 등을 보면서 간간히 컴퓨터상에서 인터넷, 페이스북, 유투브, 게임등을 본다. 또 스마트폰으로는 음악을 틀어놓거나 새소식을 알리는 카카오톡, 밴드, 메신져 등을 보면서 일을 한다. 하루종일 컴퓨터를 켜놓고 업무를 본다. 요즘
2016년 달력이 두 장밖에 남지 않았다. 날씨도 제법 서늘해져 이제 아침, 저녁에는 외투를 입지 않으면 차가운 바람 때문에 어깨를 웅크리게 된다. 매일 아침 사무실에 출근하면 우리 처와 관련된 뉴스가 보도된 것은 없는지 살펴보며 하루를 시작한다. 그런데 요즘 며칠사이 식중독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연이어 보도되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어떤 이는 솜이불을 꺼내 덮고 보일러까지 틀고 있다는데 이런 날씨에 식중독이라니? 30도씨가 넘는 한여름에는 휴게소나 백화점에서 김밥이나 샌드위치처럼 미생물 번식이 쉬운 즉석식품은 취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미생물이 좋아하는 덥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현명한 조치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주로 날씨가 무더운 한 여름에 식중독 주의를 강조합니다. 물론 이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식중독 예방은 한여름 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한 겨울에도 예외는 없다. 미생물은 저마다 생육 가능한 온도 범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장균 같은 미생물은 30~35℃에서 높은 활성을 보이지만, 리스테리아 같은 경우 10℃ 이하의 저온에서도 잘 자란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냉동‧냉장 온도